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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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시후
- 08.05.19 09:5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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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광별
- 08.05.19 10:12
- No. 2
아나타문님 약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거친 필체시군요.
물론 설정이라는 것이, 글쓴이의 입장에선 당연하지만 독자분들에게는 그것이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을 다른 글이 아닌 내용 속에 녹일 수 있어야 능력있는 글쓴이겠지요. 그것은 당연히 연습으로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번 다시한번 설정을 돌아봐보시고, 독자분들 말씀을 흘려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유없는 비난도 있을테지만, 정말 뼈대있고 공감가는 비평은 받아들여서 얼른 글에 대입시켜야 더욱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연재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 Lv.44 헤르가스
- 08.05.19 10:1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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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재용在容
- 08.05.19 10:1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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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쭈뱀
- 08.05.19 10:1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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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안개달팽이
- 08.05.19 10:1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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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하늘의색
- 08.05.19 10:1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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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쭈뱀
- 08.05.19 10:1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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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0:20
- No. 9
거친 표현 자삭 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리니지2 개발 비용만 80억 입니다. 40개에 가까운 서버 구입 비용은? 해당 서버당 운영자 1명씩만 있어도 인건비는? 린2 개발 끝났다고 프로그래머를 다 해고 시키나? 아니죠! 버그 발견 및 패치를 위해 계속 고용 해야 되죠. 게다가 서버 컴퓨터 40개 구입의 비용도 어마어마 합니다. 당시 린2 나올때 리니지급 서버 컴퓨터 수천 만원대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과장좀 해서) 그런 컴퓨터가 40대죠.
아마 린2 손익 분기점 넘을때 까지 투자한 비용이 200억 가까이는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마이어스를 보면 ... 회사 자본금 200억으로 ...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개발 + 슈퍼컴퓨터 구입 + 20년간 직원 봉급 급여 + 20년간 슈퍼 컴퓨터 서버를 유지 시킴(경악!) + 20년간 물가 상승 포함
이것을 이루어 냅니다.
그리고 ... 20년동안 다른 게임 회사 잠만 잔답니까?
정보화 시대에 20년 이면 ... 특히 컴퓨터 계통이면 ... 치명적 입니다.
우리는 20년전 286 컴퓨터도 없었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합니다. -
- Lv.1 天壽神醫
- 08.05.19 10:24
- No. 10
다들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픈 베타 테스트와 혼동하고 계신게 아닌지 궁금하군요.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비공개 테스트이고 마지막 단계에서만 소수의 외부인을 초청하여 하는것입니다.
또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요즘의 게임도 2~3년정도 하고 나온 게임도 있고 WOW 같은 경우도 클로즈 테스트 기간이 알파와 베타를 합쳐 3년이 넘게 걸린점을 생각할때 가상현실 게임이라면 더욱 오랜기간을 테스트 해야 하고 또한 뇌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정성 문제 제기 및 주변 기술 테스트에만 10년 이상 걸리는게 당연합니다. 설정상의 무리는 다른 출판 소설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사료 됩니다. -
- 단우운
- 08.05.19 10:3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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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0:3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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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쭈뱀
- 08.05.19 10:4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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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0:4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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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우운
- 08.05.19 10:47
- No. 15
아 조금 정정합니다.
슈퍼컴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레이드가 있습니다.
그냥 조그마한 슈퍼컴터와 나사나 미국 증권시장 또는 유명대학에서 연구 목적으로 하는 슈퍼컴이 있죠...
저번에 저 다닌 대학에서 슈퍼컴 연구용으로 놓는데 몇천만달러(천억가까이) 든다고 하더군요. 절반이 슈퍼컴터가격 나머지가 수퍼컴터 놓는 장소 만들고 부수적인 부품 비용...
전세계에 만들어진 500대의 최고의 수퍼컴의 가격보면 거의 천문학 적입닏.
슈퍼컴에 조사를 좀 했는지 의심스럽네요. 그냥 슈퍼컴이라고 같다 붙이면 설정이 되는게 아닙니다. 어느정도 현실에다가 가져다 붙일려면 거기에 대한 좀 조사를 하세요.
수퍼컴놓는데 뭐가 필요하고 어떻게 설치하는지...
