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7

  •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일
    08.04.04 16:07
    No. 1

    학교마다 다르죠.. 저는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 그런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습니다. 공부를 좀 하고, 아파트 단지내 위치한 학구열이 높은 학교라면 흔하지 않은 풍경이겠지만, 공장단지 근처의 학교에서는 일주일이면 한번은 싸움이 일어났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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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8.04.04 16:09
    No. 2

    남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전 남녀공학을 나왔습니다만,
    저만 해도 교실에서 싸움 한게 2번은 됩니다만 >,<;;
    주로 나가서 싸우지만, 쿨럭.

    사실 소설에서 학교를 묘사하는건 허황된게 좀 많습니다.
    교실에서 쉽게 시비를 건다는건 자주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노는애-그러나 싸움은 거의 못하지만 인상으로 먹고들어가는 찌질이들-가 어벙하게 생겼거나, 약한 애들을 슬슬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약한애는 무서워서 반항을 못하고 노는애는 약한애를 괴롭히며 쾌락을 느낍니다.
    뭐 그런거죠.

    그런데 요새 학교에서 싸움은 상당히 드뭅니다. 서울쪽은 잘 모르겠네요. 그쪽은 많이 험악하다 들었습니다만,

    일진은 잘 모르겠네요. 우리 동네에서 일진은 찌질이와 동의어여서 말입니다.실제 일진이 어떤지 잘,,

    선배들도 뭐, 찌질한 애들이 많아서 찾아가거나 그런건 없죠. 그냥 여러명이 다굴 깐다거나, 그 패거리에 껴준다거나,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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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8.04.04 16:14
    No. 3

    아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문계 보다는 공고나 상고 쪽이 그런일이 많습니다. 공고나 상고를 매도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쪽은 주로 공부 못하는 애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공부는 접고 노는 애들이 많죠.

    요새 애들은 1:1을 몰라서 참 안습 -ㅁ-;
    몇년 전에 수학여행 간적이 있는데 다른 학교에서 수십명이 모여 있어 구경해봤습니다. 그 안에 3명이 있는데 한 명이 다른 한명의 양 팔을 잡아서 못 움직이게 하고 다른 한명이 그 잡힌 한명을 마구 때리더라구요. 그 한명은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만, 여하간 요새 애들 참 찌질합니다.
    말리고 싶었지만 저도 다굴 맞을까봐 패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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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ndTough
    작성일
    08.04.04 16:15
    No. 4

    아... 생각보다 적자생존에 가깝다는 느낌이군요?
    뭔가 새로운 것에 눈을 뜬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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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4.04 16:15
    No. 5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10년전에는 이랬씁니다.

    당시에 제가 다닌 곳은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였는데, 학교에는 조폭조직의 조직원으로 포섭된 애들도 몇명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가 그럴껍니다.

    그럼에도 학교에는 그 사람들보다 싸움을 잘하지만 의협심이 강해서 적당히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어, 실력자들끼리의 싸움은 잘 안일어났죠.

    대신 감정이 격해져 짜잘한 싸움은 종종 일어났습니다.

    즉, 대부분의 남성집단에서 서열관계가 정해진 다음에는 싸움이 잘 안일어납니다. 서열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서열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제일 싸움이 많이 나죠.

    그래서 서열관계에 따른 괴롭힘은 종종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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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8.04.04 16:19
    No. 6

    학년 초가 싸움 제일 많이 일어나죠.
    서열 정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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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ndTough
    작성일
    08.04.04 16:20
    No. 7

    헉... 서열싸움인겁니까? 정글의 법칙?!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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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08.04.04 16:22
    No. 8

    윗분들은 만화속에서나 있던 학교를 다닌 느낌이 드네요.
    저는 공고나왔는데 싸움? 한학기에 한번정도 나오면 다였습니다.
    그렇다고 공부잘하는 학교냐? 그건 절대 아니었고
    구내 학교성적 밑에서 순위권을 달리던 학교였죠.
    뭐 지내끼리 몰라 짱박혀 아웅다웅하고 와서
    내가 저자식 이겼어! 하는경우는 몇번 봤어도...
    머리에 어느정도 생각 박힌 고등학생쯤 되면
    학교에서 싸움같은거 못하죠 철없는 중학생때나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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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8.04.04 16:24
    No. 9

