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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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에르반테스
- 08.01.03 23: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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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1.03 23: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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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에르반테스
- 08.01.03 23: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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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천풍해
- 08.01.03 23: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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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서인하
- 08.01.03 23:4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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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지나가던中
- 08.01.03 23:53
- No. 6
오호.. 상당히 느낌이 좋군요. 하지만 뭐랄까.. 글이 너무 완만 하달까요? 너무 완만해서 맛이 밋밋하게 느껴지는군요. 글 자체의 내용과 필력으로보면 상급이라 생각됩니다만... 포인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글만이 가지는 매력 포인트. 아직 설명을 써주신 프롤로그 밖에 보지 못했기에 딱히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몇가지 첨부를 독자입장에서(..작가 아닙니다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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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도 더 지난일 일것이다.. 태길이와 그 여자가 만나게된 계기가.
그때당시 태길이는 복학을 앞두고 돈이 필요했었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녀석들이 항상 그렇듯이 먹어도 먹어도 또 배가 고프고, 아무리 비싸고 호화스러운 잠 자리라지만 잠을 자도 잠을 잔 것 같지가 않고, 또 밖에 보이는 풍경은 왜 그리 삭막하며 추운건지...
언제나 돈이 궁한 시골에서 상경한 그것도 군대 복학생이라지만 좋지 못했던 태길이의 자금 사정을 더욱 더 악화일로로 만들게 한 녀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영화'. 자작 영화를 만든다며 영상 제작에 영혼까지 팔듯 홀렸던 태길이는 군대에서 짬짬히 구상하며 만들었던 이야기를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 쓰며 그렇게 자신만의 영화에 몽땅다 투자를 해 버렸다.
지방에서 부모님이 보내준 자취방 보증금에 군대에서 받은 짬짬히 모은 쌈지돈까지 탈탈 털어 영화에 쏟아 부으며 자신의 열정, 노력, 정열을 다 받친 녀석이지만 상상속에 그리던 장미빛 꿈도 잠시, 당장 맞이하게된 현실 속의 내일은 잠을 청할 집도, 끼니를 때울 비상금도 없는 비참한 나날이였다.
그렇게 그 녀석이 혼신을 다해 바친 12분짜리의 단편 영화. 내 눈에는 그 영화가 그렇게 멋지게 보였지만 그 노력과 정열, 고생을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 아직은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자신만의 영화. 태길이는 그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렇게 돈에 쪼들려 하루하루를 길거리를 전전하며 지내던 녀석에게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하던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 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리라.
프랑스로 유학을 가게되어 그만두게될 아르바이트. 어차피 딱히 어렵거나 힘든일도 아니고 더해서 경력이 필요한 일도 아니였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친구 살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꽤나 가뿐하고 편한마음으로 스쳐지나가듯 소개시켜준 아르바이트...
태길이와 그 여자의 첫만남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이루어 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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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써놓고도 이상하군요 -_-a;;;... 뭔가 졸필이지만 한자 써봤습니다. 내용은 그저 배낀 수준이구요 문장의 순서라던가 어휘는 조금(????) 바꿔봤습니다. 사실 내용 창조가 가장 어렵기에 이런건 논하기도 어려운 잡다한 수준의 기교지만 뭔가 작가님만의 포인트가 살아있는 생생한 글을 만나보게 되면 정말로 기분이 좋겠군요 ^^
딱히 로맨스라서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염장을 지르려면 확실히 질러버려야죠 ㅋㅋㅋ. 원래 싫어하면서도 끌리는게 염장이랍니다 -0-;;.. 보시는분 눈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각색해 봤습니다. ^^;;.. -
- Lv.15 LongRoad
- 08.01.03 23:5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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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서인하
- 08.01.04 00:0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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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서인하
- 08.01.04 00:0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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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K.L
- 09.11.22 19:4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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