또한 IT산업 생리에 대한 조사와 또 게임산업이 어떤 단계를 거처서 제작에 들어가고 만들어지는지 공부좀 하세요...
그냥 써놓고 설정이다 하면 말이 않됩니다. -
- Lv.9 캄파넬라
- 08.05.19 10:5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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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담지기
- 08.05.19 10:5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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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짬냥
- 08.05.19 10:5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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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1:0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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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OXYZEN
- 08.05.19 11:0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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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넋서리
- 08.05.19 11:3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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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넋서리
- 08.05.19 11:4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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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페트르슈카
- 08.05.19 11:45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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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1:4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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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주수
- 08.05.19 12:23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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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주수
- 08.05.19 12:25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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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도
- 08.05.19 13:14
- No. 27
독자분들이 글에 태클을 걸때 1~2명 정도라면 신경 쓰지않아도
되겠지만 여러사람이 태클을 건다면 뭔가 무리가 있는 설정일 겁니다.
20년 믈베라면.. 글쎄요 테스트를 내부적으로 오랜기간 했으면
모를까 클베는 현재 사정으로 따지면 거의 오픈에 가까운 시점에
하는게 통례거든요(요즘 추세로..) 그리고 20년 동안의 기술적 문화적
발전도 무시 못할 거구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할뿐 아니라 사람들의
트랜드도 바뀝니다. 20년전 옷과 머리 모양으로 요즘 거리를 돌아다녀
보십시요. 별종 취급 받겠죠? 물론 게임이 중세시절이나 판타지
설정이니 넘어 갈수 있다고 해도 기술적인 갭또한 무시 못할겁니다.
20년전의 도스 운영시스템이 그당시에는 당연하고 최신 인터페이스
였지만요 요즘의 윈도우 기반쓰던 사람들이 20년전 운영체계로 컴퓨
터를 사용해보라 하면 과연 쓰고 싶을까요? 소설적 설정으로 20년동안
전혀 기술이 발전 안했다고 하실건가요? -
- Lv.93 청안청년
- 08.05.19 13:18
- No. 28
'가상현실'을 '게임화'시켰을 땐, 이미 충분히 사회에서 '가상현실'이 상용화 된 뒤여야합니다.
각종 규제가 첩첩산중으로 쳐질 것이고, 그에 따른 도덕적 사회적 문제 역시 충분히 수렴이 된 뒤에나... 콘솔용으로 가상현실이 한두개씩 나오게 되겠지요. (가상현실이 게임부터 사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군수산업에서 시뮬레이션 역활로 사용될 것이고, 각종 현실에서 하기 힘든 일들을 연습하는 용도로 먼저 사용될 것입니다. (위험한 작업을 배워야하는 것. 수술 등의 의학연습. 각종 운동에서 가상대결... 사용될 곳은 어마어마합니다.))
그 뒤에나 온라인게임화 입니다만... 콘솔용기계의 단가 문제와 게임의 흥행여부때문에 이 역시 쉽지 않을겁니다. (콘솔용으로 나와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수준이 지나갔다면, 안정성문제보단 단가문제가 더 커지겠지요.)
온라인화를 시작할 때 쯤 된다면...
20년이나 기다리지 못합니다.
다른 회사는 놀고 먹고 있지 않으며, 이미 상용화된 기술일테니 컨텐츠만 좋으면 우후죽순 생기겠지요.
결정적으로..
20년전의 컨텐츠가 20년뒤에 먹힌다는 보장이 어디있을까요? ^^
힘들게 20년 황금알 노리고 투자를 해서, 그것이 20년뒤에 황금거위가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며, 돈 가진 사람들이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욱 냉철합니다.) -
- Lv.99 이면귀
- 08.05.19 13:2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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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묵수
- 08.05.19 13:42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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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고검(孤劒)
- 08.05.19 13:45
- No. 31
우선 운후서 님의 말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저의 생각의 방향을
조금씩 바꿔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나타문님에게는 별로 악의적인 감정이 있어서 이곳에
올린것은 아닙니다. 비평란에 제 글을 비평하신 것도 저는
지금에 댓글들을 쭈욱- 읽다가 알았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솔직히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런지요?
