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프리테즈
    작성일
    08.09.17 01:24
    No. 1

    Fuck that hell 이라 ;ㅁ;..
    뭐랄까 약간 끌리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8.09.17 09:50
    No. 2

    헉!
    Fuck이라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9.17 12:11
    No. 3

    파우스트면... 정령불렀다가 퇴짜맞고 메피스토형이랑 계약한 그분? 파우스트의길은 자멸가 광기가 아니라 쾌락과 환희 행복의 길이었던거 같다능... 4년전에 읽어서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잘못알고있는건가;;;
    아마... 마지막엔 악마랑 계약해놓고 천국갔었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17 16:21
    No. 4

    파우스트가 자멸의 광기 였나.. 뭔가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도 자멸이 아닌데 어떻게 자멸로 해석이 되는거죠?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9.17 17:07
    No. 5

    파우스트라, 그는 이상주의자였죠.
    무한한 관조자가 되고 싶어서 지령을 만나지만 퇴짜를 맞고, 유한한 인간인 자신에게 환멸을 느껴서 독배로 자살을 하려는 순간 메피스토를 만나 다시 젊어져서 사랑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가 사랑했던 여인 그레트헨(?)은 가슴 아픈 비극으로 치닫죠. 파우스트를 만나기 위해서 그녀는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타서 재웠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죽이고 말죠. 그리고 파우스트 사이에서 나온 아들도 못에 던져서 죽입니다. 결국엔 사형수가 되어서 감방에서 미쳐버립니다. 그때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의 눈가림에 당해서 환락의 세상에 빠져있었죠. 나중에야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되어서 파우스트는 감옥을 찾게 되는데 정말 가엾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사랑인 헬레나도 그를 남겨두고 다시 지옥으로 가버리고, 결코 의도하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노부부까지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선 그는 눈까지 멀게 되죠.
    이미 악마와 계약을 하는 순간 비극은 피할 수 없었던 거겠죠. 충분히 자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파우스트를 통해서 괴테가 하고자했던 말은 아마도 인간이 겪는 역경이 심해질수록 그 마음은 더욱 숭고해진다는 게 아닐까요?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의 꾐에 넘어가 비록 파멸의 길을 걷게 되지만 그의 마음만은 메피스토와 점점 멀어졌으니까요. 그래서 결국에는 자기희생으로 악마와 계약한 말을 내뱉게 되고, 천국에 도달하게 되죠.
    저는 콘스탄틴이라는 영화의 엔딩을 보면서 파우스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지막부분이 상당히 흡사하죠. 만약 콘스탄틴의 주인공이 그대로 천국에 갔다고 하더라도 그 앞에 겪었던 방황과 고초는 머릿속에 남아있죠. 그러니까 파우스트에 자멸이 들어간 게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책이야 읽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 그 책을 보고 누가 어떻게 느끼든 그런 걸 따질 필요는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아이앰아이
    작성일
    08.09.17 21:53
    No. 6

    백호님이네.. 저는 콘스탄틴 마지막 장면에서 무지 웃었습니다. 그 상황의 절묘함.. 중지를 세운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