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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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흠칫
- 16.07.17 08:21
- No. 1
깽판 소설은 아무런 인과 관계없이 아무 곳에나 가서 내가 짱이다 하면서 난장을 치죠.
간단히 말하면 사이다물은 소설속 인물이 갈등을 일으키면 호쾌하게 해결하는 겁니다.
너무 심하게 쓰시는 분들은 다 쳐죽이기도 합니다.
예전 무협소설은 주인공이 너무 정의로워서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인과관계도 없이 막 퍼주잖아요. 그것의 반대라고 보면 됩니다.
주인공이 멍청하게 손해보는 것을 요새는 극도로 싫어 하시더군요.
약삭빠르고 이해관계에 민감한 주인공이 자신이 챙길 것 다 챙기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당하지 않고 오히려 갚아줘서 속 시원하게 만들면 사이다라고 합니다.
소설 속에 암적인 존재를 등장 시켜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호쾌하게 해결하면 키아 사이다네요라고 하시더군요.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노력과 결과물을 남들에게 나눠주고, 뻔한 함정에 당하고, 악당을 처치하거나 해결할 상황이 있었음에도 아닐꺼야.. 용서하자... 이런 식으로 넘어가면 핵고구마라고 합니다.
기존 꺵판물이었다면 이해관계나 인과 관계없이 그냥 다 뺐고 내가 짱이다를 반복하겠죠. -
답글
- Lv.1 [탈퇴계정]
- 16.07.17 10:1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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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Karun
- 16.07.17 10:3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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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2 흠칫
- 16.07.17 10:48
- No. 4
맞아요 아무 인과 관계도 없는 암적인 존재를 억지로 등장시켜서 한두편 암에 걸리게 하고 잔인하게 인물 자체를 말살시키면 키아 사이다 이렇게 나오져.
그전에도 조금만 피해를 끼치거나 자신에게 조금만 이익이되면 무조건 다 죽입니다.
그런 소설들은 유료화까지 독자들이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비슷한 소설이 무료에도 널렀으니까요.
애초에 그런 설정을 잡았기 때문에 고구마 어쩌구하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비슷한 소설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양판이죠 뭐....
자신만의 설정을 잘 버무려야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
- 적안왕
- 16.07.17 11:3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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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첼로른
- 16.07.17 13:3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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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9 서백호
- 16.07.17 18: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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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쿠우울
- 16.07.17 19:2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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