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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에리아, 퇴마록, 코스모스..

그리고 지금도 역대 최고의 환상소설이라 꼽아 마지 않는 고양이 여인숙.. 그 당시는 천국이 따로 없었지요.

한국 환상소설에 정통성이라는 것을 부여한다면, 결코 d&d나 반지의 제왕은 그 오브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환상소설의 정통성은 'telnet'이죠. '쯔꾸르'와 '영웅전설' 그리고 '이스'가 만들어냈던 rpg의 세상들. 텍스트머드로 이루어지는 환상, 그 자체의 공간. 승풍파랑과 마법의대륙.. 그들의 모태가 된 무한대전.. 겜보이로 즐겼던 드퀘4. 엄청난 그래픽으로 두 눈을 멀게했던 파판6. 일어공부는 못해도 게임잡지들이 있어 행복하던 그 시절..

마계마인전이 대여점에 돌기 전에도 '반지군주'는 원래 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썩 좋은 환상소설은 아니였지요. 하지만 다소 부족한 글솜씨로 풀어낸 한 중학생의 이야기속, 정령왕과 소년의 우정은 지금도 향수로, 애잔함으로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걸작보다 그 중학생의 소설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요.

d&d, 겁스, 소드월드, 크리스타니아, 로도스, 왈픈 클래식부터 요마귀행까지.. 다소 마니악하지만 TRPG와도 함께 해 온 청춘이었습니다. 대여점에서 읽었던 마계마인전의 정체가 '로도스도전기'라는 것과, 그것이 실제 있었던 TRPG플레이의 리플레이를 소설로 각색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그런 진한 한국환상세계를 거쳐온 제가 부족하게 쓰는 습작이 있습니다. '바람노래'라는 제목입니다. 그때의 향수를 느끼기엔 부족하실지 몰라도, 환상다운 환상을 지향합니다. 옛날이야기를 하다가 자추로 흘러갔습니다만,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남은 이야기들은...

글로 합지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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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추천해드립니다. 몽현님이 좀 바쁘셔선 연재가 늦어지고 있지만 글에 애정을 가지고 쓰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글에서의 묘사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현재 문피아의 작연에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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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라인 기사 에델레드와 EXILE 질풍성흔록 추천합니다

이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의 꺵판물이 아니고 기사 에델레드경우는 하얀로냐프강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고
질풍성흔록은 한 무리의 여행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질풍성흔록을 보고 끌리면 수호기담을 봐주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질풍성흔록이 수호기담의 뒷이야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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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로 댓글 다신 하밀님의 바람노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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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밀님의 바람노래를 비롯한 몇몇 작품들을 추천하러 들어왔는데…. 하밀님이 자추하셨..[..] 뭐, 어쨋든 '하밀'님의 '바람노래'는 정말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 모험이라 하면 바람노래죠. ㅎ ;

또, 'J.cross'님의 '오만의탑진혼곡', 송현우님의 '바람의 전설(카디날 랩소디;진홍의광시곡)'도 추천합니다. 갓 문피아에 입문한 초보지만 정말 훌륭한 작품으로 채운 선작 목록에서 고르고 고른것 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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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 작가님의 루베니스 추천합니다!
부모님을 잃은 주인공이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며 힘을 얻고 성장하는.....
초창기 판타지같은 느낌입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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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현님의 퀘스트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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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얼른 가서 선작 등록 해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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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모험하지 않는 마법사도 있습니다...

ㅡㅡ;;; 모험을 너무 많이 하는 주인공이긴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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