    ~ 학생들은 무섭다는거. 학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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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8.04.04 16:30
    No. 10

    아니 기타 등등의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소설 상의 학교와 현실의 학교를 같은 위치에 놓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판타지라는 장르가 머리로 깨작거리는 것보다는 동적으로 피튀기고, 살튀기고, 뼈튀기고. 그런 성격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학교 안에서 일어날 갈등이라는 것이 뻔할뻔자죠.
    라노베 같은 경우는 소소한 일상이라던지 러브 스토리라던지 그런 것도 다루겠지만 한국 판타지에 경우 무조건 서열 싸움 아니면 킹왕짱 인기.
    ─결론은 현실과 소설은 매우매우 다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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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킁킁이
    작성일
    08.04.04 16:36
    No. 11

    저는 여고를 나와서 그런 하드보일드한 장면들은 본적이 없네요.
    제가 다닌 학교의 경우 고3말쯤에 두여인네들이 꼬집기 ,머리끄댕이 잡아떙기기 등의 스킬을 발휘하는걸 한번 본적은 있습니다.그외는 은근한 왕따라고나 할까..한 무리에서 어느날 갑자기 방출된 한여인네를 화장실갈때 때거지로 같이 가다가 생까기,매점갈때 따시키기,말걸어도 모른척하기...등등은 종종 봐왔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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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8.04.04 16:38
    No. 12

    남녀공학에도 그런 여성분(?)들이 많았죠 -ㅁ-;
    남자들 눈에도 보일 정도로 따 시킨다는, 맨날 혼자 노는 여자애가 매우매우 불쌍해 보였다는 ,,,,,,,;

    karuna 님/ 그런 학교들 많아요,,제 친구가 다녔던 학교는 학교 끝나면 병 깨진걸로 찍습니다,,; 쇠사슬도 가지고 다니구요.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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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e***
    작성일
    08.04.04 16:41
    No. 13

    어지간한 인문계 학교에서는 애들이 조직화되는 경우는 없죠.
    단지 좀 논다하는 애들끼리 한번씩 쌈질 날때가 있습니다만...
    "니가 그렇게 쌈을 잘한다며? 한번 붙어볼까?"
    이런 식은 솔직히 없다시피 하고 그냥 감정싸움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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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4.04 16:48
    No. 14

    허허. 요즘엔 그런가보군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 조폭이랑 연계있는 학생도 있었고,
    그런 애들보다 쌈 잘하는 '짱'이 질서를 유지하기도 했었습니다.

    서열 싸움도.. 보통은 잘 안일어나는게,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슬슬 다 알음알음 누가 더 세고 어쩌고 하는게 암묵적으로 정해지거든요.

    게다가 교실에서는 잘 안싸웁니다. 나가서 싸우지. (대부분의 서열싸움은 이때)
    교실에서 싸우는건 감정싸움이 많죠. '욱'해서 싸우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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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8.04.04 17:01
    No. 15

    저도 서열싸움은 초중때만 본 것 같습니다.
    항상 학기 초에 신경전을 벌이다가 욱해서 싸움붙고 많이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어려서 그랬다는 생각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이미 알음알음 서로 실력이 알려져서 그런 경우가 드물고요. 학교가 서로 틀렸다고 해도 서로 실력 비교해가며 누가 누구를 이겼으니 누구가 더 쎄다는 식으로 정해지는 경우도 많고요.
    가끔 고등학교때 몸이 부쩍 자라서 실력 역전이 일어나는 경우 다시 싸움이 붙는 경우도 있지만요.
    초등학교때 그저그랬던 친구가 고등학교때 보니 몸짱이 되어서 서열이 완전 뒤바뀐 경우도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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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펠아하브
    작성일
    08.04.04 17:10
    No. 16

    아....예전 기억이 새록 새록...^_^;;
    무척이나 오래전 얘기긴 합니다만...
    우리 학교는 서울 구석에 있는 학교였는데,
    우리때부터 남녀 공학에서 남학교가 되었었죠. 여학교는 따로 생기고...

