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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 한번하면 계속하게 됩니다. 결국 연중 (ㅠㅠ)
리메는 하고 싶은데, 그냥 수정하는걸로 만족하렵니다. 다시 쓰기도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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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연재하는 소설 외에 리메이크에 들어간 소설이 하나 있는데, 다시 보면 허점이 너무나도 많아서 도저히 수습이 안 되어 결국 연재중단을 해버린 기억이 있지요;
그래서 지금은 노트에 빼곡히 초본을 적어 놓고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수정 작업을 거친 뒤 최종수정본을 타이핑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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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비추합니다. 리메는 완결 이후로(반년, 혹은 일 년 정도 지난 후) 추천해드려요. 속된 말로 고쳐도 현 상황에선 별반 달라지는 게 없고 보는 깊이도 낮습니다. 전체를 다 쓴 후 숲을 보며 가지를 치는 것과, 걸어가는 동안 나무를 하나하나 짚으며 고목을 베는 것은 달라요.
또 이건 제 경우지만 :) 리메는 사람의 마음을 약해지게 하더군요.
수렁처럼 계속 계속 못난 게 보이고 부족한 게 보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걸어가는 과정, 완성된 과정. 간단한 이 두개는 사실 굉장한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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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설마 쓰고 있는 글을 리메하시겠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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눼 인류최후의전쟁 리메 생각중.. ㅇㅅㅇ... 근데 안 해야겠네여. 우선 완결부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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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조판양식으로 300쪽 넘게 채우고도 리메이크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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