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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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세라프스
- 08.04.15 14:4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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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한편만Tn
- 08.04.15 15:02
- No. 2
글세요 전 호문쿨루스 라는 만화를 못봐서 트리퍼 네이션이 뭐죠 ?
농담씩으로 무협에서 임독양맥이라 뚫는다고 별지랄을 다 하잖아요
현실에서도 임독 양맥이 둟기가 하늘에 별 따기죠 하자만 임독 양맥이
막혀 있는게 아니라 의식하지를 않아서 운기를 못할 뿐이죠 설명하기가
조금 애메한데 각혈들이 막힌것이 아닌 닫혀있다고 표현해야 되나 혈을
의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기가 순환되는건 아니죠 원래 기는 가만 나두면
알아서 잘 순환이 되는거죠 단 의식을 하는것 무의식으로 인체가 자연 순
환은엄연히 틀린것이고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제가 배운 단전호흡에
서는 기는 단전에 모이죠 단 언제고 모여 있는게 아니라 끊없이 순환하
는 기가 모이는 가장 큰 정거장이 단전이라고 보시는것이 가장 비슷한 설
비유 갔습니다. 뭐 워낙에 수련법이 많아서 어느것이 딱 정답이다 할수
는 없지만 혈이 막혀 있으면 사람 죽습니다. 라고 표현해도 틀린 말이
아니죠 우리나라 말에도 있잔아요 기가 막혀 죽겠네 ^^ -
- Lv.14 통가리
- 08.04.15 15:21
- No. 3
지금은 모르겠지만 과거 명의소리를 듣는 한의사라면 손목의 동맥을 눌러보는 진맥 만으로 수백가지의 현상을 구분했습니다. 이 말은 지어 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던 사실입니다.
요즘이야 도책을 보고 과거의 단방문을 따라하는 소위 대학(한의대)을 나온 자격증을 가지고 (한)의사냐 아니냐를 구별하지만 과거 침구나 뜸(부황)을 다루는 비전은 오랜 임상과 곁에서 지켜보고 철저히 체득으로 습득해서 전해지는 비전의 성격이 강했지요.
무슨 말이냐 하면 분명 인체에는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불가능한, 핏줄(혈맥)과는 다른 기맥이 존재하고 동양의학에서는 수천년의 임상으로 확고하게 확신을 하는 혈도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단을 수련한다, 글쎄요, 일반인에게 물어보면 아마 다짜고짜 "도를 아십니까?"하고 들이대는 사이비 도사하고 무엇이 다를까요?
분명 그길을 겪어보고 체험이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하겠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그것도 이해불가의 영역(사기)이라는 거지요.
일반적인 365혈이나 기경으로 나뉘는 16맥은 현대의학의 증명이 된 해부학적인 요소로 치환이 되어 간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은 불가능하지만 한의학(고무술적인)에서 말하는 혈맥과 혈도는 해부학적인 현대의학의 견지로도 (그 효능이나 기능을 확인 할 수는 없지만)대입까지는 가능하다고 읽은 적이 있지요.
결론은 어차피 단이나 무협의 내공이나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허구라는 거지요. 그리고 조금 깊이 아는 사람이나 수련자가 생각하기엔 임독양맥이나 생사현관, 영규타통등이 이루기에는 지난하지만 사실 일 수는 있는 이상향이고요. -
- Lv.96 비공
- 08.04.15 15:4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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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성
- 08.04.15 15:5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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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금기린
- 08.04.15 16:0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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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몰과내
- 08.04.15 16:3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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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jin마스터
- 08.04.15 16: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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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하얀별님
- 08.04.15 17:27
- No. 9
단전호흡 얼마나 수련하셨는지...
저는 이제 국선도 7개월 접어드는 초짜인데..
아직 뭐가뭔지 모르겠다는....;;
기초 전후체조에
물구나무서서 숨쉬기 5분이 포함되어있고..
매일 손가락 팔굽혀펴기 20개,
복근단련 다리 들었다 놓기 20개.
기마자세(레가시 신장?) 3분.
하고..
호흡 20여분 하는데..이제 후법들어갔어요.
처음에는 욕심이 나서..
혼자 소주천 뚫을려고 별짓을 다하고..
지식호흡(요가에서 하는 호흡법)
..숨을 쉬지 않고 피부호흡하는거 도달할려고..
1분30초 정도 숨쉬지 않고 단전으로 호흡하려고 했었는데..
자기전에도 단전호흡하려고 하다가 정신이 오히려 맑아져서
몇시간 멀뚱멀뚱하기도 하고...
시간이 좀 지나니..그저 명상에 빠져들더군요.
욕심이나 집착 다 버리고, 그저 단전호흡..
단전호흡 배우다보면 인체 혈도를 많이 배워요..
임맥, 독맥 뚫리는걸 소주천.
팔과 다리까지 기혈을 돌리는걸 대주천이라고 하는데..
무협지에서는 온몸에 기가 통했다고 하죠.
