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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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숲속얘기
- 08.04.04 16:0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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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천태만상]
- 08.04.04 16:09
- No. 2
남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전 남녀공학을 나왔습니다만,
저만 해도 교실에서 싸움 한게 2번은 됩니다만 >,<;;
주로 나가서 싸우지만, 쿨럭.
사실 소설에서 학교를 묘사하는건 허황된게 좀 많습니다.
교실에서 쉽게 시비를 건다는건 자주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노는애-그러나 싸움은 거의 못하지만 인상으로 먹고들어가는 찌질이들-가 어벙하게 생겼거나, 약한 애들을 슬슬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약한애는 무서워서 반항을 못하고 노는애는 약한애를 괴롭히며 쾌락을 느낍니다.
뭐 그런거죠.
그런데 요새 학교에서 싸움은 상당히 드뭅니다. 서울쪽은 잘 모르겠네요. 그쪽은 많이 험악하다 들었습니다만,
일진은 잘 모르겠네요. 우리 동네에서 일진은 찌질이와 동의어여서 말입니다.실제 일진이 어떤지 잘,,
선배들도 뭐, 찌질한 애들이 많아서 찾아가거나 그런건 없죠. 그냥 여러명이 다굴 깐다거나, 그 패거리에 껴준다거나, 하는 등? -
- Lv.35 [천태만상]
- 08.04.04 16:14
- No. 3
아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문계 보다는 공고나 상고 쪽이 그런일이 많습니다. 공고나 상고를 매도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쪽은 주로 공부 못하는 애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공부는 접고 노는 애들이 많죠.
요새 애들은 1:1을 몰라서 참 안습 -ㅁ-;
몇년 전에 수학여행 간적이 있는데 다른 학교에서 수십명이 모여 있어 구경해봤습니다. 그 안에 3명이 있는데 한 명이 다른 한명의 양 팔을 잡아서 못 움직이게 하고 다른 한명이 그 잡힌 한명을 마구 때리더라구요. 그 한명은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만, 여하간 요새 애들 참 찌질합니다.
말리고 싶었지만 저도 다굴 맞을까봐 패스 -ㅁ-; -
- StandTough
- 08.04.04 16:1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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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8.04.04 16:15
- No. 5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10년전에는 이랬씁니다.
당시에 제가 다닌 곳은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였는데, 학교에는 조폭조직의 조직원으로 포섭된 애들도 몇명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가 그럴껍니다.
그럼에도 학교에는 그 사람들보다 싸움을 잘하지만 의협심이 강해서 적당히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어, 실력자들끼리의 싸움은 잘 안일어났죠.
대신 감정이 격해져 짜잘한 싸움은 종종 일어났습니다.
즉, 대부분의 남성집단에서 서열관계가 정해진 다음에는 싸움이 잘 안일어납니다. 서열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서열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제일 싸움이 많이 나죠.
그래서 서열관계에 따른 괴롭힘은 종종 일어나죠. -
- Lv.99 불멸의망치
- 08.04.04 16: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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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Tough
- 08.04.04 16:2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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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나무방패
- 08.04.04 16:2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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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밤
- 08.04.04 16:2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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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sdsfa
- 08.04.04 16:3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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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킁킁이
- 08.04.04 16:3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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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천태만상]
- 08.04.04 16:3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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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ne***
- 08.04.04 16:4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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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8.04.04 16:4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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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불멸의망치
- 08.04.04 17:01
- No. 15
저도 서열싸움은 초중때만 본 것 같습니다.
항상 학기 초에 신경전을 벌이다가 욱해서 싸움붙고 많이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어려서 그랬다는 생각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이미 알음알음 서로 실력이 알려져서 그런 경우가 드물고요. 학교가 서로 틀렸다고 해도 서로 실력 비교해가며 누가 누구를 이겼으니 누구가 더 쎄다는 식으로 정해지는 경우도 많고요.
가끔 고등학교때 몸이 부쩍 자라서 실력 역전이 일어나는 경우 다시 싸움이 붙는 경우도 있지만요.
초등학교때 그저그랬던 친구가 고등학교때 보니 몸짱이 되어서 서열이 완전 뒤바뀐 경우도 봤지요. -
- Lv.78 펠아하브
- 08.04.04 17:10
- No. 16
아....예전 기억이 새록 새록...^_^;;
무척이나 오래전 얘기긴 합니다만...
우리 학교는 서울 구석에 있는 학교였는데,
우리때부터 남녀 공학에서 남학교가 되었었죠. 여학교는 따로 생기고...
