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10.06 20:59
    No. 1

    카리스마는.. 은사, 재능.. 이런 뜻으로 통하죠?
    그의 은사(or 재능)은 강렬했다.. 덜덜이네요.
    저는 최대한 한문이나 한자로 바꿔서 쓰지요. 랜스는 마상창.. 할버드는 미늘창.. 이런 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7.10.06 20:59
    No. 2

    판타지에서라면.. 그냥 그말 씁니다.
    대중문학(판타지, 무협 등)이란 게.. 대중에 익히 알려진 단어를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를 형상, 테이블을 탁자로 표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1:01
    No. 3

    조인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 그 의미가.. 쏙 들어오지가 않아서 카리스마에서 급좌절했다죠. 아 전 단어 한글화는 어렵구나.. 하고;

    왠지 저는 외래어에 조금 반감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하긴 북한처럼 모든 언어를 한글로 바꿀수는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滅魂
    작성일
    07.10.06 21:02
    No. 4

    한국말이 한자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굉장히 의미가 구체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외래어를 한국말로 다 번역하기란 매우 난해한 일이죠. 특히 카리스마같은 경우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7.10.06 21:03
    No. 5

    솔직히 힘들죠. 저도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만...비슷한 이유로 좌절.

    아니, 가장 간단하게,

    "파이어 볼을 어떻게 바꾸냐 -_-; 불공? 화구? 에이잇! 집어 치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1:05
    No. 6

    겨울바른님// 화염구가 가장 의미전달하기 쉬운 단어가 아닐런지요?

    불공은 너무 멋들어지지 않고..-_-;(아니뭐 굳이 말하자면 틀린 단어는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무이(無二)
    작성일
    07.10.06 21:10
    No. 7

    카리스마의 경우 그때의 장면마다 매력적이라던지..... 덕이 넘친다던지.. 하는 말로 대체를 해야 합니다. 카리스마의 경우 여러뜻으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문장마다 다른 뜻의 단어로 대체를 해야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10.06 21:16
    No. 8

    카리스마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단어를 써주면 대충 될 겁니다.

    매력이나 위엄으로 대부분, 경우에 따라서 위압감, 지도력, 영도력..
    이런 정도?

    그 외의 경우에는 문장으로 풀어야 될 겁니다.

    파이어 볼..일전에 잠깐 논의된 적이 있긴 한데...모 게임의 화염구(Fire Ball), 얼음화살(Ice or Freezing Arrow).. 개인적으로는 좀 어색하다 싶어요. 저라면 이렇게 했을 겁니다.
    [화염의 구] / [얼음의 화살]
    어차피 한자를 피할 수 없다면, 아예 조사를 전부 한글로 채우는게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화염구는 한자고 얼음화살은 한글이니...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1:17
    No. 9

    무이님// 그렇군요.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흑익의기사
    작성일
    07.10.06 21:18
    No. 10

    그의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그의 흡인력은 대단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10.06 21:23
    No. 11

    그리고. 다른 방법도 있죠.
    Fire Ball을 꼭 쓸필요는 없죠. 대표적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1,2 세대 판타지에서는 꽤 많은 작품들이 독자적인 마법주문체계를 갖추고 있었기도 했고...

    한자로 묶어도 좋죠..그냥 화염탄! 도 좋죠..어감도 좀더 낫고...공모양 고집할 필요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7.10.06 21:27
    No. 12

    한글의 하나로 정책된 외래어들도 제법됩니다. 카리스마 같은 경우 그런 것 중 하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표현이기도 하니 그냥 써도 무방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10.06 21:30
    No. 13

    판타지라면 그냥 써도 되는데....이게 무협으로 넘어가면..참 골치 아프죠..흐흐...

    엊그제 초우님 권왕무적에서도...기회를 [찬스]라고 쓰신 부분이 있어서..
    다른 작품들에서도 종종 보이죠...익숙한 외래어를 무협에서 써버리게 된다는..^^;;

    머리속에 이미지는 떠오르는데..그게 하필 외래어가 들어가는 문장으로 표현되면..그걸 다듬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이사랑
    작성일
    07.10.06 21:31
    No. 14

    근데 사실 카리스마라는 표현을 쓰는건 그리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리스마.. 너무나 많은 의미를 ..
    그러니까, 너무 광범위한 부분까지 나타내는 말아닌지..
    조금은 더 구체적 표현을 써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당..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1:36
    No. 15

    그게 바꾸기가 좀 애매했던 부분이었거든요^^;

    그는 의외의 부분에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였는데.. 이게 지도력이라든가 매력 위압감 위엄 전부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어서.. 카리스마 말고는 대체할 단어가 없었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10.06 21:45
    No. 16

    그럴 때에는 문장으로 쓰시면 됩니다.

    아마도, [의외의 부분]이란 거는 [특정 상황]을 의미하는 거 같네요. 즉, 보통때는 어리어리 하다가도, 갑자기, 문득, 빠릿빠릿한. 그런??

    즉, 보통 때에는 백수처럼 보이다가, 중요한 상황에서는 군주의 모습을 보이는..

    만약, 그게 아니라면 단어 하나로 표현 가능할 거 같구요.