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다른 분들의 생각에서 보기 위해서 쓴 글이지
아나타문님에게 악감정이라거나 아니면 제 소설에 대한 갑작스러운
이슈화를 위해서 쓴 글은 결코 아님을 뒤늦게나마 밝혀드립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제가 쓴 글이 한담란에 꽤나 많은 폭풍을
갖고 온 점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평란에서 저의 글을 비평 해주신 아나타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고, 개인적인 악감정이라고 한다면야..
쪼잔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제 그 댓글에 비수를
꽂혔습니다. 솔직히 한담란에 제가 근 2주일만에 제 스스로
나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자추를 했는데, 차라리 본 문의
글이 아니라 자추의 글에 그런식으로 댓글을 다신 것에 대해서
기분이 상했을 뿐입니다.
저만의 생각이 결코 옳았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일부러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다른분들의 생각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할까? 라는 이런 한담란에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지요 ^^;
우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점 감사드리면서,
조금 더 넓고, 깊게 생각해서 쓰는 글쟁이 예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
- Lv.1 F.R.M.P
- 08.05.19 14:10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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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F.R.M.P
- 08.05.19 14:14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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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도시여우
- 08.05.19 14:24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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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요마르트
- 08.05.19 14:26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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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요마르트
- 08.05.19 14:29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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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도시여우
- 08.05.19 14:30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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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F.R.M.P
- 08.05.19 14:44
- No. 38
도시여우님// 음...약간 게임의 본 의미에 대해 사람들의 가지고 있는 인식이 좀 틀린 부분이 있는데, 원래 게임은 태생상 '세계를 'Simulation'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거기에 최초의 게임 개발자들이. '맨하탄 프로젝트'의 윌리 비긴보섬이나, MIT미디어센터의 연구가들 등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란 것을 염두에 두면, 가상현실게임의 최초 개발자가 이런 연구개발 도중 나오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죠.
거기에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것은 장르가 좀 모호해서, 예를 들면 헬기조종시뮬레이션을 훈련용으로 사용한다면, 훈련프로그램이라고 이름붙이지만, 대중에게 게임성의 목적으로 판다면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는 식입니다. 가상현실, 즉 의사세계 시뮬레이션이란 프로그램도 이와 비슷해서, 이를 훈련용이나 기타 목적으로 사용하면 그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고, 게임을 목적으로 사용하면 게임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재차 말하자면, 게임의 실제 의미는 세상을 담는 것입니다. 가상현실, 즉 VR의 목적도 이와 같습니다. 가상현실 개발의 궁극에 다다르면, 게임과 시뮬레이션의 구분은 그 의미를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사용용도일 뿐이니). 거기에, 윌리 비긴보섬의 '과학은 평화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목적하에 많은 과학자들이 현실 시뮬레이션(특히 축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등의 운동선수의 동선)을 게임으로 끌어오고 있으니, 가상현실의 개발목적 중 하나가 게임이라는 데엔 크게 틀린점이 없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일단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식곤증 때문인지 오타 투성이군요, 먼저글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
- Lv.1 도시여우
- 08.05.19 15:03
- No. 39
F.R.M.P님
분명 게임이 가상현실의 개발목적중 하나라는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최초는 아니죠. 가장 이용도가 높을순 있어도요.
F.R.M.P님이 언급하셨다시피 가상현실의 최초개발동기는 훈련용등의 군사용이죠. 인터넷이 핵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된것처럼요.
The Internet is for porno말이 유명하잖아요. 군사용으로 개발된 인터넷이지만 이용도는 성인자료이용이 압도적...
