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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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8.04.22 00:1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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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둔저
- 08.04.22 00:1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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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720174
- 08.04.22 00:19
- No. 3
검강 어감이 뭐 어때서요..?
검에 서린 강기라니, 문자 자체가 다른데 이걸 검기라고 했다간
되려 그게 더 거부감이 느껴질텐데.
그러니까 덧붙이면
검풍은 검에서 쏘아져 나오는 예기이고,
검기는 검에 서린 기. 일반적으로 형체가 뚜렷하지 않다죠.
검강은 앞의 기가 뚜렷해진 거겠고요.
뭐 기의 성질이 달라진다느니 그냥 기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느니
말들이 많지만 제게는 확실히 다르게 인식되어 있는데요..
그렇게 뜻을 바꿔쓰시는 건 작가님 맘이겠지만
그건 자기 만족이 아닐까 싶은데요..
뭐 저로 말하자면 기 같은 게 없는 생생한 묘사의 전투씬을
선호하는 편이지만요. -
- Lv.36 겨울바른
- 08.04.22 00:1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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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선(苗仙)
- 08.04.22 00:1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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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13141516
- 08.04.22 00:2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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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22 00:2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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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선(苗仙)
- 08.04.22 00:28
- No. 8
자기만족 맞아요. 결국 쓰는 사람이 검강은 어감이 멋스럽지가 않아서 못 쓰겠다는 거니까요;;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불의 온도가 아무리 높아져도 불은 결국 불인 것처럼, 아무리 기의 농도가 높아져도 원천적인 성질이 변하지 않는데 왜 검강이라는 단어가 검기와 구분되어 존재하는걸까요?
유형화가 검강이라면... 그럼 검기는 형태가 없나요? 검기로도 베고 찌르는게 가능한데... 애초에 형태가 없는 것은 단순한 에너지 덩어리일텐데, 부수거나 태워버리는 것은 몰라도 베거나 찌르는건 형태가 없다면 불가능할텐데요...?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
- Lv.2 13141516
- 08.04.22 00: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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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
- 08.04.22 00:3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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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선(苗仙)
- 08.04.22 00:3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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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벽력
- 08.04.22 00:3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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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travel
- 08.04.22 00:39
- No. 13
이것저것 따져도 결국 시도해 봐야하는 문제지만,
저로서는 그냥 강기를 안 사용하시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굳이 검기 = 검에 실린 강기 라 강조할 필요없이,
자연스레 검강을 없애시면 됩니다.
네 검강을 안 쓰고 검기 쓰는 사람보고 와 잘한다! 라는 반응을 보여주면 되는것 입니다.
이미 검기를 쓰고 있는 고수가 작품에 등장했다 하더라도,
이는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검기에도 등급이 있으니깐요.
저도 검강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해서 이런 식으로 사용하지요. 검강보다 더욱 뭔가 좀 안 맺어지는 듯한 수강 혹은 각(발)강...등(.....)을
뭐...권풍,검풍 같은 용어를 사용하면 검기를 최상승의 경지로 이끌 수 있다봅니다. -
- Lv.1 지나가는용
- 08.04.22 00:4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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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720174
- 08.04.22 00:4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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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벽력
- 08.04.22 00:47
- No. 16
벤다는건 단순히 갖다대는게 아니라 내리긋는 동작을 통해서 나오는 결과죠.
딱히 휘두르는 것이 날카롭지 않아도 벨 수 있습니다. 일례로 물을 고압으로 발사해서 사물을 자르는 기술이 현재 있고 여기저기 쓰입니다. 물은 결코 단단하거나 날카로운게 아닌데 말이죠.
저걸 좀 과장하면 매우 빠르게 휘두르는 몽둥이로도 물건을 벨 수 있다는거죠.
보통 무협지에 나오는 고수들이라면 당연히 칼 휘두르는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묘사됩니다. 그정도라면 딱히 날카롭지 않더라도 벤다는 행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
- Lv.77 헐헐헐헐
- 08.04.22 00:4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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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프리저
- 08.04.22 01:0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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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트리플섹
- 08.04.22 01:54
- No. 19
음.. 제가 느끼는 바로는 깨달음의 기준을 잡기가 쉬워서 검기, 검강
구분지어서 사용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검에 기운을 넣을 수 있는
단계를 보통 소드 익스퍼트 단계정도로 잡고 일류고수로 잡죠.
검에 기를 넣어 완연한 형체화 시키는 단계를 검강이라고 부르면서,
소드 마스터, 무협에서는 화경의 경지라고 부르면서 단지 내공만 많아서
될 수 없는 단계로 설정을 잡기도 하죠. 그 외에 현경(그랜드소드마스터),
과 같은 틀을 정해주는 것도 좋겠죠. 아니면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설정
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죠 ^^ 그 설정을 처음부터 일관성 있게, 억지성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필하세요 ^^ -
- Lv.5 먼지대마왕
- 08.04.22 02:2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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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8.04.22 05:20
- No. 21
弧影님의 리플을 정리해보자면
주변인물을 등장시킬때 주인공 기준으로 어느정도인지 알려줄것
미지의 실력자가 많으면 독자의 짜증을 유발함
주역이 아닌 인물을 등장시킬때는 미리 세워둔 기준으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할것.
전형적인 틀을 따르되 그럼에도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하고
반전은 적당히 해야하며 반전이 있다면 주체는 반드시 주연급 인물이어야 하고
이러한 과정을 따를때 무공의 경지나 마법의 경지는 전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느 중요하며,
전형적이지 않은것처럼 하면서도, 사실은 전형적인 전개가 중요하니
가장 전형적인 틀임에도 독자들은 그것에매료되고 동화되니
새로 만드는것보단 대세에 따르는게 매우 효과적이다. -
- Lv.40 심혼
- 08.04.22 05:21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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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스핏파이어
- 08.04.22 12:01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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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왕티
- 08.04.22 13:17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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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얀
- 08.04.22 14:0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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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청안청년
- 08.04.22 17:02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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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백두루미
- 08.04.22 23:2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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