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7.12.06 21:47
    No. 1

    타당한 이유가 있는 충고는 작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법입니다. 저는 밥팅구리님이 정말 이상적인 독자라고 생각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네페쉬
    작성일
    07.12.06 21:48
    No. 2

    헛...댓글을 지우다니 어쩜 그런...!
    전 댓글 하나하나에 다 답을 달아드리고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경우엔 이유를 설명하고 아닌 경우엔 잽싸게 고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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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7.12.06 21:52
    No. 3

    작가마다 다르겠죠...
    저같은 경우는 악플도 지우지 않습니다만...
    저도 조용히 남의 글을 읽다 보면 가끔 밥팅구리님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리플을 달기 전에 한 번 생각하죠. 이것이 제가 이 글에 처음으로 다는 리플인지 아닌지...
    여태 재미있게 봤으면서 그동안은 한 마디도 안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나왔다고 곧바로 리플을 단다면 작가분께 좀 미안하지 않은가 싶어 결국 안 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리플 지워진 것이 기분 좋은 일이 아님은 분명하지만 그것은 작가분의 권한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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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일
    07.12.06 21:53
    No. 4

    충고와 지적은 그만큼 더 작품을 섬세하고 열성적으로 읽어주셨단 거죠. 물론 직설적이라면 약간 기분이 씁쓸 할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고, 타당한 지적이라면 기쁘게 받아드립니다. 제가 독자님께 재대로 보이고, 전달하지 못한 데에 대한 씁쓸함이지, 결코 독자가 지적한다고 기분나쁘게 여겨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지적과 충고를 가려가며 받아들이는 것도 작가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요. 고칠 것은 고치고, 자신의 스타일이라 생각하는 것은 보존하며 주관 있고 사리있게 처신해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밥팅구리님이 그런 경우를 겪으시고 그런 열성적인 독자로서의 활동을 접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쥐먹는냥이
    작성일
    07.12.06 22:13
    No. 5

    작가분들이 자신의 작품에서 지적을 받으면
    속상하고 또 글을 쓰는데 부담을 느낀다는걸 알기에
    특별히 많이 이상하지 않으면 보통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많이 써보질 않았지만 어릴적 논술을 쓸때도
    지적받으면 부담되고 완벽하지 않으면 아예 서두도 꺼내기 힘든 경험을 해보았지요. 고무림에서 고무판으로 바뀌고 문피아가 되는동안
    정말 좋을 작품들 많이 보았고.. 덕분에 나도 한번쯤 써볼까 했지만
    역시 읽으면 읽을수록 글 쓰는게 더욱 어렵다는걸 알게되더군요.
    작가분들 힘들지만 그래서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를 겪어보니
    그냥 조용히 재밌는 작품만 골라보고
    응원하는 댓글만 다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제 말은 소음일 뿐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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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캔참치
    작성일
    07.12.06 22:38
    No. 6

    제가 느낀점을 그대로 지적을 하면 작가분께서 혹시라도 속상하실것 같아서 한참을 쓴 댓글을 다 지우고 그냥 잘 읽고 갑니다. 라고만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적해야 할 부분을 그냥 지나치게 되어 그런점이 계속된다면...선호작품에 있음에도 N이 떠도 점차 읽는것을 기피하게 되게 되더라구요.
    지적해야할 부분은 지적해서 고치시게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말재주가 없어 그런말을 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게 할 자신이 없더군요. 그냥 속편히 응원의 댓글만 달기로 했습니다.

    가끔식 저의 댓글이 단순히 댓글 수 늘리기에만 쓰이는 수준이 되버린것 같아서 댓글을 달면서도 작가분들께 죄송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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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일
    07.12.06 23:16
    No. 7

    또 남깁니다.
    이 점에 대해선 참.. 뭐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작가는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독자에게 글을 선사하고 그것에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고 봅니다. 독자분들이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는 것을 보며 그 자신도 보람과 힘을 얻는거죠.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많은 작가들이 성장하고 싶어하고, 그것은 자신이 보지 못한 객관적인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해주시는 데에서 고쳐지고 변화되는 부분이 많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많은 분들이 덧글을 지우고 귀기울이지 않으신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은 다음에야 극적으로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누가 뭐래도, 어떤 댓글이라도 악감정에 의한 것만 아니라면 작가에게는 생각 이상으로 큰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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