음...그 시절 생각을 해 보면...
화장실에서 변기에 머리 박고 선배에게 십여분을 두드려 맞는다거나,
화장실에서 말싸움하다 말고 발로 뺨따귀를 밟아(!) 버린다거나,
벽차고 날아다니며 두어명 짓밟는다거나....
이런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죠.
전부 두 눈으로 본 일들이랍니다. -_ㅡ;;;;; (그때나 지금이나 무셔무셔...)
물론 거의 대부분이 학기 초에 서열 정할때 일어나는 일이긴 합니다만...
간간이 학기중에도 저런 일들이....^^;;;
저러다 걸리면 선생님에게 정말 흠씬 두드려 맞죠.
팔뚝만한 두께의 몽둥이에 삼사십대 맞다보면...거의 늘어지고...
심지어 책상 들어서 찍어버리는 선생님도 왕왕 계셨답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십 칠팔년쯤 전 이야기랍니다....^^;;; -
- 지드
- 08.04.04 17:2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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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Tough
- 08.04.04 17:3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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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소프라노스
- 08.04.04 17:4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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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뎅이
- 08.04.04 17:4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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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탈퇴계정]
- 08.04.04 17:49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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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바람이야
- 08.04.04 18:0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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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바람이야
- 08.04.04 18:0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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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장물아비
- 08.04.04 18:12
- No. 24
제가 다니던 학교가 공고였는데 남자 공고에서 담배 안피우면 왕따입니다-_-;;;;;
학기 초에 조금 개념없는 애들이 있다 싶으면 체격 좋고 노는 애들이 집단폭행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들만으로 부족했는지 공부벌레나 책벌레 등등 상관없이 다 불러서 한명만 폭행해요 -.-;;
2학년 올라가면서 1학기 끝나가도록 1학년은 건드린 적이 없었는데 2학기 시작되면서 조금 노는 애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그제야 2학년이 또 그 1학년 몇몇 애들 불러서 다구리 놓는거죠
저희 학교는 2학년 때도 마찬가지로 공부만 하는 얌전한 친구들이건 조금 오타쿠 기질이 있는 친구들이건 죄다 불러모아서 개념이 없거나 조금 노는 후배들 일단 패고 봤습니다 -.-;;;
그러다가 싸움이 조금 커져서 대규모 정학+자퇴 ㄱㄱ -
- Lv.1 장물아비
- 08.04.04 18:15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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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正力
- 08.04.04 19:13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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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란히
- 08.04.04 19:1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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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짬냥
- 08.04.04 19:14
- No. 28
제가 경험한 학교들은 일진 뭐 이딴것도 없고 왕따라고 해봤자 말도 안걸던가 그러지 여럿이서 다굴로 패대기치는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싸움은 하도 많이 나서 무슨 전학 갈때마다 스트리트 파이터만 모였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죠. 친구 중학교때 얘기 들어보면 무슨 소설 듣는 느낌이 있었죠. 어떤 짱하나가 각학교들 짱만나서 싸움 걸었다는데 이게 동네 애들 싸움수준이 아닌 1:1난잡한 싸움이 아니라 진짜 멋있었다고 들었는데.. 쩝.. 저는 학원물 볼때마다 이뭐병 소리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너무 공감이 안감 도대체 어떤학교를 가야 일진들이 전학생 붙잡아서 패고 그럽디까.. 제가 전학만 초등학교때부터 정확하게 한점 과장없이 고3때 까지 6번을 가봤지만 시비 건넘은 한넘 밖에 없었드랬죠.. -
- Lv.84 成元
- 08.04.04 19:27
- No. 29
저도 중학교 때까지는 한해에 두세번은 싸움에 휩쓸리거나 참여한 적은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하고는 졸업하기 전까지 딱 한번 싸움다운 싸움을 해보고 그외에는 그냥 조용히 학교 일정에 맞춰 살았습니다. 일단 고등학교 진학하고 부터는 대입이라는 압박감과 야자라는 괴로운 현실이 앞에 있다보니 싸움보다야 어떻게 하면 안걸리고 도망칠수있을까하는 잔머리와 성적이 떨어졌다던가, 불량한 행동 예를 들어 담배피다 걸려서 선생님에게 뒤지게 얻어터지는 일이 다반사라 싸움이 일어날 원인 조차 찾기 힘들었지요.