    음...그 시절 생각을 해 보면...
    화장실에서 변기에 머리 박고 선배에게 십여분을 두드려 맞는다거나,
    화장실에서 말싸움하다 말고 발로 뺨따귀를 밟아(!) 버린다거나,
    벽차고 날아다니며 두어명 짓밟는다거나....
    이런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죠.
    전부 두 눈으로 본 일들이랍니다. -_ㅡ;;;;; (그때나 지금이나 무셔무셔...)
    물론 거의 대부분이 학기 초에 서열 정할때 일어나는 일이긴 합니다만...
    간간이 학기중에도 저런 일들이....^^;;;
    저러다 걸리면 선생님에게 정말 흠씬 두드려 맞죠.
    팔뚝만한 두께의 몽둥이에 삼사십대 맞다보면...거의 늘어지고...
    심지어 책상 들어서 찍어버리는 선생님도 왕왕 계셨답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십 칠팔년쯤 전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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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4.04 17:26
    No. 17

    음.. 한 5년전.. 학생때 학교끼리 붙으려고 동네뒷산 올라가서 싸우다 경찰에 진압되는건 한번 봤습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잡힌 애들이 거이 스물이 되더군요; 의외로 일어나는 일인듯.. 물론 소설만큼 심각하게는 잘 일어나지 않겠지만요.. 자잘한 싸움은 장난식으로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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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ndTough
    작성일
    08.04.04 17:34
    No. 18

    어쩐지 저는 매우 축복받은 환경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것 같군요.
    싸움이라든가 왕따 같은 일을 별로 겪어보질 못해서...
    역시 선생님의 카리스마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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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소프라노스
    작성일
    08.04.04 17:42
    No. 19

    저도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었지만 학교내에서 헤게모니 다툼은 없었습니다. 학교가 인문계와 상고가 붙어 있었음에도(같은 재단이라 한 울타리안에).....어벙한 양아치4-5명이 야자 끝날때 집에가는 애들 삥듣으려다 수십명에게 다구리당한적은 몇번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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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4.04 17:49
    No. 20

    전문계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만.... 싸움, 1년에 1번 일어날까 말까 하는 희귀한 경우입니다. 저희학교가 남녀 공학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흐음. 초등학교 이후로 싸워본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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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8.04.04 17:49
    No. 21

    하교길에 걸리는 넘은 어떻게 된게 항상걸리더군요..그래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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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4.04 18:06
    No. 22

    음 학교를 졸업한지 조금 되었지만 최소한 1년에 두번정도는 교실에서 큰 싸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반만 그럴지도 쿨럭)

    중학교부터는 각종 각목이 난무하고 고등학교(인문계 였음) 때는 형광등까지 등장하더군요 고등학교는 우리학년이 10년내 최고의 입학성적을 기록하며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모였지만 싸움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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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4.04 18:06
    No. 23

    그래도 소설 속의 교실보다는 훨씬 온건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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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08.04.04 18:12
    No. 24

    제가 다니던 학교가 공고였는데 남자 공고에서 담배 안피우면 왕따입니다-_-;;;;;

    학기 초에 조금 개념없는 애들이 있다 싶으면 체격 좋고 노는 애들이 집단폭행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들만으로 부족했는지 공부벌레나 책벌레 등등 상관없이 다 불러서 한명만 폭행해요 -.-;;

    2학년 올라가면서 1학기 끝나가도록 1학년은 건드린 적이 없었는데 2학기 시작되면서 조금 노는 애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그제야 2학년이 또 그 1학년 몇몇 애들 불러서 다구리 놓는거죠

    저희 학교는 2학년 때도 마찬가지로 공부만 하는 얌전한 친구들이건 조금 오타쿠 기질이 있는 친구들이건 죄다 불러모아서 개념이 없거나 조금 노는 후배들 일단 패고 봤습니다 -.-;;;

    그러다가 싸움이 조금 커져서 대규모 정학+자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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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08.04.04 18:15
    No. 25

    본문처럼 남학교에서 수시로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수업시간에 조금 떠들기는 했는데 쉬는 시간이 되면 다 자기들끼리 놀거나 아니면 복도를 운동장으로 변신시켜 축구를 하다가 유리창을 깬다거나 할 뿐이지요.