물론 게임 개발단계에서도 가상현실기술 발전이 있겠지만
그래픽이나 트래픽처리같은 시장친화적인 기술에 한정될뿐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나 핵심기술쪽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 Lv.1 F.R.M.P
- 08.05.19 15:19
- No. 40
도시여우님// 그건 이런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술로 가상현실은 구축 가능합니다. 현재 가상현실에서 흔히 언급되는 장갑형 센서는 이미 오래된 기술이 되어버렸고, 요새는 set(방이라고 표현하는)에서 모션을 캡쳐하고, 안구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카메라로 시야 처리가 가능하며, 슈트나 온도조절장치(쉽게 센서로 컨트롤되는 에어컨이나 히터)로 환경적인 표현까지 인체에 감각을 input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파로 커서를 조종하거나,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실험도 성공리에 마쳤고, 이건 좀 극단적인 예지만, 윤리에 반하지 않는다면, 뇌를 조종하여 대상자에게 특정 영상을 보여주는 것까지 가능합니다.(이 실험은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개인적인 소견으론 극악한 실험 중 하나죠.) 이런 현 기술들은 전부 모으면, 최소한 최근의 3D컴퓨터 그래픽 영화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가상현실이 탄생합니다.
그런데 이게 왜 개발되지 않느냐? 문제는 안정성과 범용성, 그리고 돈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시키는 방법은 그 부분적인 기능들을 따로따로 떼어내 실험하는 것인데, 그 실험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이루어지냐구요? 바로 게임입니다. 그 가장 현실적인 예가 닌텐도의 '위'입니다. 즉 소비자만큼 방대한 실험군도 없다는 거죠. 하드웨어의 발전과 게임시장(다시 말하면, 기술을 범용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시장)과는 뗄 수 없는 관계중 하나죠. 그래픽이나 트래픽 처리 뿐 아니라, 하드웨어의 범용성과 안정성, 그리고 처리까지 (게임)소비자가 검증하고 테스트해 그것이 결국 기술발전으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한 회사에서 이루긴 좀 힘든 일이고, 범 세계적으로 연구결과를 공유 혹은 교류하고 있습니다만, 게임소설이라는 것이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을 예상하는 실험적인 글이라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ps.이거 계속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 김기절
- 08.05.19 15:27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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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디아별로
- 08.05.19 15:31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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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도시여우
- 08.05.19 15:32
- No. 43
F.R.M.P님//
이미 개발된 부품을 모아 하나의 제품으로 만드는건
기술의 개발이 아닌 상품의 개발로 봐야죠.
뭐 조립기술도 기술입니다만;;;
이렇게 생각해보죠. 게임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뇌파를 이용한
캡슐형or 코쿤형 가상현실기계가 어디에서 먼저개발될까요?
소니? 닌텐도?
저라면 나사나 보잉,록히드마틴쪽에 걸겠습니다.
이미 f22가 유인전투기로는 한계라며 무인전투기 기술쪽으로 연구중이죠.
뭐 소설이니까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만
그래도 게임을 위해 원천기술개발에 몇십년간의 시간과 거액을 투자한다는건 좀 무리지요;;; -
- Lv.1 F.R.M.P
- 08.05.19 16:04
- No. 44
도시여우님// 음...물론 게임'만'을 위해 원천기술개발에 그런돈을 들인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일단 예운님의 설정에 좀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느낍니다만, 그 원천기술이라는 것을 원하는 곳은 군, 게임시장, 기업체 등 수백가지의 분야입니다.(그래서 보통 모든 과학기술의 연구부터 알파, 베타 실험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개발원이 그 게임회사라고 보면, 물론 게임을 위한 원천기술개발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술판매로 인한 로열티로 아마 회사예산의 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을겁니다.^^
ps.의견차이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도시여우님 덕분에 저도 좀 생각의 여지를 갖게 되었네요.
ps2. 아...그리고 한가지 태클(?)을 달자면, 조립기술이라기 보단 응용과학에 가깝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 Lv.1 도시여우
- 08.05.19 16:16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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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쭈뱀
- 08.05.19 16:34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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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청풍야옹
- 08.05.19 17:13
- No. 47
-
- 이설理雪
- 08.05.19 17:49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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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엘븐즈
- 08.05.19 18:01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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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18:30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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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5.19 18:40
- No. 51
-
- 녹색의왕
- 08.05.19 19:41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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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5.19 20:19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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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평정화
- 08.05.19 20:38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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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거기줄서봅
- 08.05.19 21:51
- No. 55
-
- sydm
- 08.05.19 22:58
-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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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영술사
- 08.05.20 00:16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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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머키
- 08.05.20 02:23
- No. 58
N사에서 게임 기획했고 지금은 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이야기 드리면, 20년 클베는 솔직히 말이 안됩니다. 위에 아나타문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자본금 200억으로 클베를 한다면 솔직히 5년 버티면 잘버티죠. 클베에 들어가면 MMORPG면 거기에 투입되는 인원만 1~200명입니다. (N사의 A게임이 그렇죠) 월급만 해도 월 억단위 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설정이 중요하다기 보단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개발기간을 포함하여 20년이란 설정이 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간에 군사용 & 기타 컨텐츠 사업 관련으로 정부 및 대기업 투자를 받았다. 라고 하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개발중간에 해당 내요에 대한 특허 라이센스 비용 및 소스 제공을 대가로요.