    "그는 평소에는 무골호인의 전형이다가도, 중요한 시국에서는 다른 사람같았다. 그 앞에 마주선 모든 사람은 타고난 군주의 영도력, 백전노장의 위압감, 말로 할 수 없는 경외심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 사람의 추종자가 되어버리곤 했다." 예를 들면...이런 식의 긴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1:51
    No. 17

    玄魔君님// 와우 문장 깔끔하니 좋은데요?^_^;; 제가 내공이 딸려서.. 핫핫.. 나중에 퇴고할때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상황이 맞아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무
    작성일
    07.10.06 21:57
    No. 18

    카리스마, 지도력, 위압감, 매력, 모두 외래어입니다. 한자는 외래어가 아닙니까? 널리 알려져 모든 이들이 알 수 있는 말이라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표기의 일관성이 더 문제입니다. 우리말로 쓴 소설 제목이 영자로 적혀 있거나 하는 것을 보면 울분이 터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06 22:04
    No. 19

    만무님// 이제 한자는 외래어라고 하기가 그렇죠; 우리나라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한문을 썼으니.. 물론 이두같은 글자도 있었지만 널리 알려진것도 아니거니와 일반 백성들이 쓰기엔 무리가 있었고... 훈민정음이 나온 이후에도 언문이라하여 윗대가리들에게 천시받았으니.. 음..

    게다가, 우리의 한문은 이제 중국의 고어 정도 되어서... 실제 중국에서 쓰는 언어는 한문하고는 다르니까.. 음.. 그래도 뿌리가 뿌리이니 중국말이라고 해야하나..(중얼중얼)

    아 그러고 보니 님 말에 동감하는게... 요즘 우리나라 가수들 말입니다. 왜 한글 단어를 가로치고 영어로 표시해 놓는 겁니까.. 볼때마다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안나온다는...

    옛날에 유진이 차차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거기 표기를 보니까 차차 (Cha Cha) 라고 되어있던데 솔직히 웃겼습니다; 이건 뭔 나라 표기법이래.. 하고..(저렇게 영어로 쓰면 뭔가 있어보이남?-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포프
    작성일
    07.10.06 22:10
    No. 20

    루니아전기 하시면 확 느낄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7.10.06 22:15
    No. 21

    ...사전에서 찾아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7.10.06 22:53
    No. 22

    카리스마라.......전 그 단어를 지금 듣고서 다시 기억해냈습니다-_- 카리스마라고 한다면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좀 난감하지만, 한 단어로 쓰기엔 좀 문제가 있는 단어 아닐까요? 그때그때 달라요~(뻐버벅!)

    뭐 솔직히 말해서 외래어가 우리나라 말이랑 꼭 1대1로 대치하.......는가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너무 고지식하게 한 단어로만 바꿔쓸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그때그때 달라요~(자진납세 52콤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닭날개튀김
    작성일
    07.10.06 23:19
    No. 23

    외래어 표기법이 있지만, 그걸 제대로 따라쓰는 경우는 본 적이 없네요 ^^;;; 외래어(영어)로 표현해서 어울릴 때가 있고, 순수 한글이나 한자어로 써서 어울릴 때가 있으니까요. 그때그때 어울리는 것을(혹은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것을) 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Milkymoon님의 말씀대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문 표기법은 중국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Chinese, simplified) 모든 단어가 그리 단순화 된 것도 아니고, 또 아직 대만이나 일본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은 전통적인 한문 표기법(Traditional)을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니 한자. 혹은 중국어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이제 와서는 한글과 한문은 뗄 수가 없는 관계지요. 구분을 아주 하지 않는 것도 문제겠지만 구태여 순우리말과 딱딱 구분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희여니
    작성일
    07.10.06 23:24
    No. 24

    동글동글 불꽃 =파이어 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스토리아
    작성일
    07.10.07 01:25
    No. 25

    우리말처럼 쓰이는 외래어들도 많으나 그런 말 중에서도 표기가 잘못되거나, 우리말로 고치면 더 의미 전달이 잘 되는 예가 있습니다.

    1. 외래어 발음을 우리식으로 표기하면서 생기는 오류

    예) 쭈리히 (X) 취리히 (O)
    타임즈 (X) 타임스 (O)
    아라사 (X) 러시아 (O)
    갤륨비소 (X) 갈륨비소 (O)
    업그래이드 (X) 업그레이드 (O)
    도스또옙스키 (X) 도스토예프스키 (O)
    도스토예브스키 (X) 도스토예프스키 (O)
    로스엔젤레스 (X) 로스앤젤레스 (O)
    로오마 (X) 로마 (O)
    메시야 (X) 메시아 (O)
    투르크(X) 튀르크(○)

    2. 우리말로 표기할 수 있는 외래어는 쓰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일본식 발음의 잔재가 남아있는 단어는 바른 우리말로 써야 옳습니다.

    예)조양 (X) 아침해 (O)
    객월 (X) 지난달 (O)
    건면 (X) 마른국수 (O)
    냉처 (X) 찬 곳 (O)
    릴리프 (X) 구원투수 (O)
    바때리 (X) 축전지 (O)
    피플 (X) 국민/대중/민중(O)

    3. 우리말로 고치기가 어려운 한자어는 조금이라도 친숙한 한자어로 고치면 좋습니다.

    예)결료 (X) 종결 (O)
    관향 (X) 본관 (O)
    교접기 (X) 생식기 (O)
    매작 (X) 중매 (O)

    4. 억지로 우리말로 고치면 오히려 어색한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그냥 외래어나 한자어로 쓰면 의미 전달에 더 효과적입니다.

    예)자른면 (X) 단면 (O)
    종곡 (X) 피날레 (O)
    철필촉 (X) 펜촉 (O)
    극기파 (X) 스토아학파 (O)
    돌방 (X) 석실 (O)
    게스트손님 (X) 초대손님 (O)

    결론은 그때 그때 달라요 -0- 어떤 개그맨의 말처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빠페포
    작성일
    07.10.07 08:21
    No. 26

    필살기님 말씀처럼 그때그때 다르고 한글 굉장히 어렵습니다. 심지어 국어 교사나 교수들도 가끔 실수를 하곤 하는데 국어 자체가 아닌 글쓰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작가분들로서는,, 물론 완벽한 문법에 순우리말로 쓰면 좋겠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외래어 쓰임은 지장이 없다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