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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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pl0t
- 08.02.28 23: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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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안
- 08.02.28 23:5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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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2.28 23:5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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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al*****
- 08.02.28 23:57
- No. 4
흠..글을 쓴 세월이라기 보다는 생각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물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사람이 좋은 작가가 되겠지만요... 소설을 읽으면서... 특히 명작일 수록 터무니없는 그러니깐 노력없이 되는 "킹왕짱"이라던지... 이런 것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픔과 고통 그리고 시련들은 글이란 매체를 통해서 잘 표현하는 것이 좋은 소설을 쓰는 척도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느낀 삶이던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낀 삶을 자신의 것으로 승화시킨 것을 자신의 재능을 살려 잘 표현하는 것이 좋은 소설이 나오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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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블루
- 08.02.29 00:0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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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라라진
- 08.02.29 00:02
- No. 6
^^ 님의 작품은 읽어본적이 없습니다만, 일과 함께 하려니 제가 연재하는 것도 겨우 올려서요...
하지만 지금의 글을 보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신 분 처럼 느껴집니다.
나이와 글이 비례한다... 솔직히 인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그러한 갈림길이 나오는 것은 유행에 편승하고, 세상의 흐름이 바뀌면서 기호나 선호하는 경향이 세분화되다 보니 그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글이나 나이나 어떠한 답은 없습니다만 두 가지 정도로 관점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는 이 글을 쓰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
글을 읽는 사람은 이 글을 읽으면서 무엇을 느끼고 싶어하는 가 ?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간단한 것 처럼 느껴지지만 속내로 파고들면 답은 수없이 많아집니다. 총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겠지요.
즉, 주제는 빈약하더라도 재미있는 것을 쓰고 싶다... 어떠한 것이 재미있는 것인가 ? 각기 받아들이는 독자의 가치관, 견해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공통적인 기준점이 없음에도 일반화 시키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그 글 자체를 바라봐주고 내용에 대해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연륜이 묻어난다는 것은 경험의 차이라기 보다는 그 경험을 만들어 내는 즉, 읽은 독자와 어떻게 공감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더 클 것 같네요. 그것이 비록 나이가 어리다 하더라도 상상력을 동원하더라도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알더라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다면 그 분들은 언제든지 가슴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독자분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것은 아닐까요 ?
어줍지 않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무례했다면 사과드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너무 그것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 Lv.25 pl0t
- 08.02.29 00:0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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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29 00:0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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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29 00:0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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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안
- 08.02.29 00:12
- No. 10
글 쓰는 재주는 갈고 닦는 노력으로 발전할테고,
글에 담기는 정신은 긴 사색을 통해 성숙되겠죠.
글의 수준은 나이에 비례한다기보다는
그 글에 담긴 노력과 사색의 시간에 비례한다고 표현해야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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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밑에 있는 글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똑같이 올려야겠네요.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우선 하고 싶은 대로 해봐요.
충분히 고민해보고, 써보고, 고쳐보고...
세월은 모든 사람들에게 스승이 되어준답니다.
P.S:HA가 ㅎㅇ의 첫글자였군요... 몰랐네요...
애칭(?)을 붙여주신건 고마운데, 대체 빚은 언제 청산하실건지? -
- Lv.1 유후(有逅)
- 08.02.29 00:1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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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만성졸림증
- 08.02.29 00:2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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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안
- 08.02.29 00:3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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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8walker
- 08.02.29 00:36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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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운진
- 08.02.29 00:43
- No. 15
보통 나이가 찰수록 인생을 관찰하는 깊이가 있는만큼 글도 맞춰갑니다만, 사람이 다 같지는 않은만큼 나이와 상관없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역시 윗분들 말씀대로 사색의 깊이에 따라 글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16살짜리 막노동하는 친구와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생각하는 수준과 엄청난 관찰력, 인생에 대한 철학이 철학교수 수준의 세밀함을 보여주더군요. 아직 나이가 어려 많이 알아갈게 많다면서도 하는 말들은 보통 성인의 수준을 넘는 사색의 깊이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수필한번 써보고도 싶다고 하더군요. 정말 말을 나누면서 16살 같지않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이 천재일까요?
