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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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버터솔트
- 09.01.14 13:3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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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Fertiliz..
- 09.01.14 13: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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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Fertiliz..
- 09.01.14 13:3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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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김민혁
- 09.01.14 13: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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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세진.
- 09.01.14 13:3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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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Kalistar
- 09.01.14 14:3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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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pia돌쇠
- 09.01.14 19:4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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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다라나
- 09.01.14 22:36
- No. 8
출간된 작품을 걸러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남(운영진 포함)이 한다는 건 사실 월권이고, 작가 본인이 해야 합니다.
작가 편의를 위해 지난 6년 간 문피아 프로그래밍을 해왔습니다. 그런 경험에 의해 판단하면 작가 본인이 출판 버튼을 누르는 경우는 10% 정도 될 것입니다. 40% 정도는 몰라서 안 할 것이고, 50% 정도는 알아도 귀찮아서 안 합니다. 작가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현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처음 얼마간 캠페인을 벌인다면 90% 이상이 참여할 것입니다만 새로 진입하는 작가는 모를 것이고 결국 90%가 안하는 쪽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출판 삭제 버튼을 따로 만드는 것입니다. 출판사 요구에 의해 언젠가는 지워야 하니 그때 자동으로 체크되겠지요. 여기는 실수의 문제가 있습니다. 출삭이 아닌 경우도 있기에 그냥 삭제 버튼도 있어야 하는데 삭제 버튼이 두 개 있으면 반드시 실수하는 작가가 나옵니다. 안 믿으시겠지만, 작가의 50% 정도는 컴맹이랍니다.
출삭 후에 연결권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가가 홍보하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 것이고 출삭 후라도 연재란에 알리고 싶을 겁니다. 출삭 목록을 따로 모은다면 많은 독자들이 보질 않을 것이고, 결국 작가들은 눈이 가는 현재 연재작 목록에 어떻게든 낄려고 수를 낼 겁니다.
출삭 목록을 따로 관리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많은 실수와 연결권 홍보를 원하는 작가의 당연한 욕심을 고려한 방법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찾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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