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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새로운 인물들을 계속 도입하면서 주인공을 몰아치게 만들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걸 글로 만들어 재밌게 만드는게 참 어렵지요. 말이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계속 써야 늘어요.

재밌게 쓰려고 노력해보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쓰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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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ㄷㄷ.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베껴쓰고... ㅋㅋ
최대한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전개가 되도록 문장을 고쳐쓰고 고쳐쓰고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도 몰입감 있는 소설 쓰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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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1. 오타 없어야함.
ex) 지극히 '기앤'적인 사견입니다.
-읽다가 갑자기 흐름이 끊김.

2. 필요없는 설명, 늘리기가 없어야 함.
독자는 필요없는 설명은 아예 읽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습니다. 제 경험에도 종종 어떤 소설은 설명은 읽지 않고 대사만 주르르 읽고 넘기더군요.

3. 꼭 필요한 설명은 반드시 적절하고 자세하게.
-위의 2와 반대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둘을 어떻게 적절하게 매치하느냐가 필력 좋은 작가, 나쁜 작가를 나누는 거겠죠. 추리 소설로 치면 마지막에 범인이 나오는 데 그 중간중간 범인을 알아내는 단서가 분명히 주어졌는가입니다. 독자가 추리할 단서도 주지 않고 대뜸 결과를 냈는데 욕을 먹지 않는 추리물은 이젠 너무 장대해져서 차마 뭐라 하기도 힘든 코난과 김전일시리즈 뿐입니다.

4. 말미에 다음화를 기대하게 한다.
매화 그렇게 하긴 힘들겠지만, 가능하면 자주 그래야 몰입감이 늘어나겠죠.
예를 들면 신 캐릭터의 등장으로 끝나고 다음화에 그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설명한다던가.
싸울 때 마지막에 절체절명의 위기! 에서 끝나고 다음화에 그 위기에서 빠져나오거나 그런 식으로 매화매화 마무리 짓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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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부각시키면 됩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지문이 아닌, 캐릭터의 대사나 행동을 통해 표현합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입체적이지 않으면 이는 어렵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주를 두어 캐릭터를 작가의 의도대로 배치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스토리를 치고 나가야 합니다.
독자는 주된 캐릭터(주인공)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 장르문학을 읽습니다.
초반에 독자를 설득하는 것은 스토리가 아닌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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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않으면 쭉 읽힙니다. 보통 오탈자, 개연성 부족 등으로 집중이 깨지면 안읽게되죠. 흔히 발암요소라 불리는 것들이 없거나 있더라도 글의 전개를 해치지않는 수준이면 잘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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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부족이 제일크죠야구 축구소설이 그렇게 많이 나오고 무협지 또한 비슷하게 많이 나옵니다만 꾸준히 읽힙니다일단 독자들이 관련서적을 찾아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죠지나치게 늘어진다든지글이 산으로 간다든지,...특히 스포츠에서 폭력 로맨스에 대한 집착개연성부족이 아니면 기본적인 몰입은 됩니다기본적인 부분만 지켜도 기본은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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