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사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무 자르듯 자르기도 힘든 것 아닙니까? 기껏해야 인기 있으면 대중성, 거기다 평론가 평가 잘 받으면 작품성이라고들 하는 것 같던데요.

저기 밑에 글에 댓글 달기도 했었지만, 제 생각에는 이미 장르문학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획득한(제 생각에) 작품이 무수히 많고 지금도 종종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만...

다만, 글쓴 님도 지적하였듯이, 정제된 스토리 라인 없이 이것저것 에피소드 집어 넣고 갈지자 행보를 하는 몇몇 작품들이 마구마구 출판되어 수작이 독자에게 알려질 기회를 깎아먹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덧붙여, 인물이 살아있고,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고, 유기적인 사건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소설이라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이러한 작품을 꼽으라면 꼽으실 수 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그리고 밑에서 해리포터 얘기하시는 거 보았는데, 일단 저 해리포터 팬인거 맞구요.

제가 알기로 조앤 롤링 씨는 해리포터에 쓰일 소재를 모두 구상해놓고, 스토리 라인 짜두고(이것에만 시간이 꽤 걸렸다던데요.) 그렇게 하고 해리포터 쓴 것입니다.

작가분들이 이렇게만 써주시면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해리포터 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겠지요??

제가 알기로 퇴마록 작가님은 거기에 쓰인 자료만 따로 모아 한권 책을 낼 정도셨고... 퇴마록은 최소한 제가 인정하는 최우수 작품이지요... 자식한테 추천해도 안 부끄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퇴마록 말고 치우천황기도 엄청나게 자료를 모으셧다고 알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퇴마록 작가는 자료는 뭐건 인간에 대한 생각이 떨어지는 사람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