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51 치타치스
- 08.11.18 09:50
- No. 1
-
- Lv.82 사자왕어흥
- 08.11.18 09:56
- No. 2
-
- Lv.15 문백경
- 08.11.18 10:01
- No. 3
-
- Lv.94 프로그래머
- 08.11.18 10:06
- No. 4
-
- 폐인강림
- 08.11.18 10:17
- No. 5
-
- Lv.57 민가닌
- 08.11.18 10:18
- No. 6
-
-
의리
- 08.11.18 10:19
- No. 7
-
-
- Lv.55 진찰주
- 08.11.18 10:22
- No. 8
-
- Lv.8 목련과수련
- 08.11.18 10:37
- No. 9
-
- Lv.81 아랫분
- 08.11.18 10:56
- No. 10
-
- Lv.85 whomi
- 08.11.18 11:30
- No. 11
에뜨랑제는 초인의 길과 상관없이 충분히 읽을만한 글인데..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초인의 길보다는 에뜨랑제가 훨씬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초인의 길은 주인공이 이미 초인이었고 그걸 모르고 바보같이 살다가 한번에 초인으로 각성한 이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아간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설정은 사실상 매우 저렴한(?) 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어쩌면 그렇게 각성하는 자들이 많은지요??? 결국 애초부터 특별한 이가 아닌자는 주인공이 되려는 생각을 아예 버려라 라는 것과 똑같은 논리 아닌가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각성한 특별한 이가 큰 일을 이루었다."라는 근원적 스토리는 결국 누군가 대단한 일을 이룬 사람은 알고보니 각성한 특별한 이였다라는 것과 동일한 말이 되기 때문에 평범한 너희는 그저 죽어지내라 라는 것과 동격으로 받아들여져서 평범한 사람들 중에 들어 있는 저는 매우 싫어하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작품 초인의 길은 그 글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저는 초인의 길을 아주 재미있게 밤새워가며 다 읽었습니다.) 애초에 초인이 각성을 못하고 있다가 계기를 거쳐 각성하였다라는 일본만화의 근원적 스토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서 좋은 글이라는 점수를 주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에뜨랑제는 처음부터 인간의 길이었으며 인간의 노력이었고 인간에 의해 좌우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인간을 이리저리 이용하고자 하는 비열한 신들에 의하여 괴롭힘을 당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에 의해 신들 및 특별한 이들은 주변으로 밀려나는 구조를 가진 몇 안되는 작품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때문에 에뜨랑제가 초인의 길보다 훨씬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며 혹 자라나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제발 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서 듣도보도 못한 신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지 말고 인간의 이야기를 쓰고자 노력하였으면 하는 부탁을 드려봅니다. -
- Lv.1 [탈퇴계정]
- 08.11.18 11:53
- No. 12
-
- Lv.60 푸른빛깔민
- 08.11.18 12:16
- No. 13
에뜨랑제는 본문도 본문이지만 작가님께서 마지막에 달아주시는..
추신 또한 양질의 추신이지요...
언제나 기다려지는 글을 읽는 다는건 쓰시는 분은 힘드시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참 좋답니다...
저는 초인의 길을 중간에 그만 둔 사람입니다...그리고 에뜨랑제를
건졌지만요...^^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근 10년이 넘게 많은 글들을 보았지만...
판타지소설 중..태어날 나의 자식에게...'옛날에 아버지가..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란다.'라고 내어 줄 만한 글은 에뜨랑제가 유일합니다..
무조건 좋다 나쁘다..라기보다는...고찰....이 담겨있고..유쾌하며...
생각하게하고...즐거움을 주는 글이니까요...
판타지가...여타 다른 베스트셀러와 같이 다수의 사람에게 사랑받고
추천해 줄만한 글이다라는 건...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역설합니다.
주저리됐지만...에뜨랑제는 초인의 길때보다 더욱 완성도 있는 글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추신: '질정'....작가님이 글의 추신에 쓰신 단어이지요...참...국어학적으
로 많이 알아가는 글이기도 합니다.ㅎ -
- Lv.5 꽃늑대
- 08.11.18 13:01
- No. 14
-
- Lv.66 서래귀검
- 08.11.18 13:34
- No. 15
-
- Lv.3 크루니우스
- 08.11.18 13:55
- No. 16
-
-
네임즈
- 08.11.18 14:10
- No. 17
-
-
- Lv.12 라엘리
- 08.11.18 14:21
- No. 18
-
- Lv.12 라엘리
- 08.11.18 14:23
- No. 19
-
- Lv.2 분노부족
- 08.11.18 16:25
- No. 20
아~
에뜨랑제만 따로 읽었다고..초인의길을 안 읽었다고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좀 공격적으로 적은 이유가..
