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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경력이 없으신 분들은 일권 분량을 넘게 연재하실 때까지 출판제의가 안오다가, 그 후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초반에 휘어잡기보다는 1권부터 천천히 휘어잡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반부터 반짝거리는 발상과 뛰어난 문체라면 몇편 올리지도 않고, 출판제의를 받으실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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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문피아 운영자님이 쪽지를 보내시죠.
작가도 먹고 살아야 한다며 연재된 글을 읽고 출판이 되면 봤던 글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한번쯤 빌려서 봐주기를 바란다고요.
대여점 사장님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일이권 몇 번 이상 대여되지 않으면 바로 반품을 합니다. 일이권 봤으니 삼권 나오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이미 반품 되고 사라지는 것이죠.
자신이 재밌게 봤던 연재물이라면 한번쯤 책으로 다시 보는 것이 어떨까요? 컴퓨터로 보는 것과 책으로 보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연재물을 재밌게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빌려서 보는 순간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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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도 그런 경험이 많았는데;;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곳에서 재미있게 본 소설있으면
출판되면 바로바로 빌려 보는 편이죠
인터넷에서 보는거랑 책으로 보는건 엄연히 차이가 많더군요
인터넷으로 보다보면 전 가끔 놓치거나 너무 빨리 내려서 이해 잘
안가던 부분도
책으로 보면 다 되더군요...
그런면에서 본거라도 책으로 빌려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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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여기서 봐도 책으로 나올때쯤엔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 안나서
(전체적인 줄거리가 아닌 세부내용)
그냥 다시 보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전 소설책이 제 손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_-;;
변태는 아닙니다.. 그냥 심심하지도 않고
할것도 있고 해서 좋다는 뜻이구요...
아무튼 전 그렇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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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출판이 사실상 확신 시 되는 작품이라면 보지 않습니다. 출판되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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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반절, 2권 반절만 있으면 그 글은 여기서 누가 보나요? 독자의 흥미를 이끌면서 보여주는 것과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그치는 것 사이에 적절한 조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1권 반절 보고서 글이 재밋다고 느낄 독자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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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래서 출판되도 조금지나서보는데.. 그러면 기억력저하로
새글보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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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본은 1권하고 2권 반정도 분량이면 딱 맞을듯하네요.
최소한 2권부터는 빌려볼테니까요. 대여점에서도 1권만 가져다 놓는 경우는 드무니까 반품되는 경우도 줄어들구요.
대여점에 책이 없어서 사서 본 경우가 많은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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