그리고 내용상 유저 아닌 유저의 경우 초기 개발단계에서 그렇게 된걸로 알고 있으니 그들에게는 20년동안 클베다 라고 하면 이해가 또한 되긴 합니다만 ; 단순하게 처음부터 20년동안 클베다. 라고 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긴 합니다 ^^; 요즘은 클베부터 서비스라고 여겨지니까요.
잡설로. 와우의 경우 워3와 동시에 개발이 된걸로 알고 있으니 실제 개발 기간은 약 5년정도로 알고 있어요~ (오베하기 직전까지) -
- Lv.83 로드뱀피
- 08.05.20 14:29
- No. 59
각 회사마다 정의에 차이점이 있긴 하겠지만 ...
알파테스트라는 용어는 내부적 테스트, 즉 개발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고용된 테스터와 개발진들이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베타테스트는 기본적 골격이 완성된 게임을 수정해 나감으로써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과정입니다. 즉 일반인/불특정 다수의 외부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수정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기타 수식어들이 붙긴 하지만 클로즈냐 오픈이냐는 베타 테스트를 제한적 인원에게 제공하느냐 무제한의 대상에게 제공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200억에 20년이라는 건 무리가 크다고 봅니다. 위의 다수의 분들의 의견처럼, 100명 기준에 20년이면 물가 상승이 없다고 쳐도 200억이면 부족합니다. 100명이 100만원씩만 받는 것도 아니고 직급에 따라 연봉 억대를 뛰어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요. 물가까지 고려하면 인건비만 4~500억 이상 필요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가상현실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 개발하는 데 20년이라는 건 좀 ... 작정하고 개발한다면 민간 주도가 아니라 국가 주도로 수천억, 또는 수조원을 들여서 개발에 임하지 않을까요?
그 과정에 참여한 민간 기업, 또는 이 기술의 사용권을 획득한 게임 회사가 이 결과물을 이용해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가상현실 기술은 상당히 진도가 나가있는 걸로 압니다. 우리가 너무 익숙한 3D 그래픽도 가상현실 기술의 일부이고, 입체 사운드니 뭐니 하는 것들,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하드웨어적인 인터페이스, 재활 센터 등의 의료 기관에서 사용하는 것들도 있지요.
