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9.26 00:16
    No. 1

    표현이 에뜨랑제보다 간결하다면 된겁니다.(읽어보신 분들은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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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키쇼고
    작성일
    08.09.26 00:19
    No. 2

    저는 그 반대로 너무 간결하다고 지적받았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섬세한 장면,심리묘사를 할 수 있는 건가요...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되는게 아닐텐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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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8.09.26 00:24
    No. 3

    문단을 끊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문단마다 뉘앙스를 주는 습관을 가지시기를.

    하늘이 안보이게 치솟은 숲 파르스름한 안개 사이로 난 길을 걸어 간다.

    숲길을 간다.
    파르스름한 안개, 하늘이 안 보인다.
    안개에 갖힌 나무들, 나무들은 어떻게 저만큼 자랐을까.

    같은 의미를 갖는 문장이지만 읽는 기분이 다릅니다. 당연히 뉘앙스도 다르고 말하는 의미까지 다릅니다. 그리고, 아랫글이 읽기가 쉽고 인상이나 의미도 더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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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키쇼고
    작성일
    08.09.26 00:51
    No. 4

    오옷! 왠지 알 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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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레져드
    작성일
    08.09.26 01:30
    No. 5

    전 자세하게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더랬죠.
    장면묘사를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적어내려갔을 뿐인데, 독자의 상상력을 뺐어 가는 부분 같다고 어떤 분이 그랬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장면은 어떤 동작과 행동, 표정을 짓고 있을까를 자신도 모르게 연상할 때가 있는데, 너무 세세하게 표연하면 그 자유를 뺏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도 세세하게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느끼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A : "나는 철수가 좋아."
    B : ".........."
    A : "뭐야, 그 얼굴은. 내가 그렇게 이상한 말을 한 거야?"

    위에서 굳이 B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묘사하지 않아도 읽는 사람은 어떨 것이라 상상할 수 있겠죠?
    이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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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Darkholic
    작성일
    08.09.26 01:36
    No. 6

    장단점이 다 있는 거니까요. 간결체든 만연체든. 만연체로 훌륭한 작품을 써내신 분들도 적잖이 있습니다. 요즘은 일본 문학과 번역 문학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간결체가 호응이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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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8.09.26 02:12
    No. 7

    그때 그떄 상황에따라 묘사가 필요할떄도 있고 생략해야될떄도 있으니... 좋은글 많이 읽다보면...(무의식중에 어느정도는 해결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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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민쥬니
    작성일
    08.09.26 03:01
    No. 8

    저도 대사보다는 설명문 위주로 글을 전개하지만 일부러 대세니 어쩌니 하면서 내 몸에 맞지도 않는 남의 옷을 입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긴 설명문 위주든, 짧고 간결한 문장이든 문제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설명이 독자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느나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 전달 방식의 차이일 뿐, 어느것이 더 좋다 나쁘다는 없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한 작가의 필력이라는 것이 어떤 유행을 따라가야 한다는 말은 너무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자를 위해 글을 쓰는 것은 좋지만 독자를 위해 자신의 것을 버리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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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08.09.26 03:23
    No. 9

    시를 많이 읽고 써보세요. 팍팍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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