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힘드시군요. 저도 지금껏 살면서 3명이나 되는 분을 보내야 했습니다 아주 무겁고 왠지 미안하고 책임감도 들고 죄책감도 있죠. 견디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잘 이기시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문피아는 늘 돌아오는 작가를 환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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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세요 달님^^ 긴 말보다 담담하게 이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류시화님의 시를 적고싶군요..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덜 슬퍼하고 더 기뻐했을 텐데... 덜 아파하고 더 용기를 냈을 텐데... 덜 싫어하고 더 사랑했을 텐데... 내가 피해 왔던 모든 것들.. 결국은 모두 내게 와서 꽃이 될 것들... 제목 '내가 지금....'의 류시화 님의 시를 제가 제 생각에 맞게 조금 바꿔봤습니다. 지금의 슬픔과 좌절도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나중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요? 밀키문님께 용기가 됐으면 합니다..^^
여자는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고 합니다.. 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에게 글은 아이였겠지만 독자에겐 연인이라고 봅니다.. 작가님에게 사랑받고 독자에게도 사랑 받는 밀키문님의 글은 앞으로도 계속 이뻐지도 아름다워지겠지요. 딱히 뭐라 말은 못하지만.. "힘내세요!" 애정은 간만큼 돌아와요, 독자님들도 작가님을 해바라기처럼 본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열병을 앓고 난 뒤에는, 더 성숙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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