그리고 싸움이라는게 환경적인 상황보다는 그 사람 자체의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군대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옆중대 아저씨와 그냥 시비가 붙어 싸우던 황소같던 선임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 장소가 어디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 자체가 그런 쪽인 사람들이 있다라면 싸움은 항시 일어나던 것 같습니다. -
- Lv.6 리얼판타지
- 08.04.04 19:30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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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운진
- 08.04.04 20:12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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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성황령
- 08.04.04 20:14
- No. 32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싸우는 쪽이 별로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남녀공학이지만 같은 반에 여자가 2~3명 혹은 여자가 거의 없는 경우라서... 보통 제 친구가 다니는 남녀공학을 보면 여자 애들에게 자기가 강하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보다 못나게 보이는 애들에게 시비를 걸어서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를 말하자면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너무 험한애들이 많기 때문에 싸우는 것을 포기하고 가끔가다 시비 붙으면 말로 해결하려 합니다.
공고라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무섭고 또한 사고를 많이 쳐서 그런지 '합의금' 의 무서움을 안 것 같아서 오히려 싸움을 하지 않더군요 -
- Lv.77 玄妙
- 08.04.04 20:24
- No. 33
10여년도 훨씬 이전이지만, 전학 갔더만 나도 모르게 학교 씨름판에 끌려가서 그 학교 패거리들에게 둘러싸여서 서열싸움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더라는 ;;;
뭐 적당히 주고 받고 관계 정립이 되니깐 안 건들더만요... 물론 제가 거리를 둬서 그쪽 세계 (ㅡㅡ;)와는 담을 쌓아서 그런 거겠지만...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다니던 시절에는 껄렁 거리던 아해들과 소위 모범생 또는 평범한 부류의 아해들은 서로 백안시하던 분위기였고, 껄렁 거렸던 아해들끼리는 자연스럽게 서열이 정해져서 싸우는 일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았더랩니다. 단지 비슷한 서열과 전학생중에 한가락 했을 거 같은 아해들이 오면 한번씩 소동이 있긴 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있지는 않았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워낙 체격이 좋고 성격이 만만치 않았던 관계로 전학가자마자 우연찮게 시비가 있었지만 뭐 그 이후론 제가 공부를 해서 그런지 더이상 분란 거리는 없더라구요 ㅎ)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 아시죠? 소설이 아니라 제가 전학갔떤 학교는 정말 그런 분위기더군요. 하나의 일인자가 존재하고 그 일인자의 영향력이 워낙 지대해서 도리어 소란은 일어나지 않고 조용한...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그넘이 나서면 모든것이 조용히 마무리 되는 ;;;
(제가 전학가서 시비가 나서 싸웠던 아해가 그넘이었더라는 ㅡㅡ;; 그러고보면 당시에 저는 쌈을 잘했나봐요 쿨럭...멋진건 그넘이 서로 주먹 몇방 날리고 있던 참에 갑자기 피식 웃으며 악수를 청하며 잘지내자고 하더라는 ;; 얼마나 고마웠는지 ㅡ.ㅜ 말이 그렇지 그넘들 패거리에게 둘러쌓여있고 당시 전학생이었던 저는 아는 넘 하나없이 홀로 그 가운데 있었다는게 당시의 혈기왕성했던 저로서도 덜덜 속으로 떨면서도 욱하는 성질에 맞짱을 뜨고 있었으니 ㅎㅎ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더라는 - )
당시의 우리 학교 분위가 어땠는지 하나의 일예를 들어보면, 어떤 넘 둘이 쉬는 시간마다 서로 복도에서 싸우는 거에요. 1교시 쉬는 시간부터 4교시 끝날때까지...
당연히 웅성웅성 시끄러운 상황이었고 점심시간되자 이를 조용히 보고 있던 그 넘(1인자)이 두넘을 소환한 후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고 마대자루로 선생님이 아이들 때리듯이 패고, 당하는 넘들은 끽소리 못하고 그대로 맞고 있더라는 ;; 이게 제가 전학가서 그 아해와 시비가 생기고 악수한 이후 몇일 뒤에 일어난 일이었다는 ;;; 저는 당시에 그넘이 그렇게 막강한 포스의 일인자인지 몰랐었다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 ㅡㅡ; 집단린치는 옵션으로하고 잘못했으면 학창시절 내내 시비가 붙었을 상황이었으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학급내의 선은 확실했어요. 노는 아해들과 그렇지 않은 아해들... 그리고 노는 아해들은 지들끼리 가끔씩 투닥거리긴 했지만 왕따 이런거 없이 두 부류의 아해들은 서로의 영역은 건들지 않고 그냥저냥 지냈습니다...