아래에 있는 에뜨랑제 관련한 한담 및 추천글에 대한 답글중에서..
앞뒤 덮어놓고..무조건 비난만 하는 듯한 것들이 보여서요..
그 비난하는 내용들이..
원래의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초인의 길에 설정되어있는것들인데..
그리고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에뜨랑제는 결국은
초인의 길의 외전 또는 초인의 길의 한 챕터부분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에뜨랑제 주인공이 찾아나가는것은...결국은 그 자체로 초인의 길인것처럼 여겨지거든요..ㅎㅎㅎ
여하튼..^^ -
- Lv.7 토끼궤인
- 08.11.18 17:47
- No. 21
-
- Lv.1 al****
- 08.11.18 18:53
- No. 22
계속 해서 이전부터 궁금하던 것인데...
우리가 읽는 글이 논문입니까?
'글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뻔히 진행되는 소설을 읽고서
"이해하기 어렵다. 더 깊게 이해하려면 '초인의 길'을 읽어라!"
라고말하면...
솔직히 비뚤어진 시선인지 몰라도,
작가는 독립된 하나의 이야기로서 에뜨랑제를 이야기할 역량이 안된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까지 동원되어야만 의미하는바를 표현할 수 있다.
라고밖에 못 받아 들이겠습니다.
우리는 논문 읽는게 아니라 문학을 읽는 것입니다.
그 문학에서 무엇을 받아 들였는가는 개인마다 다른것이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그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뭐를 읽어라 라는 말은
작가를 모독하는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작가가 어떠한 소설을 작성할때는 하나의 완성된 세계를 만드는 것이고 그 세계는 작가의 독립적이고 완성된 자기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우스운 소설들이 깊이 있는 소설을 흉내내려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이대는 소설입니다.
한자성어 한자 안써도 한권의 이야기로 표현하면 노장사상을 말하건, 칸트 철학을 말하건 그 중심이 되는 주요한 내용은 우리에게 친숙하고도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칸트철학에 대한 메세지를 읽기 위해서 칸트철학을 공부해야 하면 그이야기 안읽어도 되지 않나요?
왜냐면 칸트철학은 그책 읽으려고 이미 공부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책의 메세지는 더이상 쓸모가 없으니까요.
주객이 전도 된 소설들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철학서 읽어봤지만 그 철학서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철학서를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자기 이야기 쓰는데 왜 자기꺼든 남에꺼든 다른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이책은 이전책의 주석본일 뿐이야.' 혹은 '시리즈라서 전편에서 이어져'
라고말하는 것도 아닌데요. -
- Lv.1 al****
- 08.11.18 19:00
- No. 23
-
- Lv.3 품절된소군
- 08.11.18 19:18
- No. 24
alenoa님 약간 생각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조금만 확대해석 해보면,
"표현력이 좋은 작가는 복선을 누가봐도 알수 있게 깔아놓는다. 왜? 못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작가의 표현력이 부족한거니까."
비유가 딱 맞지는 않지만.
개개인의 택스트에 대한 이해도를 동일하게 놓고 보는 오류를 범하시는 것 같네요. (초딩보고 태백산맥 읽게 한다음 감상 물어보는 그런 상황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작가가 어떻게 표현하건, 그건 작가 본인의 자유인것 같은데요
그걸 표현력이 좋네 나쁘네 재단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 Lv.1 al****
- 08.11.18 19:27
- No. 25
제 말은 복선을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복선은 전개가 된상태에서 알아채야지 누가봐도 알아놓게 깔아놨다면 복선이 아닙니다.
이미 작가가 복선까는데 실패한거죠.
이해의 범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백산맥을 초딩한테 보여주고 이해하라고 하면 정말 이해 못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태백산맥을 제대로 읽지 않고 몇장 훑어본 것이 아니라면,
어린아이들이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가 없는 것이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그 메세지가 얼마나 독자에게 와 닿았는가는 나이의 성숙도와 경험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렇다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해하려면 그작가의 다른 소설 읽으라는 것은 더더욱 넌센스입니다.
이책을 이해못했는데 다른책 읽으라 그러면 그책은 이해하겠습니까?
책 내용이 필요이상 어렵게 쓰여진것이 아니라면 당연하게 읽은 사람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어도, 메세지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람들이 이고깽을 읽고서 이고깽이라고 이름붙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이 의외로 의미 심장한 것입니다. 이고깽물 좋아하고 이고깽이라고 이름붙인 사람들도 그다지 메세지 같은거 신경안쓰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정확하게 메세지를 캐치한 것입니다.
