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일
    08.12.14 23:57
    No. 1

    밑바탕이 될 기반적인 지식들은 공부를 미리 하고 시작합니다. 시놉을 잡는데 필요한 지식들이 주를 이루겠죠. 그 후에 필요한 지식들은 쓰면서 공부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자리에 앉는 장면을 넣을 경우 그때그때 자리예절에 대한 글을 찾아보고 글을 씁니다.
    저 역시 초보작가라 큰 도움은 못드리지만, 경험은 서로 공유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
    그럼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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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15 00:03
    No. 2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도서관, 신문,잡지, 인터넷등을 검색해서 찾겠지요?
    만화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찾아서 알아보고 쓴답니다. 마리모 라가와 (아기와 나 작가)님이 작품 그리기전 자료 수집광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저는 전에 이집트쪽의 배경의 글을 혼자쓰다가. 그쪽의 농업특성과 그에서 파생된 권력구조와 권력의 분배가 농작을 할수 있는 곳과의 어떠한 영향이 있었으며 고대 이집트는 농경에 있어 치수과 관계 둘중 어느것을 중시했으며 어떤 방법이었나 까지 찾은적이 있군요.

    글을 쓴다는건 레포트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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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김판금
    작성일
    08.12.15 00:36
    No. 3

    개인적으로 보기에 가장 이상적으로 보는 '쓰기 전의 공부' 라면 멜빌의 [백경] 이 될 것 같습니다. 거의 고래에 투혼을 바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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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준한.
    작성일
    08.12.15 00:41
    No. 4

    필요한 정보는 글을 씀에 있어서 보다 높은 완성도와 질적 향상을 가져오지만, 필요 이상의 정보는 글을 자꾸만 다른 길로 새게 만들죠.

    어느 정도 정보를 수집하면서 글을 쓰는 타입입니다만,
    확실히 허구를 중심으로 하는 판타지 계열의 소설을 쓰다 보니까 웬만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면서 억지로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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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08.12.15 00:50
    No. 5

    밑바탕 지식을 미리 공부해보긴 합니다.
    중세 서양사 서적만 한 20권 정도.
    인터넷과 신문도 애용.
    나름대로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글 쓰다가 "아, 이건 여기 넣어야지."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집어넣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세세한 설정은, 뭐랄까. 독자 세계관의 경우엔 합당한 이유 덧붙여 어느 정도 비틀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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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티아마스
    작성일
    08.12.15 01:20
    No. 6

    전 글 시작할 때는 달랑 제 머리 하나 가지고 합니다. 그리고 쓰다가 확실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에만 조사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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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아슬릿
    작성일
    08.12.15 01:49
    No. 7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글의 설정을 짤 때 대부분의 자료를(저 같은 경우엔 심리학 관련 서적과 신화, 역사 계열의 책을 주로 참고합니다.) 먼저 찾아 두거나, 유용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묶어 둡니다. 그 후 본문을 쓸 때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정리해 놓은 자료를 열어서 확실히 공부하고 쓰죠.
    하지만, 자신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본문에 한도 끝도 없이 주절주절 설명을 늘어놓는 건 글을 망치는 첩경입니다. 독자가 설정을 이해할 수 있다면 몇 마디 문장으로 설명을 마친다고 해도 상관없죠.
    독자는 글을 읽고 싶어하지, 설정을 읽으려는 게 아니니까요. 설정놀음과 지식을 뽐내고 싶은 작가의 허영이야말로 글을 쓰는 데 있어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글 쓰셔서 대박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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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15 02:18
    No. 8

    아 ..소설가 이외수님의 탁구공 이야기는 유명하죠?
    탁구공에 휘발유를 넣고 폭발력이 어느정도인지 실험다는 이야기..
    뭐..그런것이죠..

    필요하면 알아본다. 필요없으면 그냥 쓴다지요.
    그건 작가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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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12.15 05:30
    No. 9

    저는 무작정 쓰다가 필요하면 자료를 들입다 파는 성격입니다.-_-;
    어떤 때는 한달동안 자료책10권정도를 열심히 본다음에 한 줄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창때는 신화나 역사책 1권당 5천자 정도... 제일 좋은 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는 거더라구요. 자료를 보고 바로 적으면 아직 소화가 덜되서 자료와 내용이 따로 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이해하기 전에 쓴다는...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제일 잘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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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네페쉬
    작성일
    08.12.15 15:40
    No. 10

    일단 머릿속에 있는 정보들 중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내어 기본 라인을 짠 다음 확실치 않은 것은 확인해 보고 나서 글을 쓰기 시작하는 편입니다. 이것저것 머릿속에 들어오는 정보는 많은데 제가 전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어떤 정보는 제가 습득한 이후 바뀌기도 하니까 대부분은 다시 확인해 보고 사용하는 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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