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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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劒友)
- 08.03.13 21:0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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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
- 08.03.13 21:0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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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장물아비
- 08.03.13 21:07
- No. 3
저같은 경우 습작만 수십개를 만들어 모두 한곳에 저장해두고(습작 폴더) 그중 하나를 차근차근 읽어가며 "이거 시놉시스 짜면 재밌겠다." 등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습작의 시놉시스를 먼저 만들어보고 등장인물이나 소설 배경을 미리 정해둡니다.
먼저 만들어놨던 습작을 천천히 수정하면서 글을 써나가다 보면 어느세 100장이 넘게 글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소설의 주제가 원래 해놨던 설정보다 심하게 동떨어지고 산만해질 경우 전부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ㅡㅡ;
그럼 다시 윗줄에 써놨듯이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죠
그렇게 몇번 써보다 보면 이상한 아이디어나 창작물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그중 하나 골라서 지금 새로운 연재작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_-;; -
- Lv.1 장물아비
- 08.03.13 21:0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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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Elphid
- 08.03.13 21:08
- No. 5
뭐든 시작이 어려운 법이죠.
왜냐하면 일단 시작하기 전엔 이것저것 고려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장르...', '비슷한 스토리....' 등등. 자꾸 주저하게 되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평범하더라도 자신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글을 쓴다면, 읽어주시는 분들의 숫자에 상관없이 '스스로'가 만족스러울 테니까요.
글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즐겁고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하시려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가 글을 쓰는 걸 즐기지 못한 다면 그 글엔 작가의 고통과 고뇌만 잔뜩 들어간 작품이 되겠죠? ^^
즐겁게 시작해보세요. 첫 발걸음이 어려운 것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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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劒友)
- 08.03.13 21:10
- No. 6
조악한 글을 쓰는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1. 플롯 구성 :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제목 나열입니다. 소제목만 달아놔도 그에 대한 곁가지들은 자연히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물론 이 것은 제가 애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2. 글을 쓸 때는 : 자연스럽게 쓰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이 정도 진행했으니, 이 쯤에서 이러이러한 이벤트 발동! 이런 식으로 작위적이면 스스로도 걸리고, 읽는 사람도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흐르도록 내버려 두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 귀찮아질 때 : 많은 선배작가님들께서는 안 써져도 써라! 그래야 실력이 는다. 라고들 말하지만, 저는 잠시 글에서 눈을 떼고, 다른 것들을 보는 편입니다. 영화를 본다던지, 애니를 본다던지요. 도움이 안될 것 같아도 은근히 도움될 수 있습니다. 보다가 새롭고 기발한 소재가 떠오른다던지..^^;
제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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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황모
- 08.03.13 21:16
- No. 7
플롯 구성은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한다면 글쓰기가 좀 더 편하겠지만, 스토리가 작위적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다음 스토리를 미리 읽혀버릴 수 있다는 거죠.
안 하시고 쓰면 글쓰기가 무지 귀찮아집니다. 하지만 다음 스토리를 글쓴이도 모르기 때문에 뭐랄까 톡톡 튀는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플롯 구성을 합니다. 위 검우님 처럼요.
글을 쓸때 표절 같은 느낌이 나신다고 했는데요.
모방은 창조의 기초입니다.
모든 작가님들의 문체도 사실은 자신이 책을 읽었던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현상입니다. 쓰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글쓸 때 귀찮아지신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귀찮습니다.
우리 이 귀찮음을 어떻게 해결할지 커피숍에 들어가서 계란을 동동 띄운 쌍화차 한잔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보는 것은 어떻...
뻘 글이었습니다. -
- Lv.67 十月
- 08.03.13 21:2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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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ARISU
- 08.03.13 21:3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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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엔진
- 08.03.14 13:0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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