    위에 리플처럼 개념없는 애들이 있을 때만 노는 애들이 1차로 출동해서 손 봐주고 그 다음 무리에 속해있는(저를 포함) 친구들 불러서 집단 다구리를 놓을 뿐 수시로 싸움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다 자기들끼리 노느라 바빠서....-.-;;;

    물론 싸움이 조금 커져서 07년 자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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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4.04 19:13
    No. 26

    ....그게 실제론 없어보이지만..
    진짜로 찾아보면 한 2주에 한번씩은 그냥 이유없이 싸웁니다.
    '저색히 나보다 서열이높은데 보니까 나보다 찌질해.'
    ...문제는 그 서열이란게...초반에는 그냥 소문으로 생기는거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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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란히
    작성일
    08.04.04 19:14
    No. 27

    제가 다니던 중학교의 경우 학년 전체가 반끼리 다른 반끼리

    한번씩 거의 모두와 싸움을 합니다. 안할려고 하는 애들은
    흔히 왕따 또는 구타에 시달리기 때문에 싫어도 할 수 없는거죠.
    지더라도 한번 싸우면 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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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08.04.04 19:14
    No. 28

    제가 경험한 학교들은 일진 뭐 이딴것도 없고 왕따라고 해봤자 말도 안걸던가 그러지 여럿이서 다굴로 패대기치는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싸움은 하도 많이 나서 무슨 전학 갈때마다 스트리트 파이터만 모였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죠. 친구 중학교때 얘기 들어보면 무슨 소설 듣는 느낌이 있었죠. 어떤 짱하나가 각학교들 짱만나서 싸움 걸었다는데 이게 동네 애들 싸움수준이 아닌 1:1난잡한 싸움이 아니라 진짜 멋있었다고 들었는데.. 쩝.. 저는 학원물 볼때마다 이뭐병 소리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너무 공감이 안감 도대체 어떤학교를 가야 일진들이 전학생 붙잡아서 패고 그럽디까.. 제가 전학만 초등학교때부터 정확하게 한점 과장없이 고3때 까지 6번을 가봤지만 시비 건넘은 한넘 밖에 없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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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成元
    작성일
    08.04.04 19:27
    No. 29

    저도 중학교 때까지는 한해에 두세번은 싸움에 휩쓸리거나 참여한 적은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하고는 졸업하기 전까지 딱 한번 싸움다운 싸움을 해보고 그외에는 그냥 조용히 학교 일정에 맞춰 살았습니다. 일단 고등학교 진학하고 부터는 대입이라는 압박감과 야자라는 괴로운 현실이 앞에 있다보니 싸움보다야 어떻게 하면 안걸리고 도망칠수있을까하는 잔머리와 성적이 떨어졌다던가, 불량한 행동 예를 들어 담배피다 걸려서 선생님에게 뒤지게 얻어터지는 일이 다반사라 싸움이 일어날 원인 조차 찾기 힘들었지요.
    그리고 싸움이라는게 환경적인 상황보다는 그 사람 자체의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군대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옆중대 아저씨와 그냥 시비가 붙어 싸우던 황소같던 선임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 장소가 어디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 자체가 그런 쪽인 사람들이 있다라면 싸움은 항시 일어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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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리얼판타지
    작성일
    08.04.04 19:30
    No. 30

    보통 새학년 새학기초에 1학년중에서 싸우는 녀석들이 많이 나오죠
    2,3학년들은 다들 아는 사이라 새로운 반에 싸움좀 한다는 아이들
    몇명모여도 잘안싸우지만 1학년들은 중학교에서 갖올라와서 잘모르는
    사이라서 그런지 다른 중학교출신의 싸움좀 한다는 녀석들이랑 힘싸움을 종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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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8.04.04 20:12
    No. 31