왕따 이런거 없었습니다...학교내의 싸움도 흔하지 않은 일이었고, 싸움은 도리어 방과후 다른 학교 아해들과 종종 하더군요( 한번 구경했었는데 살벌하더군요.. 각목과 체인들고 싸우는 건 그때 첨봤으니 ㅡㅡ 다행이 저는 그때 나름 공부를 적잖게 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그 쪽 세계의 아해들과는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그리고 집단린치 이런거 없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금 언론에 주절되는 학교 폭력보다 그당시가 싸움도 적었고 왕따도 없었고 일대일이었지 집단으로 한넘 폭행하는 것도 없었느니 차라리 더 나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언론에서 주절되는게 믿을게 못되는것은 알지만... 제 기억엔 왕따 집단린치 이런건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그런 단어도 개념도 없었고요. 싸움이 일어나면 당연히 일대일이었고 겉으로 드러나는 싸움은 진짜 드문 거였으니...
(전학가자마자 우연히 시비 붙었던 일인자넘하고도 진짜 주먹대 주먹으로 일대일 싸움을 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깐요.. 주위에 그넘 패거리가 있었지만 집단으로 나를 팰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던 상황이었고 단순히 분위기에 쫄았더래죠 ... 그 위압감이라니 ㅎㅎ)
방가후에 노는 넘들끼리(학교 대 학교) 집단으로 패싸움하는것도 자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리어 학교에서 싸움일어날 확률보다는 많았던거 같고 또 집단끼리의 패싸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무리끼리의 갈등해소 방법으로 일대일 맞짱도 종종 있었더랍니다 (맞짱은 그리고 당연히 주먹이었지 물건드는 넘들은 없었습니다 ㅡㅡ).
하지만 확실한건 노는 아해들은 그 아해들만의 공간에서 움직였고 다른 영역에 있던 아해들과의 마찰은 거의 없었습니다. 싸움도 흔한일은 아니었구요... 지금의 학교폭력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런 유해한 일들은 당시에는 전혀 없었던거 같군요...(왕따 집단폭행 제가 학창시절때는 그런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금품갈취 이런 일도 없었죠 도리어 금품갈취는 노는 넘들끼리 했으면 했지 평범이나 모법생들 부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일이 었더랍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서울이었고 제가 다니던 학교 주변은 다들 우리 학교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각 학교마다 노는 넘들끼리는 서로 갈등과 화해의 구조가 연결되는 관계여서 타 학교 정보도 적잖이 알게 되었으니깐요...제가 약간 특이한 케이스라 - 전학오자마자 일인자넘과 시비가 붙고 화해해서 친구가 되었으나 또 그 무리의 아해들과는 거리를 두고 다른 영역에 있다보니, 여건상 제가 양쪽에 한쪽씩 발 담그고 있던 특수한 경우라서... 저 같은 경우에 있던 사람은 제 주변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특수한 경우라면 경우랄 수 있을듯 싶네요 ㅎ) -
- 적안왕
- 08.04.04 20:59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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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헐헐헐헐
- 08.04.04 21:19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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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몰과내
- 08.04.04 21:46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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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노을바다다
- 08.04.04 22:05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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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실군
- 08.04.04 22:12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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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하슬란
- 08.04.04 22:58
- No. 39
과거에 강원도 모지역의 축구라이벌 고등학교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시합에서 진 학교가 길목에서 상대팀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버스가 오자 그 버스를 뒤집어 버렸지요.
그것때문에 한동안 두학교는 교문이 없어지기도 하고 창문이 다 깨지기도 하는등 꽤나시끄러웠습니다.
소설에서 나오는 만큼 유치찬란하게 읇조리면서 멋지게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싸움의 끝은 처절하지요.
피질질흘리고 죽네사네 시끄럽기도 하구요.
소설을 100프로 믿지는 마세요.
하지만 가끔 꼴통들이 여학생들 강간했다던가 강도살인했다는 소리 들려오면 소설저리 가라는 생각이 들리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
- Lv.4 변비입니다
- 08.04.04 23:12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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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4.05 00:33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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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꿈을이룬너
- 08.04.05 00:59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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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질풍늑대
- 08.04.05 02:57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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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가현
- 08.04.05 03:22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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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불소년
- 08.04.05 15:05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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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학대파
- 08.04.05 15:09
- No. 46
-
- Lv.2 시라온
- 08.04.05 22:53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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