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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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취서생
- 08.03.12 16:2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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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라또
- 08.03.12 16:3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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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합도리
- 08.03.12 16:3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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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부정
- 08.03.12 16:32
- No. 4
저도 글을 올리는 입장으로서 그런 유혹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조회수, 리플수, 선작수, 베스트 순위. 여러 가지 숫자들을 보면서 그런 감정을 더 많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방식으로 자신의 글을 추천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인간이기에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번 쯤 실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구사용정지는 가혹한 처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례의 원칙이란 것도 있지 않습니까. 영구접속금지로 인하여 그 사람이 이곳에 다시는 들어올 수 없게 된다면 그 사람이 더 좋은 글을 써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기회를 영원히 갖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문피아로서도 아까운 재산을 하나 잃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정도의 기회는 주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충분히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되면 한번 정도는 기회를 주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또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영구정지도 감수해야 할 것이겠지요.
인간은 불완전하여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지만 반성을 할 줄도 알지요. -
- Lv.1 『카이』
- 08.03.12 16:3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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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밤
- 08.03.12 16:3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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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십팔반무예
- 08.03.12 16:3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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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꼬부방
- 08.03.12 16:4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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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인버스
- 08.03.12 16:5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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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디노스
- 08.03.12 16:5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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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체
- 08.03.12 16:5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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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풍도연
- 08.03.12 17:03
- No. 12
우선 이런 사건이 계속 이어지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하지마라, 그러지 마라, 하면 안된다... 이말은 정(正) 을 위배하게 되므로 하게 되는 말들입니다. 즉, 크게 말하면 악하다는 겁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이미 자세가 준비되었다는 것이며 문학의 일부나마를 이해 하고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헌데 글을 쓰는 이가 이중적인 행위를 하거나 위배되는 행위를 한다는 것은 그 인간됨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궂이 양심을 속여가며 쓸 필요가 있을까요?
이는 준비가 덜 되었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즉, 글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편협된 사고에 지배된 채 의도에 편중된 행위에 몰두 했다고 보여 집니다. 무협식으로 말하자면 사마외도에 물 들었다고 생각 되는군요.
글을 쓰는 이가 그 자신의 양심을 속여가면서까지 그러한 행위를 했다면 그 글이 아무리 좋아도 근본은 그 자신입니다. 이런 글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며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까?
두번다시 회원등재할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매우 가혹한 재제임에는 분명 합니다. 하지만 정도를 벗어난 일에는 반드시 파탄이 일어 납니다.
여기서 늘 말이 돌지만 낭중지추라 하여.. 좋은 글이면 자추 홍보가 아니더라도 알려 지게 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는것은 즐거움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이제 겨우 시작하는 입장에서 지나치게 멀리 내다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천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것을 습작이라 한다면... 처음 글을 쓰는 이들은 이제 겨우 서너개의 계단을 올랐을 뿐입니다. 천계의 계단을 오르면 근사한 먹거리 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우 서너개 혹은 몇 백 계단을 올라 놓고 마치, 언제 올라가서 저걸 먹지? 미리 먹고 올라가면 안될까? 계란을 먹어놓고 닭을 상상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건들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 매우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과거 우리네 선배들이 인터넷의 도움없이 오로지 펜으로 종이위에 밤을 세워 글을 집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글을 가지고 수십개의 출판사를 쫒아다니며 검토해달라 사정하던 냉정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도 편하고 쉽습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어 팔자에도 없는 글쟁이도 됩니다. 타임 킬용에 불과할 지라도 우리는 매우 훌륭한 놀이터를 가진 셈입니다.
이곳에 어떤 식으로라도 클릭하면서 우리는 과연 지금 어떤 자세로 이곳에 임하고 있는지 묻고 싶고, 글을 습작하는 이들의 정신은 지금 얼만큼 건강한지 궁금해 집니다. 하지 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너무 뻔한 것을왜? 왜? 위배해 가면서까지 그릇된 행동으로 자신을 초라하게만드는지 전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린 그나마 너무도 자유로운 공간에서 글을 쓰고 글을 보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 책임감은 그 자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수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준다면 그것은 도의적인 책임입니다.