HMD도 있고, 웨어러블 컴퓨터인가 하는 것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 의견으로는 우리가 흔히 캡슐이라 상상하는 드러누워 넓다란 면적을 차지하게 되는 비경제적 형태보다는 몇몇 센서를 몸에 착용하고 소파 형태의 인식 장치를 활용해 몸의 기울기나 팔 다리의 일정한 움직임을 캐치해 정보를 처리해서 HMD를 통해 보여주는 형태가 그래도 현실성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뇌파를 이용한 가상현실이란 부분 ... 현실성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겠죠. 그리고 위의 어느 분께서는 이미 성공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 말씀처럼 윤리적인 부분이나 안정성에 대한 부분에서 여론과 기타 메이저급의 단체들에 맞부딪히게 될 겁니다. 십년 후에나 발병을 확인할 수 있다는 광우병때문에 미국소를 그렇게나 반대하는 것이 현실인데, 뇌파 사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안정성을 무엇으로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가상현실을 생활로 접하는 한 세대가 별다른 사고 없이 늙어죽고 나서나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어떤 거창한 마음가짐과 목표와 수십년간의 조사를 통해 집필하는 작품도 아니고, 흥미와 상상에서 출발하는 픽션에 치수 재는 것처럼 현실성이라는 잣대를 이리저리 가져다 대는 것도 우습다면 우스운 일입니다. 문제는 그런 픽션이 너무 많고 뻔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읽는이들이 점점 더 현실성 운운하게 되는 거지요. 상상과 공상이 가지는 질적인 가치가 양적인 팽창에 밀려 평가절하 당하고, 그 독특함은 일반화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글쓰는이께서 일반화에서 벗어난 독특함을 글에 담아내는 것일 겁니다. 그것이 현실성이든, 가상현실 기술이든 말이지요. 단, 게임 소설을 빙자한 판타지나 무협을 쓰신다면, 문피아의 고급 독자(도서 구매층 말구요 ... ^ ^)의 다수는 아마 외면하겠지요. -
- Lv.1 天壽神醫
- 08.05.20 18:26
- No. 60
머 일갔다 오니 신기하게도 제가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한 것 뿐인데도 화살이 날라오네요. 저희 회사는 돈이 썩어나서 저한테 돈주면서 3년째 클로즈 테스트 하고 있겠습니까? 머 제가 이제 일년차 신입이긴 하지만 게임 개발이라는게 땅하고 돈모아 놓고 사람 모아놨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만들어서 수정하는 곳도 있고 완벽한 계획하에 다 만들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천애지각
근데 신기하게 생각하시네요. 제가 언제 게임을 위해 개발된 가상현실이라고 한적도 없고 제가 말하지도 않은 곳에서 말을 하시는데 저한테 무슨 감정이 있어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말한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게임에 적용될 정도라면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다라 그럼 그걸 개발한걸 가져와서 쓰는 상황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만들어서 바로 테스트 할때는 상관 없을텐데요 또한
사람이 쓰고 있다는 설정이라도 그 관련법규가 없는 신규 시장일 경우에
법적으로 안정성을 갖추고 시작하라는건 존재할수도 없습니다.
특히 요즘 뇌파를 활용하여 연구하고 있는 부분에서 안정성을 입증하고
실험하라는 경우는 못봤군요 또 공감각을 느낄수 있게 하는 연구 또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본것 같군요. 이 연구들이 사람이 안전성을 확실하게 테스트 받고 시작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게 약도 아니고 FDA 승인을 받아야 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
- Lv.1 天壽神醫
- 08.05.20 18:33
- No. 61
//아나타문
그건 관념이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 완성 해놓고 베타에서 바로 사람을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 테스트에서 가완성에 베타 테스트 조차 내부에서 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WOW 클베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부터 말한다면 더더욱 3년이 넘습니다. EA에서 먼저 발표하고 2년후에 베타 서비스라고 사람들을 뽑아서 했으니까요. 그럼 EA에서 발표 할때는 베타가 아니라 알파인가요? 그것의 구분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또한 EA에서 발표 했을때 버전구분탭이 베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 Lv.1 天壽神醫
- 08.05.20 18:38
- No. 62
한가지 추가로 알파와 베타의 구분에서 저희 회사에서는
알파를 투자자들에게 어떤 게임이고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만들었느냐로
알파를 끝내고 베타에서 게임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가가 베타라고 해서 안될것 없고 알파라고 해서 안될것이 없는 것입니다. IT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20년동안 수정하면서 따라가면
못따라 갈것이 없고 요즘 대작이야 빠르게 나오지만 몇년 되지 않은
디아블로 시리즈 또한 개발기간만 따져도 5~6년이 족히 넘어갑니다.
EA 발표로 연장 연장 한것만 4년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디아블로 시리즈가 세월에 뒤쳐지거나 게임이 재미없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왜냐하면 디아블로라는 자체를 개발하는 동안의 새로운 기술을 계속
추가 하고 더욱 완성도를 높힌거니까요. 작가가 설정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했다. 라고 한다면 가능도 합니다.
또한 주변기기 기술의 특허나 다른 것으로 돈을 벌어들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천애지각님이 지적해 주시긴 했지만 게임회사에서 개발했으나
의료목적이 될수도 있고 가상현실 기기 자체가 돈이 되는건 당연하니까요. 그것으로 게임에 투자 했다고 본다면 별 문제될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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