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3

  • 작성자
    Lv.19 LeeSoWoo
    작성일
    08.10.30 19:42
    No. 1

    왜 안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은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다만 흔한 소재로 글을 써도 창조성이나 필력등에 의해 전혀 다른

    작품으로 태어날 수도 있는데요.

    다만 이는 작가의 내공이라는게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흔한 내용이라도 잘쓴 글은 독자가 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잘! 쓰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19:47
    No. 2

    카르나틴님//감사합니다. 사실 어떤 말씀을 듣는다 하더라도 그 설정을 사용하고 진행시킬 생각이었는데, 혹여나 표절이야기가 웃돌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어 질문을 드렸습니다.

    속이 시원한 답변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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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0.30 19:50
    No. 3

    하아, 일단 견미님의 나이가 궁금합니다.
    양판소 질릴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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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8.10.30 19:51
    No. 4

    같은 소재나 구성이라도, 그것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버무리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견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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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19:54
    No. 5

    자영검님//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뉴안지나님//20살입니다. 제가 취향이 까다로운데, 몇몇 좋아하는 작가님이 있어서요.
    그분들의 글은 이상하게 제 글에서 말한 설정을 타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이런 진부한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듭니다.
    서시(曙詩)님//감사합니다. 슴가공개는 언제쯤하시는거죰. 보러가야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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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뮤카
    작성일
    08.10.30 19:54
    No. 6

    드래곤이 환생한다, 드래곤이 깽판친다, 드래곤이 차원이동한다, ..소재로 드래곤은 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하나, 용인기는 재미있게 잘 풀었죠. 무슨 소재로 무슨 글을 쓰느냐? 너무 흔하다. 그건 부차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흔해서 부담감 없이 독자들을 잘 끌어올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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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19:55
    No. 7

    뮤카님//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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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74RPM
    작성일
    08.10.30 20:01
    No. 8

    '진부한 설정을 쓴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기피할까'
    저는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가령 예를 들어서 제가 정말 즐겁게 읽는 글이 있는데요.
    대략 스토리는 말입니다..
    어쩌다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이 차원이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곳에 떨어진 그들은 죽어라 고생하다가 번쩍번쩍 깨달음을 얻어가지고 엄청나게 강해지지요. 용들이랑 맞짱도 뜨고 수십명 정도는 짚단처럼 설렁설렁 베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 힘을 가진 그들은 둘이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면서 어느 영지도 발전시키고 여행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도와주기도 하고..... 진부한 내용이고 어디선가 본 듯하지요?^^;;
    제가 올해 선작 베스트에 올려 놓은 '요삼'님의 '에뜨랑제' 입니다..ㅎㅎ
    댓글이 쓸데없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흔한 소재'와 '흔한 내용'으로 멋진 글을 쓰는 것이 글을 쓰는 작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견미님 글을 좋아하는 독자로써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힘내서 건필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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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20:06
    No. 9

    75RPM님//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요삼님의 애뜨랑제가 그랬었군요....허..(개인적으로 연재분을 통해 글읽기를 잘 하지 못해서 출판되면 읽으려고 손도 안된 대작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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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범주
    작성일
    08.10.30 20:14
    No. 10

    서시 님 이미 가슴 공개하셨습니다.
    보러 가세요.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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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10.30 20:14
    No. 11

    플롯과 소재를 구분해서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로 들어주신 차원이동물은 소재도 진부하지만 플롯 자체가 너무나 뻔합니다. 글을 매우 잘 쓰시는 분이 저 플롯을 쓰신다고 해도 재미가 반감될 것 같군요.
    소재는 진부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실이 참 엿같았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차원에 뚝 떨어져 버렸다',라든지 '억울하게 멸문당한 가문의 복수를 해야겠다', 혹은 '이계에서 몬스터들이 쳐들어와서 사람들을 학살하는데 내가 초능력자라는 걸 발견했고, 몬스터와 대항해서 싸운다' 등등... 작가들이 많이 써 먹는 소재들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플롯 또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걸로 간다면 그건 정말... 저는 용서가 안 될 것 같네요. -_-; 완벽하게 배끼지 않더라도 표절 비스무리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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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20:18
    No. 12

    범주님//보고왔습니다. 훗훗. 전신서명하러 가야하나요.[퍽]
    SlamDrum님//의견 감사합니다. 알아본바 다행히 그리 흔한 플롯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차례 다시금 봐야할 소재인 것 같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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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나란토야
    작성일
    08.10.30 20:25
    No. 13

    재미있고 없고의 차이는 스토리문제가 아니라 필력차이라고 생각해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해도 개념을 탑재하지 않으면 짜증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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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건중建中
    작성일
    08.10.30 20:50
    No. 14

    진부하다는 것은 시장에서 검증이 된 스토리나 소재라는 말이겠죠.

    신선한 소재나 특별한 스토리나 특이한 주인공은 필력 없이는 소설의 재미를 부각시키기 어렵습니다.

    진부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내용인지라 그걸 쓰시는 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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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시에레
    작성일
    08.10.30 21:40
    No. 15

    소재나 플롯이 참신하지 않다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신한 소재나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결국은 다 어딘가에 그 원형이 있는 법이니까요.