위에분이 말씀하셨는데, 좋은 글이 사장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서 만약 이런 사태가 일어 난다면 두번 다시는.. 이라는 가혹한 조치보다는 반성의 시간을 주고 생각의 넓이를 주는 의미에서 수일의 시간이 적당한 조치로 보여지며 혹은 선배된 입장에서 개인대 개인의 대화가 필요하다 봅니다.
이곳에서도 분명 선배나 어른은 존재 합니다. 아무리 자유로운 사이트라도 한가지 점에서 모였다면 선은 반드시 존재 합니다. 그 점을 유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속상해서 주저리 말을 늘어놓고 갑니다. -
- Lv.48 수면비행
- 08.03.12 17: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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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금설
- 08.03.12 17:1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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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
- 08.03.12 17:2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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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韶流
- 08.03.12 17:3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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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몰라랑
- 08.03.12 17:42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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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파일주인
- 08.03.12 18:0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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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slglfslg..
- 08.03.12 18:3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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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일꾼
- 08.03.12 19:0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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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솜
- 08.03.12 19:2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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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만성졸림증
- 08.03.12 19:4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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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3.12 19:4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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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짬냥
- 08.03.12 20:17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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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청안청년
- 08.03.12 20:30
- No. 25
3개월의 자숙기간.
그 뒤에 '자숙기간동안 무엇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으며, 어떻게 고치겠다.' 등의 반성문이던 사과문이던..
사고를 내신분에게 글을 받아
일정 수 이상의 리플이라던지,
일정 수 이상의 작가님들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투표라던지.
등등..
무조건 돌아오는게 아닌 어떤식으로든지의 심사를 통해서라면 환영입니다.
글쓰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심사한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글쓰는 사람'이란 위치에서, '튀고 싶은 사람'이란 위치로 본인이 스스로 걸어갔다면.. 돌아오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으면 합니다.
ps.
3개월은 정말 긴 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문피아를 잊지 못해 기다리고 반성하고 있었다면...
한번의 기회를 더 주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주는건 반대란 의미입니다) -
- Lv.23 김백호
- 08.03.12 20:41
- No. 26
글을 쓰는 자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장사꾼이나 정치가처럼 자신의 양심을 속이며 글을 적는 걸 한 번이라도 용서를 해준다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독자의 실수라면 몰라도, 글을 쓰는 자에겐 최소한 그런 썩은 정신만은 용서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신으로 적은 글이 과연 좋은 글일까요? 도대체 어떤 신념이 담겨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기존의 방침대로 갔으면 합니다. 2005년쯤 자유로워 질대로 자유로워진 조아라에서 조작이 판치는 걸 보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여기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 Lv.46 알라성
- 08.03.12 20:4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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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질서와혼돈
- 08.03.12 21:2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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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8.03.12 21:35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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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 08.03.12 21:4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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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혼[白魂]
- 08.03.12 22:04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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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첫솜씨
- 08.03.12 22:28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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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itriplee
- 08.03.12 22:2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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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슈레딩고
- 08.03.12 22:50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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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
- 08.03.12 23:25
- No. 35
문피아에서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이 곳에 글을 올리면 수치화 되어-조회수,선작,순위 등등-평가 아닌 평가를 받게 됩니다. 재미있는 글은 조회수,선작도 많아지고, 순위도 높아지지요.
사람인 이상 이러한 것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쓴 글이 소외받으면, 조바심이 생기고, 성급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파탄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는 법이니까요. 독자들을 기망한 잘못은 분명 있지만, 영구제명은 조금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용서를 하고, 자숙의 시간을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통해 잘못을 깨닫고, 좀 더 성숙한 글을 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뭐,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 그런다면 영구제명도 아깝지 않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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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즈
- 08.03.12 23:27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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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궁상쟁이
- 08.03.12 23:50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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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슬픔의언덕
- 08.03.13 01:15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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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파랗게
- 08.03.13 02:16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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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3.13 02:29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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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魔師
- 08.03.13 03:18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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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대왕고래
- 08.03.13 08:11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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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우운
- 08.03.13 11:07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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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떡국공자
- 08.03.13 11:36
- No. 44
-
- Lv.4 Eiji
- 08.03.14 00:52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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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재미찾기
- 08.03.14 01:22
- No. 46
-
- Lv.84 스텔라리
- 08.03.14 16:26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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