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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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모흐
- 08.11.29 13:3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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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태산™
- 08.11.29 13: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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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鉉
- 08.11.29 13:3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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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풍류(風流)
- 08.11.29 13: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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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포필
- 08.11.29 13:3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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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
- 08.11.29 13: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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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sdsfa
- 08.11.29 13:35
- No. 7
가르안 갖고 자꾸 뭐라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더 세컨드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흑랑가인'과 같은 풍자 판타지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쌍광님이 주인공의 라이벌을 무개념 이고깽으로 선택한 이유도 그런 것일테고. 일단, 가르안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노력과는 약간 다르달까. 로아도르 입장에서만 보기에 어비스의 마궁에서 무슨 짓을 하며 얼마나 힘들기 지냈는지 몰라서 짐작하기 어렵지만. 잘은 모르겠지만 질문을 보아하니 아직 읽지 않으신것 같은데 이것저것 따지고 보시려단 읽을수 있는 글이 없습니다. 그 후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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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안지나
- 08.11.29 13:3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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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퀘이언
- 08.11.29 13:3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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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sdsfa
- 08.11.29 13:4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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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
- 08.11.29 13:4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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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
- 08.11.29 13:4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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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11.29 13:5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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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관심
- 08.11.29 13:5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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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토우
- 08.11.29 13:5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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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11.29 14:0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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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토우
- 08.11.29 14:0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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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터베
- 08.11.29 14:0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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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8.11.29 14:04
- No. 19
가르얀도 노력을 합니다. 다만 그 노력은 로아도르가 수련 여행을 떠난 뒤에 시작되며, 그 전에는 공짜로 얻은 힘으로 그야말로 양판소 주인공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능 있고 맘에 들면 은근히 서포트, 맘에 안 들면 그냥 짓뭉개기) 이때 굳어진 인식 때문에 웬만해서는 가르얀을 좋게 보기 힘들어집니다. 특히 당하는 입장의 주인공 시점에서 보면 더 그렇죠.
이후로도 가르얀이 수련을 열심히 했다는 구체적인 묘사는 없지만, 적어도 수련하다 막힌 '벽'을 악룡과 또는 발록과 싸우며 뛰어넘는 내용은 중간중간 한두 편 정도로 짤막하게 나옵니다. (이 정도는 프롤로그에 다 나오니 네타 아니겠죠?)
어쨌든 첫번째 질문의 답은 '가르얀도 수련을 한다'입니다. 다만 그 수련의 정도는 로아도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은근히 네타가 됩니다만, 본문중에는 가르얀과 비슷한 캐릭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사람은 공짜로 얻은 힘에 좋다고 날뛰다가, 결국에는 '노력 없이 얻은 힘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남의 힘으로 철없이 굴었던 시절의 죄값을 치르기 위한 여행에 나섭니다. 그리고 독자들 중 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가르얀은 '죄'라고 할 만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만약 가르얀이 자신의 고뇌를 자세히 표현한다면, 물론 가르얀의 인기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지겠지요. (물론 양판소 수준의 고뇌라면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_-)
세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제가 보기에는 가르얀은 소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간은 아닙니다. 분명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일단 등장 빈도부터 빈약해서 생동감이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로아도르는 끊임없이 가르얀을 생각하며 수련을 하지만, 그것도 가르얀의 한 가지 모습(넘어서야 할 상대)일 뿐입니다. -
- Lv.52 어킁
- 08.11.29 14:0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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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토우
- 08.11.29 14:0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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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공
- 08.11.29 14:13
- No. 22
더세컨드는 관점에 따라 캐릭터들이 어떻게 비춰질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륙인들에게 가르안은 검의 신이며, 영웅이고, 로아도르에겐 그저 넘어야 할 벽입니다.
전혀 다른 두 모습임에도 가르안은 가르안일 뿐이죠.
만약 가르안의 입장에서 글이 쓰여졌다면 로아도르는 대마왕과 싸우는 중에도 그림자 하나 비치지 않았다가 평화를 되찾은 후에야 나타나 가르안을 꺾으려 하는 자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왜냐? 가르안 입장에선 로아도르가 무슨 수련을 했는지, 또 다른 마왕을 죽였는지를 알 수도 없고, 또 중요하지도 않으니까요.
로아도르나 가르안이나 다 저마다의 삶을 산 자들입니다. -
- Lv.22 asdfg111
- 08.11.29 14:2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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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스트리스
- 08.11.29 14:29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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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우시르
- 08.11.29 14:34
- No. 25
가르안이 중간중간에 벽을 넘는건 자신의 한계를 넘었다기 보다는 드래곤에게 물려받아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힘의 사용법을 깨달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왕과의 싸움에서도 가르안은 자신의 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검의 신의 힘을 받아서 이깁니다...
