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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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9.28 03:39
- No. 1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 연재 완결... 얼마 지나지도 않았던 그 순간이 바로 지금, 제 가슴에서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날 밤새도록 혼자 이불 덮어쓰고 울었어요... (먼산)
왠지 모르게 가슴이 너무 벅차고, 한편으로는 다 키운 내 아이를 어딘가로 떠나보내는 것 같고, 그래서 가슴이 아프고, 또 아파서 한참을 울었더랬죠. 아마 그 밤은, 제가 글이라는 것을 손에 잡고있는 한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김이박님께도 그런 순간이 찾아오고 말았군요. 어떤 미사여구와 어떤 감상으로도 지금 김이박님이 느끼실 감정을 대신해드릴 수 없음도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지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길 바라며, 졸필 이만 물러갑니다.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 Lv.5 김재진
- 08.09.28 04:0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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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黃金)
- 08.09.28 12: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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