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28 프레이오스
- 08.07.04 22:29
- No. 1
-
- Lv.39 金兌潤
- 08.07.04 22:30
- No. 2
-
- Lv.88 니르바슈
- 08.07.04 22:50
- No. 3
-
- Lv.99 캔참치
- 08.07.04 23:28
- No. 4
-
- 네임즈
- 08.07.04 23:32
- No. 5
-
- 휘리스
- 08.07.04 23:45
- No. 6
-
- 적운검
- 08.07.05 00:08
- No. 7
-
- Lv.26 레피드
- 08.07.05 00:37
- No. 8
-
- Lv.1 in***
- 08.07.05 01:02
- No. 9
같은 삼국지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께 격려의 말씀 올립니다.
다만, 제갈량이 뻥튀기된 전략가란 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전술가로는 천재까지 될 수 없으나 전략가론 손색이 없는 인물입니다.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로 꼽히는데 뻥튀기라니요.
정말 변변치 못한 유비란 시골 협잡꾼를 일국의 황제로 만들어낸 것은 정치이기 이전에 전략가로서의 승리입니다.
제갈공명을 사모하는 수많은 팬을 대표에 주절거려봅니다.
어쨌든, 몇 편 살아남지 못한 삼국지 소설 가운데서 함께 좋은 글을 써내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필하십시오. -
- 制坤
- 08.07.05 01:27
- No. 10
-
- 랑사이콩
- 08.07.05 01:49
- No. 11
-
- 휘리스
- 08.07.05 08:11
- No. 12
-
- Lv.49 하이아칸
- 08.07.05 09:49
- No. 13
-
- Lv.1 in***
- 08.07.05 11:30
- No. 14
진수의 정사나 배송지 등을 살펴보아도 제갈량의 전략적 구도가 유비에게 결정적 도움이 됐습니다.
머물 땅조차 없이 조조에게 쫓기는 그에게 손권과 동맹을 맺어 형주를 얻게했고, 이어서 촉을 쳐 천하삼분지계를 이뤘습니다. 한중을 공략하여 그를 발판으로 삼아 형주와 익주에서 흔들어 위를 제압한다는 전략은 결코 미화가 아닙니다.
이는 누가보아도 뛰어난 전략가로서의 업적입니다만, 유비를 황제에 올렸다 함은 결코 미화가 아닙니다.
정사에서 유비는 군사적 기질은 갖췄을지 몰라도 결국 유협에 불과한 협잡꾼이 맞습니다. 요즘으로 보자면 조폭에 불과한 인물이죠.(의협심 강한)
또한 제갈량이 장비, 관우 등보다 총애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미축과 법정보다 중요도와 총애가 떨어진다고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법정이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유비가 신뢰하기도 했지만 그는 일찍 죽어서 뭐라 할 말이 없지요.
보통 원정을 나갈 때 후방을 제갈량에게 일임했는데, 이는 전쟁에 있어 엄청난 신뢰를 표현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촉원정을 갔을 때, 유일한 근거지인 형주를 그에게 맡기며 수송 업무를 맡긴 것 등이 그것입니다.
게다가 유비가 죽으며 제갈량을 불러 유지를 남깁니다. 대놓고 유선이 맘에 안들면 직접 촉을 다스리라 말하지요.
의도야 어찌되었든 그러한 명분을 주었다는 것 자체가 제갈량을 전적으로 신임했다는 뜻입니다. 유비의 말 한 마디로 촉의 모든 실권이 제갈량에게 넘어간 것이니까요.
제갈량이 전술가로서의 면모는 약간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만, 전략가로서는 손색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형주를 빼앗긴 이후 이릉전투의 대패, 그리고 황제를 포함하여 장수와 관료들의 잇다른 사망 등 모든 면이 우울해진 촉을 40년이나 지켜낸 건 제갈량 단신의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저는 생각합니다. -
- Lv.63 眞月譚月姬
- 08.07.05 17:34
- No. 15
-
- 휘리스
- 08.07.05 20:44
- No. 16
-
- Lv.65 관심
- 08.07.05 21:06
- No. 17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