글쓰기야 쓰면서 는다지만,
나이와는 상관없이 인생에 대한 관조와 사색이 얼마나 깊은지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독자들과 같이 인생을 호흡하는 쪽으로 글이 변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글이 장르소설에 적절하게 융합된다면 신나고 재밌고 눈물짜면서도 통찰을 느끼게 하는 감동을 줄 수 있겠죠? -
- Lv.1 ether
- 08.02.29 00:5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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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프누트
- 08.02.29 01:1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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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qwe
- 08.02.29 01:17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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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Sern
- 08.02.29 02:0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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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신시담
- 08.02.29 12:03
- No. 20
흠... 저는 지식이란 것이 자신이 보고 느끼고 경험한 만큼 싸인다 생각하거든요. 하하하 <<<<<<타앙? (이거 해보고싶었슴 유후님 코맨보고;)
지식이 많아서 글을 잘쓴다.
고로 보고 느끼고 경험한것이 많아 글을 잘쓸수 있다.? 아닐까요?
필자 일신은 19살 풋풋한 촙작가입니다.?<<<타앙
ㅇㅅㅇ ..하하
저는 지금 연재중인 제글을 지식을 쌓기위해 경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이 "킹왕짱'이 되던? 아무도 안읽어주는 습작이되던 그것은 결코헛된것이아니라 저에게 지식으로 돌아온다고 믿고 있습니다.하하하..
어린놈의시키가 말이많았습니다. m(__)m -
- Lv.31 .sdsfa
- 08.02.29 14:07
- No. 21
크기만 크고 안이 빈것과 크기가 작아도 안이 실하다고나 할까 ㅡㅡ;;
쓸데없이 허송세월만 보내며 50년을 산것과
세상에 단맛 쓴맛 다보며 10년을 산것의 차이랄까요.
사실 글이라는 것은 작가의 삶이나 사상등을 담아내는겁니다.
그건 판타지나 무협이라해도 마찬가지.
결국 살아온 세월과 경험이 내공이라고 한다면
글을 써서 연습한다는 것은 그 내공을 방출하는 방법을 배우는겁니다.
아무리 오래, 열심히 살았어도 필력이 딸리면 경험에 10%도 글에 담지 못하니까 말이죠.
왠만한 달필이 아닌 이상 글은 작가의 수준이나 지혜보다 한 단계 낮게 평가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상 무리하면 주화입마에 갈리는거고 말이죠 ㅇㅅㅇ
아하하핫. -
- Lv.9 이비안
- 08.02.29 14:21
- No. 22
인터넷에서 말이란 무서운 겁니다. 상대의 얼굴과 몸짓과 표정 혹은 심리같은 내면적인걸 볼 수가 없으니, 표면적인 것만 보고 판단을 하게 되죠. 단순하게 보여지는 글체 또한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영향을 끼칩니다. --거라능, -하빈다, 뭥미! 이런 것들이 간혹이 아니라 빈번하게 쓰일 경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 저 작가는 어리구나 하고 은연 중에 생각을 품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반화는 아니지만' 대다수 10대 20대 작가들이 이런 말투를 쓰거든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요.)
인터넷체란, 한편으론 친근감이 느껴져서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쓰이면 안 좋다고 봅니다. 그것도 독자가 아닌 작가에겐 말이죠. :)
모름지기 글쟁이란 우습게 보여도 안 되고 경박해 보여도 안 되고 무거워 보여도 안 되며 너무 진지하게 보이는 것 또한 안 좋다고 봅니다. (아. 너무 주제 넘어도 안 되는 것 또한 속하려나요^^;) -
- Lv.28 슈레딩고
- 08.02.29 15:54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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