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마르시앙
    작성일
    08.07.11 21:51
    No. 1

    양산형 삼류 코메디 영화 대량화 보급에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한 심형래. 라고 테클이 들어올듯. 예전에 이런댓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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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7.11 21:52
    No. 2

    ......일단....
    그 외국시장이라는 걸 가진 외국이라는 놈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야 됩니다...
    안 그러면....

    [이건 어디 듣보잡 나라의 소설이야?]
    [글세다..]
    [어기 무당이란 건 뭐야? 듣보잡인데?]
    [주석도 없네...]
    [뭔소린지 모르겠다.]

    ....이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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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8.07.11 22:02
    No. 3

    솔직한 심정이라면...
    대부분의 무협...은 아무리 잘 써봐야 중국에서 중국애들이 난리치는 일인데...
    잘 써서 전세계인이 공감해봐야 중국 좋은 일이나 해주는 거 아닌가 싶기도... -_-;
    코에이 같은 회사가 이미 널리 알려진 삼국지를 바탕으로 무진장 미화하고 재미를 바탕으로 회사이미지를 높이면서 자국역사물들을 오히려 더 신경써서 만들어내는걸 보면...
    무협도 저런 길을 걸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이래봐야 안팔려서 그런 책은 안쓴다 하면 끝나는 일이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그리고 심형래...같은 사람 나오면 좋겠죠. 그 정도로 남들 돈 끌어내는 능력은 아무나 가지는게 아님.
    다만 돈 끌어서, 혹은 사람들 모아서 자기 배불리는 짓거리 하는 인간들 없으리란 법 없으니... 요즘 같아선 진짜 저런 사람이 나타났어도 출판사들 하는 짓을 봐도 그렇고, 별로 믿음이 안갈 듯 합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예수가 재림해도 적그리스도로 몰아서 죽일 나라에 사는 1人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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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08.07.11 22:03
    No. 4

    글쎄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명목상 건설회사지만, 거의 투자회사에 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여러채널에서 투자의향이 들어오고, 자의반 타의반 검토하게 됩니다.
    의외로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는 단순한 논리입니다.
    내가 얼마나 투자해서 얼마의 이득을 얻느냐? 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잘 안팔리는 작품이 여러채널을 가동하여(쉽게 '빽'을 써서) 포장을 잘 할 수 있고, 누가 선점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평가됩니다.
    그런 면에서는 한국의 문학이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보다 못한 나라도 많고, 한국을 오히려 동경하는 동남아 국가들도 많습니다. (일본의 문화보다도 높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에 대한 가능성을 말씀드린 것이지...
    한국에서의 상황을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헐리웃이나 유럽의 문화나 공식에 대해 생각보다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식까지도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한국을 최소한 아시아의 얼리어댑터 국가로 지명합니다. 즉, 패션에서 일본의 보수적 성향보다 앞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문학적 소재에 있어서는 조금 떨어집니다만...)
    저는 그것을 이용한다면 절반 혹은 그 이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시도는 해보는 것이 시도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공포물이 헐리웃에서 먹혀들었듯이 말입니다. (80%이상의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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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07.11 22:10
    No. 5

    그냥 한마디 물어보고싶군요 햄버거 드실래요? 보리밥 드실래요? 물론 대답은 보리밥 좋다고 하실겁니다. 하지만 결국 먹는건 햄버거죠.. 우리나라주제로 판타지는 여러권 나오기는 하지만 대여점에서도 나가지 않고 책도 팔리지 않습니다. 생소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조금만 판타지 접목해도 던전앤 드래곤 계열이니 반지의 제왕 계열이니 어쩌구 저쩌구 전문가가 나와서 씹어대고 읽지는 않는데 될거라 보시는건지... 내수시장에서 안먹히는게 외국에선 먹힐까요? 고운작가님도 안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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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7.11 22:13
    No. 6

    그 뭐냐....
    [이나라의 요괴들]이던가?
    그건 좀 한국적이었음....
    선녀와 나뭇꾼의 사슴도 나오고..
    금도끼 은도끼의 산신령도 나오고..
    달토끼도 나오고...
    도깨비도 나오고...
    (무려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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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08.07.11 22:23
    No. 7