    중학교때는 소위 논다는 애들끼리 다툼정도는 있었지만 자기반애들은 잘 챙겨주는 편이었고..
    고등학교는 인문계라 그런지 맘잡고 들어오는 애들이 대부분인지라 학교에서 싸움은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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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성황령
    작성일
    08.04.04 20:14
    No. 32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싸우는 쪽이 별로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남녀공학이지만 같은 반에 여자가 2~3명 혹은 여자가 거의 없는 경우라서... 보통 제 친구가 다니는 남녀공학을 보면 여자 애들에게 자기가 강하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보다 못나게 보이는 애들에게 시비를 걸어서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를 말하자면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너무 험한애들이 많기 때문에 싸우는 것을 포기하고 가끔가다 시비 붙으면 말로 해결하려 합니다.

    공고라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무섭고 또한 사고를 많이 쳐서 그런지 '합의금' 의 무서움을 안 것 같아서 오히려 싸움을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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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玄妙
    작성일
    08.04.04 20:24
    No. 33

    10여년도 훨씬 이전이지만, 전학 갔더만 나도 모르게 학교 씨름판에 끌려가서 그 학교 패거리들에게 둘러싸여서 서열싸움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더라는 ;;;

    뭐 적당히 주고 받고 관계 정립이 되니깐 안 건들더만요... 물론 제가 거리를 둬서 그쪽 세계 (ㅡㅡ;)와는 담을 쌓아서 그런 거겠지만...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다니던 시절에는 껄렁 거리던 아해들과 소위 모범생 또는 평범한 부류의 아해들은 서로 백안시하던 분위기였고, 껄렁 거렸던 아해들끼리는 자연스럽게 서열이 정해져서 싸우는 일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았더랩니다. 단지 비슷한 서열과 전학생중에 한가락 했을 거 같은 아해들이 오면 한번씩 소동이 있긴 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있지는 않았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워낙 체격이 좋고 성격이 만만치 않았던 관계로 전학가자마자 우연찮게 시비가 있었지만 뭐 그 이후론 제가 공부를 해서 그런지 더이상 분란 거리는 없더라구요 ㅎ)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 아시죠? 소설이 아니라 제가 전학갔떤 학교는 정말 그런 분위기더군요. 하나의 일인자가 존재하고 그 일인자의 영향력이 워낙 지대해서 도리어 소란은 일어나지 않고 조용한...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그넘이 나서면 모든것이 조용히 마무리 되는 ;;;

    (제가 전학가서 시비가 나서 싸웠던 아해가 그넘이었더라는 ㅡㅡ;; 그러고보면 당시에 저는 쌈을 잘했나봐요 쿨럭...멋진건 그넘이 서로 주먹 몇방 날리고 있던 참에 갑자기 피식 웃으며 악수를 청하며 잘지내자고 하더라는 ;; 얼마나 고마웠는지 ㅡ.ㅜ 말이 그렇지 그넘들 패거리에게 둘러쌓여있고 당시 전학생이었던 저는 아는 넘 하나없이 홀로 그 가운데 있었다는게 당시의 혈기왕성했던 저로서도 덜덜 속으로 떨면서도 욱하는 성질에 맞짱을 뜨고 있었으니 ㅎㅎ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더라는 - )

    당시의 우리 학교 분위가 어땠는지 하나의 일예를 들어보면, 어떤 넘 둘이 쉬는 시간마다 서로 복도에서 싸우는 거에요. 1교시 쉬는 시간부터 4교시 끝날때까지...
    당연히 웅성웅성 시끄러운 상황이었고 점심시간되자 이를 조용히 보고 있던 그 넘(1인자)이 두넘을 소환한 후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고 마대자루로 선생님이 아이들 때리듯이 패고, 당하는 넘들은 끽소리 못하고 그대로 맞고 있더라는 ;; 이게 제가 전학가서 그 아해와 시비가 생기고 악수한 이후 몇일 뒤에 일어난 일이었다는 ;;; 저는 당시에 그넘이 그렇게 막강한 포스의 일인자인지 몰랐었다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 ㅡㅡ; 집단린치는 옵션으로하고 잘못했으면 학창시절 내내 시비가 붙었을 상황이었으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학급내의 선은 확실했어요. 노는 아해들과 그렇지 않은 아해들... 그리고 노는 아해들은 지들끼리 가끔씩 투닥거리긴 했지만 왕따 이런거 없이 두 부류의 아해들은 서로의 영역은 건들지 않고 그냥저냥 지냈습니다...

