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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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11.28 15:2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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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레져드
- 08.11.28 15:4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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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ad7007
- 08.11.28 15:4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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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크릴만두
- 08.11.28 15:4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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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총려
- 08.11.28 16:0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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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가別歌
- 08.11.28 16:0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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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폐인산적
- 08.11.28 16:06
- No. 7
레져드님 저도 태클은 아니구요 동양권에서는 과실주는 주류인 술이 아니었지 않습니까? 서양에서야 포도주에 목숨바쳤지만 동양권에서는 과실주 보다는 곡주가 발달했고 명주로 이름난 술들 특히 중화권 명주들은 대부분이 곡주로 알고 있습니다. 포도주가 얼마나 오래되었건 그건 중요하지 않지요 구할수 있었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만한 가치가 있었느냐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증류주도 아닌 발효주를 그 더운 사막을 지나 가져온다? 제아무리 잘 보관해도 식초가 되었겠네요 그게 아니어도 이미 고급술로 취급하기에는 무리가 있구요 그러니까 그런걸로 선물을 하네마네 하는건 좀 이상하지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포도주라하면 무협정서상 좀 맞지 않는건 사실 아닌가요? -
- 별가別歌
- 08.11.28 16:0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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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적수정
- 08.11.28 16:13
- No. 9
흐음..태클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도 포도주는 만들어 졌습니다.
기원전 6000년경에 중국에서도 포도주가 만들어져 있었다는
학계의 이야기도 있고요.
4천600년 전의 르 자오지구 신석기시대 도기(陶器)들에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성분을 발견했다고 고고학자이 밝혀냈습
니다.포도주 라는 술은 서양의 전유물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을 아셨다면 좋겠내요.
그리고 폐인산적님의 말씀도 약간을 틀린점이 서양에서 만들어진
포도주보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포도주가 더욱 뛰어났다는
이야기가 학계의 이슈가 된적도 있죠.(같은 기원전 5000년경이에요.)
당시의 포도주는 상당히 뒤어난 술로써 일부 특권 계층만이 점유한 물건
이기도하고요.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전래된것.
이지만 실제 포도주는 동이쪽에서 먼저 발견되고 완성 되었다는 견해도
있다는걸 알려드릴게요. -
- Lv.1 한 다
- 08.11.28 16:1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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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별의랩소디
- 08.11.28 16:1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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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디메이져
- 08.11.28 16:1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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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6:36
- No. 13
요즘 글쟁이들은 독자배려라기보단..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나봐요
고대 중국에 포도주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존 독자를 위한 포도주에대한 뿌연 설명이라도 있었다면 저렇게
황당해하시는 분이 있겠습니까.
과거 무협작가들은 무협이라는 세계관을 이해하기위해 직접 중국에
방문할 정도였다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온갖 무협드라마와 무협영화를 보면서 포도주 본적 없습니다.
포도주 나온 무협영화 있으면 좀 말좀 해보세요.
어디서 이상한 지식 붙여넣기로 아는척 말고.
결국 남의나라 이야기 쓰면서 제대로 조사도 안해본 무개념 아닙니까. -
- Lv.32 머딕
- 08.11.28 16:3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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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6:4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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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적수정
- 08.11.28 16:48
- No. 16
연대(連帶) 홍포도주(紅葡萄酒)
- 산동성(山東省) 연대(烟臺) 장유(張裕) 포도주(葡萄酒). 색깔은 홍보석같고 투명하고 맑다.
향기는 진하고 단 듯 신 듯하며 입에 맞다. 풍취가 독특하며 16도이고 당분 함유율은 12%이다.
무림신녀에서
내민 그믐달을 배경 삼아 유이리는 홍포도주(紅葡萄酒)를 입으로 가져갔다. 향긋한 과일의... 미미사(味美思)와 홍포도주(紅葡萄酒)까지. 유이리는...
극악서생에서
향기까지 정말 죽인다. "소령아, 술은 네가 준비했지?" "예. 연대(連帶) 홍포도주(紅葡萄酒), 사천성(四川成) 특산인 검남춘(劍南春), 오량주(五糧酒)...
학철무한에서
산동의 명주도 보인다. 연대(連帶)의 장유(長裕)에서 난다는 홍포도주(紅葡萄酒)가 홍보석 같은 빛깔을 띠고 유혹을 한다. 그와 더불어 장유의 다른 특산...
흑랑전기에서
고량주도 있으며. 연대(連帶)에서 만들어진 홍포도주(紅葡萄酒)도 있답니다. 혹시 다른 술을 들고 싶다면 말만...
일단은 무협소설에서만 추렸습니다.
고지라님 말을 하실때 좀더 남을 생각해주세요.
그냥 지나가면서 리플을 달았지만..
시비조의 리플 보기 좋지 않습니다.
단지 참조하시라는 리플에 그런식의 리플을 다신다면..기분이 그다지 좋
을수는 없지요. 그리고 아무리 화가나도 작가분이 글을 쓰시는것에
대한 비난서린 리플은 보기 안좋아요. -
- Lv.99 아스트리스
- 08.11.28 16:5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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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希錫
- 08.11.28 16:51
- No. 18
고지라님/ 엔터자제부탁합니다.
딱히 전 고지라님의 의견에 틀린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웃긴점이 무협소설에 외국어표현은 안돼고
판설에 한자식표현은 돼고 (한글이 이미 한자 혼용이던 뭐던간에)
결국은 읽기 편하고 안걸리니 판설의 한자식표현이 섞이는덴
불만없지만 무협의 외국어표현은 쌩뚱맞으니 자제해라
이게 뭔 X소립니까.... 아니면 둘다 아니던가 맞으면 둘다 맞던가..