고딩이 성질나서 깽판치는데 현실배경으로는 꿀리니까 다른세계가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깽판좀 치겠다는게 이고깽입니다.
아주 정확한 표현이죠.
독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으면 안봅니다.
비난조차 안합니다. -
- Lv.1 al****
- 08.11.18 19:33
- No. 26
-
- 뉴안지나
- 08.11.18 20:31
- No. 27
-
- Lv.59 이오츠
- 08.11.18 20:40
- No. 28
초인의 길과 에뜨랑제의 다른점은 초인의 길은 작가님이 세계관 자체를 글 내외에 쓰신 것들이 많고 에뜨랑제는 숨겨져 있다는 차이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의 주석들이 사회전반적인 지식을 포함하는 것이 많아 에뜨랑제의 팬의 경우에도 초인의 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뜨랑제의 경우 초인의 길 외전 격이라 초인의 길을 먼저 읽으신 경우 세계관 정립이 상당히 쉽습니다. 그래서 에뜨랑제를 읽기 전 초인의 길을 읽으라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큐브 제로를 보고 큐브1 을 보는 것과 큐브1을 보고 큐브를 보는 것.... 드래곤볼 z를 보고 드래곤 볼을 보는것 링3를 보고 링1을 보는 것 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
- Lv.59 이오츠
- 08.11.18 20:47
- No. 29
에뜨랑제의 복선은 웬만해선 드러나지 않습니다. 원래 복선이라는 것이 예언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언은 그 일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 말이지만 일이 일어나면 그 말이 예언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복선도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냥 배경일뿐이지만 드러나면 그것이 복선이었다는게 드러나는게 정석입니다. 최근 복선을 암시하는 글들이 많아졌지만 고전에서는 원래 복선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뜨랑제의 재미는 그런곳에 존재합니다. 복선이 드러났을 경우 복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전페이지로 돌아가서 곱씹고 음미하는 재미. 결국 한번 대충 넘겨서는 찾을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Lv.59 이오츠
- 08.11.18 20:57
- No. 30
에뜨랑제는 기본적으로 게임의 그것과 구성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작자가 존재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 즉 일원이죠
그리고 제작자가 만든 게임이 있습니다. 세계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자가 존재합니다. 용과 현자입니다.
이벤트와 스토리가 있습니다. 에피소드죠
게이머가 존재합니다. 신일까요
그리고 아바타가 존재합니다. 빗나간 아바타가 우리의 주인공들이죠
주인공 입장에선 억울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리니지나 와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케릭이 모니터의 날 째려보더니 " 난 너의 인형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지멋대로 움직이고 모니터 밖에 나에게 전기적 타격을 입히고 사라지면서 잘먹고 잘살아라고 글을 던진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
-
ANU
- 08.11.18 22:51
- No. 31
"... 솔직히 비뚤어진 시선인지 몰라도,
작가는 독립된 하나의 이야기로서 에뜨랑제를 이야기할 역량이 안된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까지 동원되어야만 의미하는바를 표현할 수 있다.
라고밖에 못 받아 들이겠습니다. "
솔직히 비뚤어진 시선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대충 읽고 이유없이 작가를 밟아대는 초딩들에게 전하고픈, 따뜻한 코코아 한잔같은 충고"일 따름이지
"난 이런 어려운 글을 읽었으니 이제부터 난 우버다!"
라는 내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칸트철학에 대한 메세지를 읽기 위해서 칸트철학을 공부해야 하면 그이야기 안읽어도 되지 않나요?
왜냐면 칸트철학은 그책 읽으려고 이미 공부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책의 메세지는 더이상 쓸모가 없으니까요. "
궂이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칸트 철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디코딩해야 할 것인가를 논하고 싶다면 그 책의 메세지는 아주 쓸모 없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작가의 표현력을 이야기 한게 아닙니다.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미 작가의 표현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답하신 글 중에서요.
논문을 읽고 흥분하며 몸을 떠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논문이라도 좋습니다. 재미있거든요 =)
쓰신 답글이 무척 공격적이시기에, 무례함을 무릅쓰고 이렇게 댓글을 공격?하는 댓글을 드립니다. -
-
- Lv.1 저런
- 08.11.18 22:51
- No. 32
-
- Lv.59 이오츠
- 08.11.18 23:40
- No. 33
ANU님께
옛고전문학이 있습니다. 윤동주라던가 이상이라던가 뭐 고등학교때 배웠던 국어교과목의 단골 메뉴 아시겠죠..