    어떤 이야기든 짧게 줄여서 설명하다 보면 대체로 '응? 그거 어디서 들은 이야기 같은데?'라는 반응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쓰다 보면 결국 다 정해진 패턴과 약속을 따르게 되고, 그걸 줄이고 줄여서 설명하다 보면 세부사항보다는 이런 패턴만 보이게 되죠.
    중요한 것은 그 플롯을 어떤 문체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느냐입니다.
    약간 진부해 보이는 플롯이더라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명작이 나올 수도 있지요.
    소재 역시 진부한 것 같다고 너무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생각해낼 수 있는 소재란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진부한 이야기, 진부한 소재라는 것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만큼 검증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이렇게 쓰면 망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익숙하기에 그만큼 사람들이 새로운 작품에 금방 적응하고 몰입합니다. 물론 너무 정형화된 패턴을 따라가면 그건 양산형이 되고 사람들도 지루해하겠죠.
    반면에 지나치게 참신함을 추구하면 대중들이 접근하기 어려워집니다. 작품성은 높더라도 너무 실험적이라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하는 거죠...
    너무 진부하지도 않게, 너무 앞서나가지도 않게, 익숙한 요소와 새로운 요소를 잘 조화시키는 게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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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린덴바움
    작성일
    08.10.30 21:41
    No. 16

    진부한 설정, 이라는 것은 그만큼 많이 쓰인 다는 것이고
    그 의미는 그만큼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이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죠.

    이 것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독극물이 될 수도
    천상의 요리가 될 수 있습니다.

    된장국, 김치찌게. 진부한 요리입니다.
    그럼에도 잘 요리하면 평생을 먹는 요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곤한赤火
    작성일
    08.10.30 21:51
    No. 17

    굳이 그런설정을사용한다고해도

    견미님이 그설정을 얼마나 맛깔나게표현하시느냐에따라서

    달리지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프레이오스
    작성일
    08.10.30 22:01
    No. 18

    진부하고 흔한 소재라도 필력으로 커버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30 22:37
    No. 19

    모두들 의견 감사합니다. 물론 저의 필력이 뒷받침 되어야 욕을 먹지 않겠지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발라리아
    작성일
    08.10.30 22:43
    No. 20

    저는 개인적으로 진부한 소재가 훨씬 더 좋아요;
    스토리가 그러면 많이 짜증나기야 하지만 설정이 친숙하면 부담감이 없어서요.저도 역시 필력으로 커버해야 한다고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piENarA
    작성일
    08.10.30 23:01
    No. 21

    새로운 엉성한 소설보단
    진부한 잘써진 소설이 좋습니다 저는

    필력에 달렸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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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8.10.30 23:02
    No. 22

    역시나 필력이죠.ㅎㅎ
    특이한거 가다가 중반에 양판이랑 똑같아 지는 소설 여럿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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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幻極
    작성일
    08.10.30 23:13
    No. 23

    처음에 특이한 소재에 끌렸던 소설들도
    작가의 필력이 못 따라가면 중간쯤가면
    양판소가 되갑니다.
    특이한 소재건 진부한 소재건
    작가가 그 소재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악향
    작성일
    08.10.30 23:20
    No. 24

    색다른 소재라면 부족한 필력인분이 시라도 재미를 이끌어 낼수 있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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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8.10.30 23:56
    No. 25

    같은 글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 천양지차가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10.31 01:50
    No. 26

    역시나 중요한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8.10.31 02:38
    No. 27

    좀 힘빠지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사실 잔인한 말입니다. 소재가 중요하지 않다, 필력이다. 똑같은 소재라면 한마디로 자신의 필력이 직접 평가되는 일이기도 하고, 자칫 양판소 소리라도 들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가 생길 것 같지 않습니까? 같은 소재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가들이 여럿 있으니 소재 탓을 할 수도 없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레드진
    작성일
    08.10.31 06:49
    No. 28

    좀 오버스러운 생각이네요.
    소재에 대해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진부하지 않은 소재란 거의 없죠.
    단지 맛깔나게 양념을 조금 버무렸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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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섬쾌
    작성일
    08.10.31 07:05
    No. 29

    작가의능력나름이죠...
    필력이되면 그유명한 투드에도 살붇이고 스토리붇여서
    작품소리듣게할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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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뇌질청예
    작성일
    08.10.31 09:19
    No. 30

    같은 배추김치도 담는 사람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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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10.31 11:13
    No. 31

    연인의 삼각관계는 기원전 2000년부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소재죠.^^* 고대 이집트 벽화 구석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안된다. 세상이 말세다'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새로운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 옛날 것의 변형일 뿐입니다. 어차피 소설이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인데,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기본적인 관심사는 비슷하거든요.
    중요한 것은 어떤 소재를 쓰느냐가 아니라 그 소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작가의 가치관, 작가의 세계관을 글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10.31 13:02
    No. 32

    당연히 진부해도 쓸수있는거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기피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왜 양판소가 나오고 아침드라마는 계속 나올까요 ㅎㅎ
    하지만 전 기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08.11.01 23:41
    No. 33

    예를 들어 '마신'의 주인공은
    휘리릭 뽕!하면 천둥이 쿠콰쾅 치면서 모든 전투신이 해결되는
    소설입니다.하지만 재밌죠.필력이 있으니까요.
    진부해도 필력만 좋으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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