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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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드
- 08.09.23 10:2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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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냥
- 08.09.23 10:34
- No. 2
이로드님//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지금 주인공의 힘이 먼닭급으로 새가는 것이 너무 싫어 최대한 약하게 설정중인데요, 그렇게 하고 나중에 가장 강력한 힘을 이기게 하려면 무슨 요소가 있어야할까요?
만날 있어서 이제 지겨운 "용기" 라던가 "사랑" 이라던가 그런 거 말구요... 대충 몇가지 감잡히는 것은 있는데 어떤것을 써야 제대로 될지 좀 그러네요.
흠... 주인공의 힘은 단지 상대방의 눈에서 나와 자신에게 이르는 빛을 굴절시켜 투명해지는 것이구요, 가장 강한 (보스랄까요..) 녀석의 힘은 상대방의 운명을 강제 변질 시켜 버리는 것인데...
어떻게해야 주인공이 저 먼닭급 캐릭터의 힘을 이길 수 있을까요...=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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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드
- 08.09.23 10:4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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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머저리
- 08.09.23 10:5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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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8.09.23 11:13
- No. 5
제가보기엔 분위기와
약점 공략입니다.
주인공들이 약해도
소설이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
강한 적을 거꾸러 뜨려도 이상하지 않게 되겠죠.
분위기 잡지 않고
거꾸러 트리려면 문제가 되지만,
각종 시너지 효과를 필력있게 묘사하는 것 만으로 도움이 될겁니다.
예를들면 영웅문 2부 신조협려에서 양과와 소용녀의 쌍검합벽 옥녀소심검법이 좋은 예 일거 같아요.
황용이 던져준 검(좋은무기) 그리고 둘의 마음의 시너지 효과(1+!+@)
그리고 그로 인해 보여지는 주변의 신비한 현상들, -돌이 날아다니고 기가 충만해지는 현상을 잘 묘사..
한다면 거대적을 거꾸러 뜨리는(금륜법왕) 것도 설득력이 있게 되죠.
다만 먼치킨을 만들기 싫으시면
두번 다시 해보려고 해도 안되는 쌍검합벽
위기의 순간엔 잘 되었지만, 주인공의 무기로 삼기는 아직 부족한 우연성..
하지만 결국 이걸 자유자재로 펼쳤을때는
소설의 막바지이고
결국 먼치킨이 되어있겠죠. -
- Lv.1 명옥
- 08.09.23 11:1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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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혼대살
- 08.09.23 11:2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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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냥
- 08.09.23 11:32
- No. 8
모든 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것이 저의 처음글이긴 하나, 단지 문피아에서의 처음 글이구요,
연재는 지금껏 조아라에서 하다가 여기로 넘어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뭐 그런 거 저런 거는 괜찮다고 보는데,
정말로 문제는 제가 예전에 써봤던 것들이 전부 먼닭소설이라서, 다시는 그렇게 쓰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흠... 그러니까 꼭 집어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주인공이 져야됩니다.
절대로 현실이라는 범위내에서 (판타지여서 이미 현실은 벗어났지만) 벗어나면 안됩니다.
현실적인 가능성이라는 그 절대적인 상한을 넘기기 싫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약해지는 것도 눈뜨고 차마 보기 힘들겠지만,
너무 강한 것이 더 문제라고 보는 저로썬,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대로 거꾸러지는 스토리를 써보고 싶습니다.
뭐랄까요...
그리고 제 설정상으로 그 거대 보스는 주인공의 친오빠입니다.
그러기때문에 주인공은 마지막에 절대로 마지막에 파티플레이로, 레이드 형식으로 보스를 잡을 수 없습니다.
주인공의 그 모든 삶과 진실과 거짓됨을 부여잡고 끝을 내기 위해 자신의 파트너와 단 둘이서 거대보스와 그 보스의 파트너를 쓰러트리게 되는데요...
아, 그리고 제 소설내에서의 대부분의 능력들 (아타비스트) 은 상대방의 눈을 직시해야 사용가능합니다.
몇가지 그렇지 않은 능력들도 있는데요, 그것쯤이야 너무 쉽게 장면이 상상이 가는데...
문제는 상대의 눈을 직시해야만 하는 페널티를 가진 자들의 싸움입니다.
그들의 싸움은 아무리 그려봐도 머리속에 떠오르질 않네요...
그렇게 보자면 지석님께서 찝어주신 분위기와 약점공략이 가장 알맞겠지만,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죽어야만 합니다.
흠... 뭐랄까 저도 복잡하네요.
죽으면서 거대보스도 같이 날려버릴까... 아니면 그냥 주인공만 개죽음 당하게 할까 무지 고민이네요...
하여간에 남들이, 독자분들께서 절대로 상상하지 못하는 반전을 만들어 그 요소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꽤 힘드네요.
먼닭 소설쓸때는 쉬웠는데 말이지요...
손가는대로 쓰면 되는 것이 먼닭 소설...
하지만 그것은 읽어봐야 앞 내용 뻔하고 재미하나도 없어 탁 접게 되지만,
아무래도 제가 지금 쓰는 글은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한담을 올려본 것입니다..
흠...
복잡한 가족관계를 전부 설명하려다 보니까 나머지가 설정이 허술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벌써 요소를 추가시키려해도 그렇게 된다면 앞의 내용을 너무 갈아버려야 해서 힘들것 같구요...
흠...
어떻게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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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8.09.23 11:39
- No. 9
마지막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성검전설 시리즈의 앤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인공은 죽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읜 탄생입니다.
성검에서 마나의 나무가 죽었지만
결국 새싹이 다시 돋아나는 것을 조명하면서 앤딩맞는 것,
젤다에서 결국은 다 주인공의 꿈이었지만
마지막에 꿈이면 있을수 없는 선물의 증표가 손에 남아 있는것
이런 식의 표현이면
주인공이 죽는 허무감도 다 날려버리는
새 희망의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피닉스를 생각하세요,
피닉스는 결국 불에 타버리지만,
그러므로 새로운 어린 피닉스가 탄생하잖아요. -
- Lv.1 [탈퇴계정]
- 08.09.23 11:52
- No. 10
데스노트처럼 현실에 판타지를 도입한 소설을 쓰고 계시는 것 같은데 문장력보단 스토리가 더 걱정이신 것 같네요.
님 소설의 분위기로 봤을 때 긴장감이 필수적일 것 같아요.
긴장감에서 묻어나오는 재미 요소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이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라는 절대불변의 카타르시스 구도를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상황과 예상치 못했던 상황, 위기 등등.
반전이 반전을 부르고 그러한 반전 속에 숨은, 이 모든 것이 반전에 관련된 복선이었다는 등.
반전 요소와 상황 전개 등을 잘 엮어 가시면 재미있는 소설이 나올 것 같습니다. -
- lighters
- 08.09.23 12: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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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냥
- 08.09.23 13:1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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