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09.30 12:30
    No. 1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글을 쓸 때부터 컴퓨터로 썼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시절엔 말 그대로 습작으로 동화책 비스무리한 글을 썼었지만- (이건 노트에 썼었죠.)
    중요한건,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악력이 상당히 없는 편이라,
    글을 오래 못씁니다.

    학교다닐때 노트필기를 잘 못해서, 항상 친구꺼를 완전 복사해서 프린트로 가지고 있었지요.

    (숙제낼때는 허락받고 컴퓨터로 작성하고 프린트 해서 검사받았고요. 수학같은 부분은 예외)

    그래서 노트에 쓰다보면 팔이 너무 아파서, 머릿속에서 묘사가 떠오르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쉽게 끝을 맺게 되더라구요. (아프니 대충 여기서 끝내자.. 뭐 이런?;;)


    펜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것 같지는 않네요.

    (게다가 퇴고를 엄청나게 많이하는 저로서는, 한번 노트에 글 써놓은 것은 퇴고가 상당히 어려워서 애를 먹기 때문에-)

    필력은, 컴퓨터에 쓰느냐 노트에 쓰느냐의 차이보다, 말그대로 다독 다작 다상량의 문제이지요. (음, 저는 다독은 된거 같은데 두개의 문제군요. 하하하;;;)


    플레이스테이션(?) : 딴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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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7.09.30 14:15
    No. 2

    뭐랄까 예전에 습작했던거 생각해보면 컴퓨터로 쓰는건 좀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랄까요. 딱히 컴퓨터로 소설 올릴곳이 없었을때 손이 부러지는 느낌이 들고 연필을 놓고나면 손이 안펴질 정도로.. 노트에 마구 휘갈겨 가듯.. 쓰는 속도가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던.. 그 사각거리던 느낌이 굉장히 그립네요~ 확실히 퇴고는 힘들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바지
    작성일
    07.09.30 15:47
    No. 3

    흐....저 같은 경우는 연필을 쥐고 쓸만한 손이 왼손 뿐이라 난감한 이야기네요 ㅎ...저 같이 특수한 경우는 오로지 컴퓨터 자판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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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기백
    작성일
    07.10.01 00:27
    No. 4

    Milkymoon님 지드님 반바지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때 나름대로 문학소년이렸다고 생각되고 작가를 꿈꾸긴 했지만
    습작이랄까 그런것은 생각두 못해 봤습니다.

    그때를 생각해 보면 책읽고 보는 것이 좋았을 뿐이였지요.

    습작 하나두 써 보지 못한 저의 짧은 생각이였다는것이 세 분들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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