    죄송하지만 제가 미천한 소견에 예를 들겠습니다.
    일본의 만화 중에 제가 가장 충격을 먹었던 만화가 있습니다.
    Five Star Stories.
    여기에는 전 세계의 신화가 존재합니다.
    그 중의 대왕은 아마테라스(일본의 천조 신임.)입니다.
    그 아마테라스가 얼마나 유치한지는 조금만 조사하면 나옵니다.(검색필수)
    그 만화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그것도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 만화가 상당히 일본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슴에도 외국사람들(서양)이 열광을 한다는 것입니다.
    웬만큼 카툰에 익숙한 외국인이면 파이브스타스토리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니까요.
    더구나 이 만화는 완벽한 판타지+신화+메카닉+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철학은 그리스신화를 따왔고, 메카닉은 철학을 근거로 건담을 표현했으며, 그것을 토대로 완벽한 세계관을 구축하여 역사를 완벽하게 구성한 것입니다.
    그 역사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끌어내서 네버엔딩스토리를 만든다는 것이었죠.
    그러면서도 일본의 전통을 그 안에 녹여 잠재토록한 것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판타지가 그에 못미칠까요?
    저는 에뜨랑제를 읽으면서 요삼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김백호님의 소설을 읽으면서 아! 판타지 안에서도 한국의 정서를 녹일 수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반시연님의 +666을 읽으면서 세계화의 정서를 모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정도만 잘 섞는다 해도 외국의 눈을 확 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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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플라잉하이
    작성일
    08.07.11 22:24
    No. 8

    우리나라 장르문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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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7.11 22:29
    No. 9

    늑대아빠 님//
    그게 이슈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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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8.07.11 22:34
    No. 10

    FSS에 대한 이야기가 제가 무협에 대해서 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본질적으로 일본애들은 남의 나라 것 가져다가도 잘 팔아먹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삼국지... 그러나 예네는 동시에 자국의 문화를 더 잘 포장해서 팔아먹지요.

    근데 우리나라 장르문학? 그런게 잘 있나요?
    죽자고 나오는 9파 1방에 누가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문파를 하나 끼워 소설에서 썼다고 해봅시다.. 당장 벌떼처럼 달려들테지요... 정작 본토 중국인보다 더 심한 아집에 사로잡혀있는 상황에서 늑대아빠님이 말씀하신 FSS 같은 자국문화의 포장미화판매는 아직 머나먼 현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본질적으로 우리도 우리 문화를 포장해서 미화하고 팔아먹을 날이 오기를 간절히 원하는 바인데... 대여점, 출판사, 독자, 작가 어디를 봐도 그닥 희망적이진 않아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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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08.07.11 22:39
    No. 11

    정력님! 우리나라에 빙의현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사이비를 포함하면 최소 10만명 이상입니다.
    전세계의 분포를 따져도 이건 한국이 전부 정신병자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즉, 그만큼 무속에 대한 이해가 높은 민족입니다.
    반면, 외국은 어떤지 아십니까?
    자랑이 아니라 저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 사람들이 한국을 투어하면서 가장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무당입니다.
    저는 외국인이 오면 그날 무당에게 데려갑니다.
    그러면 히한하게도 그 외국인의 과거나 현재상황을 잘 맞춥니다.
    더구나 미래까지도 이야기하죠...
    외국인들은 의외로 단순해서 그런 것에 혹합니다.
    정말 논리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말이죠. (정말 서양인과 계약을 하는 것은 미칠정도로 타이트합니다.)
    그런 사람들도 한국의 무속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외국인들을 만나면서 이야기하는 것 중 50%는 무속에 관한 것이 될 정도로요. (이건 공통된 사항입니다.)
    저는 그것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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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니우스
    작성일
    08.07.11 23:10
    No. 12

    뜬금 없지만 군 신병 시절 한 고참병이 파이브 스타 스토리 봤냐고
    물어봐서 봤다고 했죠 신교대에서ㅋㅋㅋ 그게 바로 오대장성 이란
    군 만화였죠 한심하게 쳐다보는 그 양반의 눈빛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냥 댓글 읽다가 FSS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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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팬저킬러
    작성일
    08.07.12 03:20
    No. 13

    데우스 엑스 마키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용이 나중에 나와서 으앙 하고 들어가죠.

    네 멋진 C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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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8walker
    작성일
    08.07.12 04:50
    No. 14

    호위무사 중국에 수출햇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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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촉곡(燭谷)
    작성일
    08.07.12 12:03
    No. 15

    달빛조각사 미국갔다고 들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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