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8.02.17 22:13
    No. 1

    작가님께서 연재를 하실 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딱 끊어서 올리시는 걸 말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빨리 다음을 읽고 싶어서 항문이 근질근질 함을 느끼기에 '마공'이라고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박모군
    작성일
    08.02.17 22:14
    No. 2

    작가님만이 가지고 있는 궁극의 기술입니다.
    다음편이 올라오기까지 도트데미지와 스턴효과를 당하게 됩니다.
    ;;;; 중요한 순간에 다음편 이 없습니다. 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일
    08.02.17 22:19
    No. 3

    그리고 추가로 절단마공 후 며칠 연재가 안되면 독자는 미쳐가기 시작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8.02.17 22:20
    No. 4

    만약 '책을주시오'님께서 어느 소설을 읽습니다. 마침 그 대목이 '10년전 헤어져 그 행방도 모르던 동생의 모습을 주인공이 보기 직전인 상황'에서! 작가님이 '아, 오늘은 힘들어서 이만~'하고 끝낼 때. 독자는 일시적 '혼돈'상태가 되어 맥을 못추게 되고 잠시 후 '혼돈'상태에서 풀리더라도 '다음편은 언제 나와!'라며 '초조'상태 돌입하게 되지요.
    뭐, 이정돈 '절단공' 1성을 익힌 작가님도 일으킬 수 있는 위력이지요.
    '절단공'을 대성(마스터)하면 '절단공' 스킬은 자동으로 '절단마공'으로 전환 이 또한 대성(마스터)하면 '절단신공'이... 이 것마저 대성한 자는 오의를 터득해 독자들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근본적으로 그 소설에 목 메이게 되는 중독(?)상태에 빠뜨리죠.

    (전부 믿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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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리카네
    작성일
    08.02.17 22:21
    No. 5

    작가님이 수련하는 무공중 하나입니다.
    글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여 잘라내 다음화를 간절하게 기다리게 만드는 엄청난 마공이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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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실버쉐도우
    작성일
    08.02.17 22:24
    No. 6

    사실 뜻만 알아내고 자삭하려고 헀으나
    열심히 답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 차마 할수가 없군요...
    좋아! 절단공을 연마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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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8.02.17 22:25
    No. 7

    덧,
    '절단공'은 그저 클라이막스에서 끊어 버리는 경지요.
    (분량조절 X)
    '절단마공'은 절단을 위하여 '일부러' 분량을 조절하는 경지요.
    (분량조절 O Ex: 클라이막스까지 분량을 늘리던가, 분량을 확! 줄이던가. 후자의 경우 그 후폭풍이 막심함)
    '절단신공'은 무의식의 경지에서 분량을 조절하여 끊어버리는 경지니라.
    (평소의 그 분량이건만 어쩐지 전부 클라이막스에만 끊겨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실버쉐도우
    작성일
    08.02.17 22:28
    No. 8

    잘나가는 출판작의 대부분은
    300페이지 됬을때 클라이막스가 되더라구요.
    그분들은 절단신공을 이미 익히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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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8.02.17 22:29
    No. 9

    음... 절단마공... 잘 익히신 분들 보면 참 부럽더군요.
    저도 수련좀 하러 떠나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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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참룡객
    작성일
    08.02.17 23:37
    No. 10

    절단마공을 수련하시는 것보다는 연참신공을 수련하시는게 선호작숫자 유지하는데에 더 유용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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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08.02.17 23:55
    No. 11

    절단마공 수련보다, 이야기의 극적인 구성에 대한 연구를 하는게 여러모로 유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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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이러모
    작성일
    08.02.18 00:03
    No. 12

    반대말로는 연참신공 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xcvzxcv
    작성일
    08.02.18 01:56
    No. 13

    희대의 신공인 연참신공이 있지만 절단마공이라는 사마외도의 길을 걸으시는 많은 작가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永遠
    작성일
    08.02.18 05:14
    No. 14

    연참신공으로 실컷 연참하고, 마지막엔 절단마공 한 방이면 이것 또한 가슴이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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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8.02.18 09:07
    No. 15

    디노스님이 쓴 절단공의 좀 제가 생각한거랑 다르네요.
    절단공이 아직 대성이 되지 않았을때는 작가가 임의적으로 분량을 확 줄임니다. 그래서 독자가 일고 감정이입이 채 되기 전에 종종 구사가 되어 그리 크리티컬 대미지는 없습니다.
    절단공이 입마의 경지에 다다르면 글량이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어느정도를 꼭 유지하죠. 독자가 감정이입하고 연재량 어느정도 이야기 진행되는 과정에서 딱 자름니다. 다음 내용이 존네 궁금해집니다. 내공에 피해가 상당합니다. 가끔 수양이 부족하신분은 주화입마에 걸립니다.
    치유는 연참신공으로 된다고 하더군요 풍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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