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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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紫霞神劍
- 08.04.13 01:1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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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正力
- 08.04.13 11:28
- No. 2
...일단 저도 그런 부류지만...
애당초에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 거의(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스스로는 논리적으로 또 실제로도 논리적으로 상대방과 의견을 다투게 된다 하더라도.
이거 질수는 없고..
그러다보니 상대글의 취약한 부분을 공격하면서 서로 본래의 주제를 한다리 걸치고 한다리는 서로에게 유리한 입장과 주제를 애기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제 3자가
'이 글은 주제가 그게 아닐텐데요?'
해도...
머릿속에서는
'지금 말하고 있는 이 주제에서 누가 승복해야지 본래의 주제로 회복된다.'라는 마인드가 잡혀있어서
리플을 그만쓰거나..그냥 벗어난 주제로 계속 토론..
혹 본래 주제로 돌아왔다해도 리플 5개 안으로 또 다시 삼천포로 빠져들 가능성이...
애당초 자기 의견을 '이렇지는 않을까?' 가 아니라.
'이렇다.' 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할 의사가 없다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 없으니..
a씨가 b씨한테 말해도 b씨는 못알아듣고.
b씨가 a씨한테 말하도 a씨도 못알아듣고.
서로 '이거 같은 말을 몇번이나 하게 만드는거야?'하면서
한글 모르냐. 난독증이냐. 중학교는 나왔냐.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인신 공격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욕할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이 내말을 이해 못해서 화가 나기에 욕을 하기 시작하는 거지요. 그게 그거지만..)
인터넷에서 쭈욱~~봐왔지만..
'그만하자.'말고는...실시간 채팅이 아니라
리플로 인한 의견차이가 좁혀지는 경우를 본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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