퇴마록의 현암이 온몸의 혈이 뚫리는게 나오는데..
그게 대주천이 아닐까 하는데..
단학 관장님한테.."어느정도 경지세요? 대주천 도달하셨어요?"
하니... 어이없다는듯 웃으시더군요.
하고 싶은 얘기는 단전호흡을 배우다보니,
호흡법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영웅문 의천도룡기의 장무기가 익히는 건곤대나이신공같은..
특이한 신공 호흡법이 있을거 같기도 하다는...;;
특이 체질로 기감이 뛰어나서 맞는 사람도 있을 테고요.
소림사 내공도 호흡법이 틀리다고 하더군요.
물론 모든 호흡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몇십년 내공을 쌓아야겠지요.
보통 무협지의 기연을 얻는 사람들도,
특이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잖아요.
고수의 내력을 받으면,
단전호흡같은 경우 병이 치유된다던가
잠시 기분이좋아지고 상쾌해진다고는 하지만,(보지는 못하고 사례책에서만 봤음)
몇십년 쌓은 기를 모두 전파하는 것까지 가능한지는 잘...
아..결론.
재미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ㅋㅋ~ -
- Lv.6 하얀별님
- 08.04.15 17:35
- No. 10
호문쿨루스 만화책 재미있게 봤어요. 트리퍼네이션이 궁금해서 그 책 보고 한참 인터넷 검색해봤었는데... 잘못하면 사람 죽겠더군요;;
<a href=http://blog.naver.com/202kiki/120011177080
target=_blank>http://blog.naver.com/202kiki/120011177080
</a>
스토리는 뒤로 갈수록 살짝살짝 지루해지고 있다는...
트리퍼네이션은 뇌를 깨우는 것이지 온몸에 기혈을 돌리는것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단전을 이용해서 온몸에 기를 돌리는 것은
날숨과 들숨의 폐압을 이용해서 기혈을 회음혈로 해서
등쪽으로 돌리고 그리고 머리의 아문혈,백회혈,승장혈
등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최근에 본 책에서 나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더군요.. -
- Lv.8 라라진
- 08.04.15 17:4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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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4.15 18:2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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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4.15 18:4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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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15 18:5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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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4.15 18:55
- No. 15
그리고 .. 한마디 더 붙이자면 ... 미완의인간 님께서
현실을 바탕으로 쓴다면 현실의 내용과 모순이 되면 안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
저는 여태껏 뱀이 출몰한 장르문학 소설 중에서 ... 뱀을 제대로 표현한 소설을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
직접 뱀을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완전, 아예, 완벽하게 틀린 지식 이지요(웃음) 사실 뱀은 전혀 사악하지도, 교활하지도 않으며 자신을 위협하거나 먹이로 인식만 하지 않으면 절대 공격도 하지 않는 온순한 동물 입니다. 그리고 독사의 독이 아주 대단하다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 독사의 독은 ... 가장 강력한 독이라는 '타이판 독사' 의 독도 ... 화살촉개구리의 독에 비하면 새발의 피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판 독사를 맨손으로 만져도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소설에서는 완전 살벌하죠.
그리고 뱀의 아이큐는 평균 15라 사람이 길을 들여 '물어!' 할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약간 주제를 벗어 났군요.
굳이 무협지의 혈도나 내공등을 현실세계의 단전호흡과 비교해서 '틀렸다' 라고 못밖을것 까진 없다고 생각 되네요.(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임독양맥만 뚫으면 지존이다! 라는 고정식 설정이 아주 옳다는것은 아닙니다) -
- Lv.9 캄파넬라
- 08.04.15 18:5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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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Trouble
- 08.04.15 19:1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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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westwing
- 08.04.15 19:3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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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고객님
- 08.04.15 22:3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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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한편만Tn
- 08.04.16 06:30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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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운진
- 08.04.16 08:1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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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무량(無量)
- 08.04.16 16:57
- No. 22
요즘 나오는것들은 소주천 대주천이니 이런게 잘 안나오죠..그냥 운기를 한다라는 정도 ? 호흡을 한다...뭐 이정도죠...그렇다고 임독양맥을 뚫어서 환골탈태를 한다 뭐 이런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마시길...어차피 소설이라는건 픽션이니까 작가의 마음대로 작가가 지어 낼수 있는거니까요. 논픽션과 픽션의 차이를 조금만 이해를 해주셧으면 하네요 ㅋ
그리고 현재 사는 사람들과 지금 무협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의 내공이라는게 의미가 다르니까요. 무협소설의 내공은 강함을 주로한다면 현재 단전호흡으로 얻는 내공(정확히는 어떻게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몸을 보하는 수준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가 권기니 권강이니 이런걸 내뿜을려고 다전호흡을 하는것도 아니고 ㅋ 그냥 임독양맥을 뚫는다라는건 무협소설에서 어느 일정단계를 넘어선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거 같네요 ㅋ 어차피 픽션이니까요 ㅋ -
- Lv.1 무량(無量)
- 08.04.16 17:0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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