결국 가르안의 힘은 드래곤의 힘+검의 신의 힘일 뿐이지 그 이상의 힘은 결코 아닙니다.
A라는 사람이 아버지에게 기업을 물려받아서 비슷한 수준의 기업으로 그럭저럭 운영하는 것도 나름의 노력은 들어가고 무시는 못하지만은...
B라는 사람이 구멍가게에서 A의 기업을 뛰어넘는 기업을 만들어내면 당연히 B라는 인물에게 호감이 더 가게 되어있습니다 -
- 자공
- 08.11.29 14:4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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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콜로서스
- 08.11.29 14:50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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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율무라떼
- 08.11.29 14:5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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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루짭짭
- 08.11.29 14:57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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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하우림
- 08.11.29 14:59
- No. 30
로아도르의 컨셉은 [노력으로 제능을 뛰어넘은 자], 가르안의 컨셉은 [별다른 노력 없이 주어지는 힘으로 성장한 자]라고 생각합니다. 로아도르가 1의 주어짐과 99의 노력 이라면, 가르안은 99의 주어짐에 1의 노력후 다시 999의 주어짐 으로 이루어 졌다고 표현하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작품을 읽으며 로아드르에 대해서 애착이 가면서도 가르안에 대해서는 애착이 가지않는데 그것은 가르안과 대마왕과의 전투 부분에서 대마왕이 가르안 에게 말한 이 대사로 표현하겠습니다.
"엘 카이자의 힘을 가지고, 엘 카이자의 지성을 가지고, 엘 카이자의 기억을 가지고 원래의 자신은 어디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전 당신을 엘 카이자 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검신의 힘을 얻은 후에는 검신이 되어버리지요. 가르안 카이자나 검신 가르안의 그 어디에도 그 몸의 원주인 이었던 인간 강성훈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로아도르는 스스로의 의지로 가문마저 버리고 스스로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가르안은?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길을 걸었다고 할수 있을까요? 가르안이 걸은 길은 인간 강성훈의 길입니까? 엘 카이자의 힘을 얻었기에 엘 카이자의 뜻에 따라 대마왕 때려잡기에 나서는 건 좋습니다만, 그게 인간 강성훈의 의지입니까, 기억과 함께 넘어온 엘 카이자의 의지입니까? 적어도 이 작품 내에서는 인간 강성훈의 의지는 단 한 번, 개미 눈곱만큼 나올 뿐입니다.
어떻게 힘을 얻었는지, 얼마나 수련을 했는지는 둘째로 두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르안보다 로아도르의 손을 들어주는 가장 큰 이유는, 로아도르는 스스로의 의지로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
- Lv.60 雲路
- 08.11.29 15:03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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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인강림
- 08.11.29 15:34
- No. 32
1- 과연 오자마자 드래곤하트먹고 먼치킨 됐는데..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미궁 ? 간단히 ..마왕 ? 또 기연. 전형적인 먼치킨이죠.. 노력은무슨. 꽁짜로 받은 힘을 숙달시키는 게 어떻게 노력입니까.
2- 안좋은 과거 ?? 진짜 구차하게 살다가 그냥 자살하다가 우연히 넘어간 걸로 기억하는데요 .. 힘든 현실을 극복하지는 못하더라도 노력도 안해보고 그냥 자살. 뭥미..
p.s 로아돌은 그냥 가르얀을 이기고 싶을 뿐이지 노력했는지 안했는지는별로 상관 없지 않을까요. 고맙다잖아요 최고의 자리에 남아줘서 이길 가치가 있어서 -
- 폐인강림
- 08.11.29 15:36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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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너의기억
- 08.11.29 15:41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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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안왕
- 08.11.29 16:07
- No. 35
1. 느낌상 '대마왕을 막아야하니 강해지긴 해야한다'라고 느껴지네요. 애초에 엘카이자에게 받은 힘이 워낙 크기에 가르안은 기본적으로 자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룡을 잡는 것도 죽음을 예상하지는 않고, '어렵지만 잡겠군'이라는 느낌으로 도전했다 어려움에 처하자 그랜드 마스터로 각성했으니 전형적인 이고깽이란 느낌?
2-1. 흐음? 개인적으로 로아도르의 목표이자 넘어야할 벽으로만 보고있습니다. 가르얀이 주인공의 세계에 납치(?)된 의미가 있고, 적일 이유는 없다고 보니까요.
2-2. 가르얀은 노력을 좀 많이 해주었으면 하네요. 드래곤 지식도 받은듯한데 그 나라의 규범을 준수해주는 것도 필요하겠고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르듯이요.
2-3. 제가 볼때 주인공이 넘어야 하는 벽으로 보이네요. 주인공의 목표니까요. -
- Lv.83 판타지
- 08.11.29 17:36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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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쓴커피
- 08.11.29 21:41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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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포필
- 08.11.29 23:02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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