그 소설들도 그냥 읽을수는 있습니다. 한글로 쓰여진 것이니까요 하지만 작가를 알고 작가가 글을 쓸당시의 상황을 알고 느낌을 알고 그 글의 속뜻을 아는게 국문학입니다.
읽을수는 있는데 국문학이라는 학문을 왜 배울까요.
예를 드신것중에 칸트철학의 예를 드셨는데 저는 사실 칸트철학을 모릅니다. 뭐 번역본이 우리나라에 있겠지만 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칸트철학의 내용을 그냥 읽은 순느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는 못하겠죠. 칸트철학에 대해 배우면 왜 칸트철학이 나왔으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알수 있겠죠
주석이라는 것이 생긴 이유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쓴 작가이외에는 그 문장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쓰여진지 알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관 정립이 필요하며 그 작가의 기존 소설도 읽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묻겠습니다. 국문학은 필요없는 학문입니까 -
- Lv.59 이오츠
- 08.11.18 23:52
- No. 34
그리고 솔직히 초인의 길이 없다고 해도 에뜨랑제는 에뜨랑제 일뿐입니다. 독립적이라는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배경을 공유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지만 단지 공간은 같지만 시간이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언젠가는 시간을 공유하게 되는 스토리 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가즈나이트 시리즈라던지 건담시리즈라던지 세월의 돌이라던지 아린이야기 등등 2부가 넘게 나온 소설이나 애니 드라마 등은 대부분 배경을 공유하죠 하지만 2부부터 본다고 해서 이야기가 안된다거나 재미가 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1부를 보면 이야기의 배경중 숨겨진 이야기들은 파악하기 쉽다는 거죠 -
- Lv.1 sy*****
- 08.11.19 00:08
- No. 35
-
- Lv.1 al****
- 08.11.19 12:54
- No. 36
ANU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을 작성한 저보다도 제 덧글의 내용을 파악하셨다니..
죄송하지만, 혹시 에뜨랑제와 초인의 길도 혼자서 이상한 의미로 파악중이신거 아닌가요?(이거 비꼬는겁니다. 다른의미로 착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분명히 말하지만 작가의 표현을 부정하는 표현은 없습니다.
혹시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을 단지 비뚤어지게 보시느라고 내용조차 이해 못하시는게 아닙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
우리와 관련없는 논문을 읽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논문관련해서도 이상하게 왜곡하시네요.
공부해서 읽어야 할정도로 지식이 필요한게 아니란겁니다.
제 댓글의 주제는 착각하신 내용처럼 표현력에 문제가 있는 작가도 아닌데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다른 작품을 참조해 가면서 읽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
혹은 설사 그렇게 읽는다고 해도 에뜨랑제의 팬들조차 읽으면서 손놓는 초인의 길을 읽는다고 이해를 하겠는가?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소설이란게 어려운게 아닌데 뭘 따로 공부해서 읽겠다는 겁니까?
더군다나 소설은 작가가 스스로의 정신세계와 이야기를 그대로 펼치는 곳입니다. 그것은 작가의 정신적인 총체의 집합니다. 이고깽식의 막나가는 글도 아니고 충분한 메세지가 포함된 글에서 메세지를 알아먹지 못한다고 하면 작가의 표현력을 의심하는게 아니냐고 되묻는겁니다. -
- Lv.1 al****
- 08.11.19 13:02
- No. 37
그리고 칸트철학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관해서 드신예도 이해하기 힘든게
칸트철학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사람의 분석방식의 차이이고 그 방식을 공부할 일이지
칸트철학의 분석된 내용자체를 다시 공부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이를테면 초인이라는 존재에 대한 초인의 길이 보여주는 메세지를 보면서
니체철학의 초인을 초인의 길의 초인과 혼동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멍청한 짓입니다.
해석하는 방식이 이런방식이 있다는 것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아무런 주관적 해석이나 분석도 없이 초인의 길의 초인을 그대로 받아 들이겠다는 뜻입니까?
그럴것이면 애초에 니체의 초인에 대한 메세지를 읽지 뭐하러 니체도 아닌 다른사람이 받아들여 왜곡과 해석이 붙은 초인을 받아들입니까? -
- Lv.54 엘리시르
- 08.11.19 14:13
- No. 38
-
-
ANU
- 08.11.19 14:36
- No. 39
-
-
- Lv.1 al****
- 08.11.19 21:00
- No. 40
Commen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