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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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5.15 20: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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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시토스테롤
- 08.05.15 20:5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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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5.15 21:01
- No. 3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작가의 입장에서라면...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 이것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현 세계의 부의 불평등의 이유를 인류학, 지리학, 동물학, 언어학 등의 광범위한 학문들을 망라해서 아주 깨끗이 정리를 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경제라던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독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양의 세계관을 따르는 판타지를 위해서라면...
<봉건사회> 도 괜찮을 겁니다.
총 두 권이구요. 이 책은 학술서적 특유의 줄줄 늘어지는 설명문으로 인해서 수면제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중세 봉건 사회의 여러가지 측면을 이해하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 Lv.1 타라님
- 08.05.15 21: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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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소향疏向
- 08.05.15 21:2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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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5.15 21:40
- No. 6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전쟁을 하려면 무기과 군사가 필요합니다. 과학은 이것을 효율·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개량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전쟁은 점차 세련되고 광범위한 파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와 전쟁과의 관계에서 본 무기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전쟁론>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입니다. 읽으려고 빌리긴 했는데, 책 한 장도 넘기지 않은 채 연체되었군요 -_-;; 오늘 읽어야겠습니다.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입니다. 유명한 책이니 설명 패스
<악마 이야기>
기독교에서의 '사탄'을 어떻게 대할 것이며, 루시퍼는 왜 지상으로 떨어졌는가, 악마의 역할과 최후는? 우리는 악마를 적대하거나 회피, 무시하지 말고 그를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영웅의 역사>
... 가장 지겨웠던 책입니다. 신화적 영웅 오딘밖에 안 보고 반납해버렸지만 영웅이 어때야 한다는 점을 강의하였습니다.
<중세의 결혼 : 기사, 여성, 성직자>
중세의 결혼은 어떠했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직도 인용된 기사의 말이 생각나네요. 지참금을 챙길 수 있고 수틀리면 친척끼리의 혼인임을 내세워서 이혼하면 그만이지 뭐, 라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국환상세계>
판타지 라이브러리 책은 보면 꽤 도움이 되긴 합니다.
이건 중국의 요물, 신 등을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우가 참 /ㅅ/
<마법사의 책>
마법사에 대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안 나지만 유용했던 것 같았어요. -
- Lv.1 [탈퇴계정]
- 08.05.15 21:4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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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공
- 08.05.15 21: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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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8.05.15 23:3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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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8.05.15 23:3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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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사시
- 08.05.16 12:47
- No. 11
좀 딴소리쪽에 가깝습니다만; 상상력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나오게 마련이기 때문에 꼭 저런 책들이 아니더라도 뭐든 읽고 체험하다보면 분명 창작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 라자가 기존의 유럽 신화들과 D&D에서 설정을 참고했다는건 유명한 사실이고 아룬드연대기의 기본적 시간 개념도 전민희작가님께서 기존에 타로카드와 점성술을 공부하지 않으셨다면 솔직히 나오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여간 뭘 읽고 배우든 작가로써의 눈을 항상 뜨고 계신다면 분명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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