    왕따 이런거 없었습니다...학교내의 싸움도 흔하지 않은 일이었고, 싸움은 도리어 방과후 다른 학교 아해들과 종종 하더군요( 한번 구경했었는데 살벌하더군요.. 각목과 체인들고 싸우는 건 그때 첨봤으니 ㅡㅡ 다행이 저는 그때 나름 공부를 적잖게 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그 쪽 세계의 아해들과는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그리고 집단린치 이런거 없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금 언론에 주절되는 학교 폭력보다 그당시가 싸움도 적었고 왕따도 없었고 일대일이었지 집단으로 한넘 폭행하는 것도 없었느니 차라리 더 나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언론에서 주절되는게 믿을게 못되는것은 알지만... 제 기억엔 왕따 집단린치 이런건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그런 단어도 개념도 없었고요. 싸움이 일어나면 당연히 일대일이었고 겉으로 드러나는 싸움은 진짜 드문 거였으니...
    (전학가자마자 우연히 시비 붙었던 일인자넘하고도 진짜 주먹대 주먹으로 일대일 싸움을 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깐요.. 주위에 그넘 패거리가 있었지만 집단으로 나를 팰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던 상황이었고 단순히 분위기에 쫄았더래죠 ... 그 위압감이라니 ㅎㅎ)

    방가후에 노는 넘들끼리(학교 대 학교) 집단으로 패싸움하는것도 자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리어 학교에서 싸움일어날 확률보다는 많았던거 같고 또 집단끼리의 패싸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무리끼리의 갈등해소 방법으로 일대일 맞짱도 종종 있었더랍니다 (맞짱은 그리고 당연히 주먹이었지 물건드는 넘들은 없었습니다 ㅡㅡ).

    하지만 확실한건 노는 아해들은 그 아해들만의 공간에서 움직였고 다른 영역에 있던 아해들과의 마찰은 거의 없었습니다. 싸움도 흔한일은 아니었구요... 지금의 학교폭력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런 유해한 일들은 당시에는 전혀 없었던거 같군요...(왕따 집단폭행 제가 학창시절때는 그런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금품갈취 이런 일도 없었죠 도리어 금품갈취는 노는 넘들끼리 했으면 했지 평범이나 모법생들 부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일이 었더랍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서울이었고 제가 다니던 학교 주변은 다들 우리 학교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각 학교마다 노는 넘들끼리는 서로 갈등과 화해의 구조가 연결되는 관계여서 타 학교 정보도 적잖이 알게 되었으니깐요...제가 약간 특이한 케이스라 - 전학오자마자 일인자넘과 시비가 붙고 화해해서 친구가 되었으나 또 그 무리의 아해들과는 거리를 두고 다른 영역에 있다보니, 여건상 제가 양쪽에 한쪽씩 발 담그고 있던 특수한 경우라서... 저 같은 경우에 있던 사람은 제 주변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특수한 경우라면 경우랄 수 있을듯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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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8.04.04 20:59
    No. 34

    음? 별로 안일어나요. 전 3년동안 다녔는데 2~4번인가? 그정도? 잘안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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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헐헐헐헐
    작성일
    08.04.04 21:19
    No. 35

    학교에 싸움같은거 별로 본 적 없지만 생각나는게
    가끔 싸움나면

    야 야~ 싸움이다~~

    뭐? 어디어디??? 아니면 뭐야 끝났어? 에이~


    어떤 때는 누가 말리려고 하면 쌈구경한다고 못 말리게 하는 녀석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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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4.04 21:46
    No. 36

    확실히 10여년 전만 해도 노는 아이들이 안 노는 아이들을 괴롭히면 똘아이 취급당했죠. 우와~ 똘아이.. 이 얼마나 오래된 용어냐;;

