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12 레져드
    작성일
    08.10.25 16:40
    No. 1

    개인적으로, 3인칭은 그 인물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모여 하나의 성격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상황에 대해선 인물이 설명하고 작가는 보조해 주는 방식도 어찌보면 편하기도 합니다.
    그 인물은 대충 이러한 행동패턴을 가진다는 설정이 대사로 갖춰지기 시작하면, 주인공이 이런 말을 할 경우 듣고 있는 다른 인물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며 대답할까만 염두해 두셔도 글이 조금은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전개의 경우, 결론을 설정하고, 그 결론을 향해 나가는 여정을 짜맞추는 쪽이 설정의 오류도 적고 이어나가는데 좀더 편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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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똑딱아
    작성일
    08.10.25 16:45
    No. 2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당연한 건데도 그렇게 하기가 또 너무 힘들어요. 이건 저의 실력 문제겠죠. 결론은 아직 정확히 정하지 않았는데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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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풍백(風伯)
    작성일
    08.10.25 16:53
    No. 3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인지 3인칭 관찰자 시점인지를 정확히 하고 글을 쓰셔야 합니다. 3인칭 작가시점이라도 이렇게 차이가 있습니다. 가끔 글을 읽다보면 이 두가지를 혼동하면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저도 그렇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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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르다미네
    작성일
    08.10.25 17:41
    No. 4

    3인칭이든, 1인칭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행동원칙' 이겠지요. 예를 들어, 수줍어하는 캐릭터라면, 어떤 상황에서건 주저한다, 라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겠지요. (모든 상황에서는 아닙니다만). 그 행동원칙에 따라서 일관성있게 내용을 전달하다 보면, 앞으로의 사건이라던가, 하던 것도 캐릭터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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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똑딱아
    작성일
    08.10.25 18:08
    No. 5

    그럼 저는 3인칭 작가시점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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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키신
    작성일
    08.10.25 23:29
    No. 6

    인물의 행동을 한가지만 짜놓으면 나중에 스토리진행이 힘들어집니다. 3차원적인 인물, 즉 성격이나 행동등이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점점 달라지는 편이 쓰기도 쉽고 읽는 독자들도 재미를 느낄겄입니다. 하지만 너무 심하면 그것 역시 독이죠. 참고로 저는 그 독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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