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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뭔가 말씀을 하시다만 것처럼 미진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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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깽 양판소' 혹은 '야설' 이라고 비아냥 받는 모 일본 판타지 소설의 경우 전권 합해서 160만부 이상 팔렸죠.
스타워즈 플룻을 그대로 베꼈다고 욕먹은 모 미국 판타지 소설의 경우, 발매 6개월만에 100만부 이상 팔리고,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화 까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더 잘 쓰고, 더 훌륭한 작품들이 우리나라엔 넘쳐납니다. 그런 작품들이 1만부 넘기기가 힘든게 지금의 현실이죠. (쓴웃음) 그러나 잘 참고 견디면서, 열심히 글을 쓰다보면... 독자님들에게도, 또한 저희들에게도 서로 웃을 날은 올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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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다시 덧붙이자면

독자님들 탓을 하는 것도, 작가님들 탓을 하는 것도, 출판사들 탓을 하는 것도...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독자님들은 열심히 읽어주시면 되고
작가님들은 열심히 써주시면 되고
출판사님들은 열심히 출판하고 유통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어디선가 어긋나있던 톱니바퀴가 다시 맞물려서 잘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여자주인공 소설도 잘 팔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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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통일이라도 돼면 시장이 좀 커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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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이라고 하며 비하하는 무리들먼저 사라지면.. 순조롭게 진행될듯.. 순수문학 탐구동아리 친구말을 들어 보면.. 쓰레기 취급 하더군요.. 아픈현실입니다, 똑같은 글인데 무엇이 잘못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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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정비석 선생님도 말년에는 흔히 말하는 대중문학을 하셨죠. 전혀 꿇릴건 없습니다. 전 순수문학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노고를 존경하지만, 이쪽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분이 있다면 전혀 존중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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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생각에는 책을읽는 사람이 100명있다고 치면 여주인공인 소설이라는 자체에 반감을 가진사람이 70이 있고 여주인공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30이있다고생각하면 편할듯하네요. 그러니 시장이 큰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30이 봐주기만해도 많이 팔려나갈수있고 소문도 많이 나겠지만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은연중에도 남아선호사상까지있는나라에서는 여주인공이 주인공인 소설은 힘들것 같네요. 거기다 여주인공인 소설중에 역하렘이라고 하나요 여성향이라고하나요 하면서 여러 남자들을 거느리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대부분인지라 시장에서 사장되기 일쑤죠. 제가 예전에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중에 1,2권짜리였는데 제목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자신의 친구중 가장 착한여자를 만나도록 뒤에서 도와주고 물심양면봉사하다가 마지막에만 자신을 나쁜여자라도 좋으니 기억해달라며 죽는모습이 꽤나 쇼크였죠 그래서 그책을 친구들과 다보고 몇놈은 그책을 구입하기도 했는데 그런 연애소설풍 판타지가 아니라면 여자주인공이 주축인 책은 크게 성공하기 힘든 시장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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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 철혈군주 작가님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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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책을 수출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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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롱고로//
미국이나 일본시장은 안그래도 출판업계가 성황인데
뭐가 좋다고 우리나라 책을 수입하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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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유럽쪽에는 우리나라 소설들이 조금씩 수출되고있다고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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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100만 부로 아는데요..

혹시 일본 출판 시장도 포함해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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