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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원하는 출판사가 대박 하나 터뜨려보고자 제대로 된 실력 없는 작가 한 명 데리고 와서 무작정 글 쓰게 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출판한 다음 너 먹고 나 먹고 니 먹고 우리 다같이 먹고 찢어져서 잠수타자고 해서 책 판 돈은 따로따로 챙기고 책을 사서 읽은 사람들은 막중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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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독자층은 완벽을 추구 한다네요.

육체보다는 두뇌파를 추구하고 ..그러다보니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두뇌대결의 책은 인기가 많던..

예를 보자면 ..마야 ..라던가 살인중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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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블레이드 ㅋㅋㅋ 전투씬보는 재미로 봤었죠. 나중엔 너무 나와서 질리더라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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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하는 비난은 조금........

뭐 가끔씩 이건 어떻게 골베&선베에 올랐나 하는 소설이 있기는 하지만... 금방 출판되어 나가니 좋아요.....(왜 출판 되는지는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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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블레으드도 못읽어봤습니다만...
그건 개연성문제로는 안보입니다.
설정인데 필력부족으로 조악해보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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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자가 잠을 자는데도 서술이 되고 있으면 개연성을 떠나서 소설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냥 글뭉치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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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놀란글 논객님들 보실까 겁나는데...
개연성 없으면 소설로 안 봅니다.
리얼리티 없으면 소설로 안 봅니다.
그러나 출판되기 전에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몰라서 그냥 출판했다면 그건
그냥 글뭉치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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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설은 3인칭 소설인데 다음 편서부터 1인칭과 3인칭을 섞어서 쓰려고 합니다. 당연히 제 소설은 소설이 아니구요 글뭉치 맞습니다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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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아비님//
엄살이신거 맞죠.
개연성이니 리얼리티니 뭐니
전부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죠.
몰입감 없으면 물론 종이뭉치고요.
어떻게 쓰든 몰입감만 주면 소설 맞습니다.
얼핏 모순점 보이는 듯 하지만, 모순 없는 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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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소설 '알라트리스테'에서는 1인칭 화자인 이니고 발보아 시점의 서술과, 전지적 작가 시점의 서술이 병행됩니다. 하지만 아주 깔끔하고 적절하게 소화가 되고 있어요. 시점 문제는 통일이 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기 보다, 병행해서 나오는 시점을 어떻게 정리하고 소화하느냐에 달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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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것은 작가님의 필력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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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산 님// 저 그냥 웃어보자고 쓴 리플인데 --;;;;; 맨 위에 리플과 더불어 쭉 뻘리플만 쓰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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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칭의 변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그 글은 잘 쓴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락단위로 변하던가 하지 않고 그냥 한 문장 안에 섞여 쓰거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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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의도하고' 인칭의 변화를 시도한 작품은 상관없습니다.
(액자식 구성 이런게 괜히 나온것도 아니고요^^;)

다만 일인칭으로 쓰다가,
일인칭의 한계(나의 주변과, 내가 보는 부분만 쓸 수 있는) 때문에
아 이부분은 어려워, 하고 철새처럼 쏙 3인칭으로 썼다가,
필요없어지니까 다시 1인칭으로 돌아오는..

이런 소설이라면 못쓴 소설이죠.
슬프게도 이런 소설들이 좀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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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타문님 개인적으로 님이 올리시는 글들이 참 좋기는 합니다만...
너무 대놓고 비판적인 글들을 자주 올리시는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아.이.리.스 작가님이 이 글을 보면 어떨까요?
너무 심하게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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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작가님 지금 문피아에 3부 연재중이십니다. 댓글도 수백개씩 달리고 힛도 10000을 넘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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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그렇습니까 ... 그럼 수정 하도록 하지요... 한담란 공지에 위반되는 사항 이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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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는 1인칭으로 진행 하다가 ... 전투 부분 서술이 막히니까 싹~~ 장의 구분도 없이 3인칭으로 돌아가는 소설 ... 은근히 많습니다(출판작 중에서)

대표적으로 기억하는게 제노블레이드 였던거 같구요. 아이리스도 1부에서 그랬던걸로 기억 합니다(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액자형 서술 이란 하나의 구성 안에 또 다른 구성을 넣는 것으로 액자의 바깥 속에서 중심이 되는 진짜 이야기가 있는 ... 그럴때 시점이 달라질때... 보통 그런 작품을 액자형이라 말하고 ... 정말 ... 정말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백편이 넘는 소설중 한손가락 으로 꼽을수 있을 만큼 ... 쓰기도 어렵고 정말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 장르 쪽에서는 사실 많이 보입니다. 아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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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나비계곡은 참 잘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1인칭 묘사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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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타문님// 제가 저 액자식 구성으로 3중액자(응?)를 구성하다가 완전 죽는줄 알았죠..ㅡㅡ;
전체 스토리 3인칭(현재)에 소설안의 소설 1인칭, 전체 스토리 1인칭(과거) 이랬다가 막 죽어나서, 후자를 3인칭을 바꿨습니다만.

의도하고 저렇게 썼는데도 독자들이 갸웃하고, 일명 '허접해' 지는데,
그냥 그 때 그 때에 맞춰서 휙휙 바꾸니 독자들이 이해할리가 없지요.

새삼 그때...
우리나라 현대 문학 쓰신 작가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니까요;;

그리고 뜬금없이 탐그루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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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moon 님에게

대단 하십니다. 저는 액자형은 감히 도전할 엄두도 못내고 1인칭 소설도 아직 손도 못대는 수준 입니다.

단언컨데 제가 1인칭을 쓰게 되면 주인공의 독자적인 노선은 무너지고 주인공 = 나 // 가 되어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주인공에게 대신 대입 시킨 '자위용' 소설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3인칭 입니다.
액자형이라 .. 손이 떨리고 눈이 핑핑 도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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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탐그루가 그런 형식이던가요 .
탐그루도 비운의 수작이지요.

탐그루 속의 주인공이 기억에 남네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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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 의 여파로 '게임 판타지' 는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그런데 옥스타는 일반 소설 이었지요...)
김민영씨 최고 입니다.

탐그루는 비운의 수작 이었으나 충분한 분량으로 출판 되었고 그 당시 어딜 가나 '볼만한 책좀 추천요~' 하면 탐그루가 반드시 포함 되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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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까지야..;;; 습작에 불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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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시점에 대한 작가의 고심이 없었다면 사실 글 자체가 문제였겠지만, 액자형 소설이 굳이 아니더라도 1인칭주인공시점에서 3인칭시점으로 바뀌는 그런 소설들-장르가 아닌-이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소설들이 그저 그런 대중소설도 아니고 평론에서 꽤나 좋은 평가 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한데...

제가 지금 당장 찾아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종종 그런 식으로 시점변화되는 소설들 있습니다.

개연성과 리얼리티가 시점을 고수하는데서 나오는 것은 아닐테고, 사실 시점이라는 것은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문 글 쓴 분은 시점이라는 것을 화두삼아 개연성의 빈곤을 말씀하신 것으로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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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 제대로 시점이 변경 되는게 아니라 ... 평상시는 1인칭으로 진행 되다가 ... 전투를 할때 .. 1인칭으로는 전투력의 묘사가 어려워 갑자기 '뜬금없이' 3인칭 묘사가 되어 버리는 황당한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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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그루가 비운의 수작이라니...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은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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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확실히 제대로 된 평가는 못 받았지요 ...
까놓고 가즈나이트 보다 잘썼지만 인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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