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

  • 작성자
    Lv.31 릴체
    작성일
    07.11.24 16:02
    No. 1

    사실 저는 맞춤법이란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철자법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편입니다.

    이유는 철자란 어쩔 수 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과거에 해도지라는 맞춤법이 사용됬다 하더라도
    현행 맞춤법에 따르면 해돚이 가 맞는 맞춤법인 것 처럼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문맥의 흐름을 틀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이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그런 문장들이요

    단순한 철자법이야 지방마다 방언 때문에 다를 수도 있고
    대다수가 맞다고 생각하는 철자가
    아직 개정되지 않은 맞춤법 상으로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맥이란 일정한 하나의 흐름이 있어
    반드시 호응되는 구나 단어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글을 한번 더 살펴보기만 해도 금방 눈에 띄는
    것들이지요.

    조금만 더 자신의 글에 주의를 기울여
    그런 문맥에 호응되지 않는 문장들을 수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7.11.24 17:08
    No. 2

    맞춤법이 철자법입니다. 미루선녀님은 문법이랑 혼동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철자법뿐 아니라 문법도 시간이 지나면 변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지켜야하는 것은 소통의 대상이 훗날 독자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동시대 독자와도 함께 해야할 것이고, 또 훗날 어떤 모습으로 변화게 될지는 또 모르는 겁니다. 언어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 소통과 이해를 위해 가장 좋은 일입니다. 그것을 위한 방어기재로 문법이나 철자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11.24 17:12
    No. 3

    '작가는 문법을 파괴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작가가 철자를 파괴한다'는 말은 못 들어봤다는.......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철자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게 아닌지?(신조어 등의 경우는 논외로 하고)

    특히, 작가라면 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완벽을 기대하는 건 어렵겠지요.
    또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은 많은 실수를 할 겁니다. 저도 처음엔 우리말을 이렇게 모르고 살았나 하고 놀랐다는....(지금도 잘 모르지만)

    문제는 의지가 없는 겁니다. 글을 쓰면서 문법이나 철자등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지요.

    소설은 재밌어야 합니다. 그래야 읽으니까요.
    하지만, 소설을 쓰는 작가의 우리말 쓰기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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