    더구나 왕따같은 그런 저급한 짓은 혐오스런 일이었습니다. 개념도 없었지만 그런 것은 하면 정말 나쁜놈이라는 인식이 어렴풋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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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노을바다다
    작성일
    08.04.04 22:05
    No. 37

    한학기마다 서너번 정도 충돌은 있었던 듯~

    혈기왕성한 남자애들만 있다보면 가끔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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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08.04.04 22:12
    No. 38

    진짜 싸움은 학교에서 안일어납니다.
    교내에서 싸우는건 다 찌질한 싸움일뿐이니 실제로 이쪽에 관심없었을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르고 지나가는게 95% 될겁니다.
    교실 찌질이들 싸움은 두달에 한두번꼴 정도는 됐던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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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하슬란
    작성일
    08.04.04 22:58
    No. 39

    과거에 강원도 모지역의 축구라이벌 고등학교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시합에서 진 학교가 길목에서 상대팀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버스가 오자 그 버스를 뒤집어 버렸지요.
    그것때문에 한동안 두학교는 교문이 없어지기도 하고 창문이 다 깨지기도 하는등 꽤나시끄러웠습니다.
    소설에서 나오는 만큼 유치찬란하게 읇조리면서 멋지게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싸움의 끝은 처절하지요.
    피질질흘리고 죽네사네 시끄럽기도 하구요.
    소설을 100프로 믿지는 마세요.
    하지만 가끔 꼴통들이 여학생들 강간했다던가 강도살인했다는 소리 들려오면 소설저리 가라는 생각이 들리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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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변비입니다
    작성일
    08.04.04 23:12
    No. 40

    어라?..

    전 여자입니다

    그리고 전 남녀공학 나왔습니다만,

    남자애들은 일진이건 찌질이이건 다 착해요..


    잘나가는 애들이라고 해서 괜히 어벙한애들 괴롭히지 않아요;


    소수의 몇몇 양아치같은 넘들만 빼고는

    전부 착해요 ㅎㅎ


    그리고 우리학교 애들이랑은 안싸우더라구여 ..^..;

    다른학교랑 싸우지.. 우리학교는 안건듬.. 캐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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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8.04.05 00:33
    No. 41

    남중 남고 나왔어요.. 음, 10년쯤 전에? (으응?)
    요즘 학교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학교 다녔던 지역은 부산이에요.
    그 시절의 부산지역 남자 고등학교 분위기는 음....
    아, 딱 그거네요.
    권상우 주연의 "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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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꿈을이룬너
    작성일
    08.04.05 00:59
    No. 42

    제가 다닌 학교는 일년에 흠...5번? 별로 안싸우는데
    싸우는거 제대로 본적도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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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질풍늑대
    작성일
    08.04.05 02:57
    No. 43

    흠... 싸움? 뭐 그냥 교실에서 투닥투닥 하는거는 그냥 넘어가고
    한 주먹 한다는 애들은 따로 나가서 싸우죠
    그리고 싸움하는게 멋진것은 아니죠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지만 폭력은 자기와 타인을 동시에 상하게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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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가현
    작성일
    08.04.05 03:22
    No. 44

    학생때 .. 그냥 투닥투닥 정도..? 가끔 다른학교랑 싸울때는 좀 심하게 싸우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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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08.04.05 15:05
    No. 45

    남고 인문계에선 1학년은 1년에 2~3번 싸움이 나고

    2학년은 많으면 1번 외엔 없고

    3학년은 아예 싸움이 안일어납니다

    만약 싸움일어나면 무조건 자퇴나 정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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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8.04.05 15:09
    No. 46

    싸우긴해도 일방적인 폭력이 지속된 적은 없었어요.
    그 전에 애들이 와서 말리지요, 누가 싸우던간에요 '')
    우리반에 어떤 녀석이 혼자 열받아서 다른반 녀석 면상을 '딱' 한대 쳤는데 징계위원회까지 소집되고(?) 보상금 문제에다가 퇴학까지 거론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시라온
    작성일
    08.04.05 22:53
    No. 47

    안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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