자기들 입맛에 맞게 둘러치고 매치고
포도주가 중국에 존재했으니 상관없다라..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미리 이러저러해서 존재한다는 언급이 없는이상
중국집가서 초밥주문하는 한심한 사람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 Lv.59 적수정
- 08.11.28 16:5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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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6:5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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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적수정
- 08.11.28 16:55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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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시시포스
- 08.11.28 17:24
- No. 22
휴~. 글과 댓글을 보다가 참 씁쓸해서 글을 올립니다.
책을 읽지 않았기에 그 정확한 장면의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작가님의 ‘포도주 선물’이란 장면 설정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과실주는 곡물주와 달리 그 품질, 즉 맛과 향의 유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만 잘못 보관해도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런 보관, 유통의 어려움은 있지만, 포도주는 과거 중국에서도 널리 유통되는 술이었습니다. 오히려 이 장기간의 보관과 품질유지의 어려움 때문에 오히려 매우 귀한 고급주였습니다.
포도주는 인류가 가장 먼저 발견/발명한 술입니다. 포도 껍질 자체에 천연 이스트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아울러 저 멀리 서양, 아니 중앙아시아에서 가져올 필요도 없습니다. 신강, 감숙 지역 내에서는 어느 정도 쉽게 포도주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겁니다.
중국에서는 한대(漢代)에 비단길(silk road)이라는 범아시아 무역통로가 개통됨에 따라(BC 126년경) 서역에서 포도묘목이 전래되었으나, 포도주의 양조가 널리 성행한 것은 당대(唐代)에 들어와서이며, 허둥[河東]의 '건화포도(乾和葡萄)' 등의 주명(酒銘)이 문헌에 있다.
상황과 사실 여부를 잘 모르면서 발끈하는 댓글은 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차분히 다른 사람의 의견과 정보를 살펴보거나, 아니면 본인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공부했으면 합니다. 남보다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
- Lv.56 chao
- 08.11.28 17:3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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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7:3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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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설理雪
- 08.11.28 17:55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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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SoloneKh..
- 08.11.28 18:47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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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8:5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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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사영
- 08.11.28 18:5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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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하늘의색
- 08.11.28 18:5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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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 다
- 08.11.28 18:5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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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유헌화
- 08.11.28 19:1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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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하북팽가
- 08.11.28 19:27
- No. 32
고지라님께서 말씀을 심하게 하시는건 있네요. 분노를 표하시는 건 알겠는데 글에 감정을 담아서 말하는건 싸우자는 얘기로 들리니까요..
하지만 글의 내용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적포도주, 홍포도주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걸 네이버에서 퍼오시는데.. 주제글이랑 완전히 벗어난 내용이네요.
무협지에 포도주를 써도 된다 만다가 아니라. 여자친구,남자친구 정도의 현대 연애물에서나 나올 단어를 구사하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적수정님께서 예로 들어주신 '포도주'들은 무협지라는 장르를 잊지 않고 쓰인 글에 잘 섞인 '포도주'가 되는거구요.. -
- Lv.29 모호야아
- 08.11.28 20:26
- No. 33
고지라님 적어도 비판을 하시려면 근거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은 근거를 찾기위한 아무런 노력없이 자기 마음대로 말해놓고 수습은 모두 작가에게 맞기는 겁니까?
자신이 자료를 찾아봐서 어느어느 부분이 잘못됬다고 말하시는것도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말한다음에 상대에게 자신의 말이 틀리다는 증거를 찾아서 대라니요.
재발 직접 찾아보고 비판하십시요. 작가 호구도 아니고 아무 전문 지식도 없이 비판하고 모든 수습을 작가에게 맞기고 '독자는 거들뿐' 이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그렇다면, 재가 재마음대로 싫어하는 작가한테 내맘대로 가정을 새워서 비판을 한다음에 이 가정이 틀린 증거를 다 찾아서 대라고 해도 되겠습니까? -
- Lv.15 율무라떼
- 08.11.28 20:37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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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모호야아
- 08.11.28 20:42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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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ad7007
- 08.11.29 07:56
- No. 36
원래 있었던것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는 말인가요. 오히려 이건 독자의 무지라고 보입니다만, 위에 예를 들었다 시피 많은 소설에서도 홍포도주에 대한 것이 나옵니다. 장르소설 자체가 거기에 따른 기본적인 설정이라는게 있고, 중국이라는 설정이 나와있다면, 포도주가 문제 될 건 없어보입니다. 단지 글쓴이가 말한건 홍포도주를 예로 들었을뿐, 말하고자 하는건 "책의 배경, 기본적인 설정과 맞지 않은 단어사용으로 내가 보기에 못넘어갈 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로 요약 할 수 있을꺼 같은데, 거기에 대한 글보다는 글쓴이가 몰라서 예로 들게된 포도주에 대한 비판만 주구장창 해대고 있으니, 보고 있는 사람으로써 답답할 노릇입니다. 특히 한두분께서 포도주에 대한 설명을 하셧고, 거기에 몇분이 반박 그리고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하신건 올바른 것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숫자의 동의에 해당하는 댓글을 해야할까요. 이 글의 주제는 포도주가 중국에서 만들어 졌느냐의 글인가요. 그 한부분의 틈을 노리지 않고, 그 부분을 공격하는 모습. 결코 제가 봐왔던 문피아의 모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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