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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수부타이님의 만고지애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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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왜 없습니까?
지금 구운몽 무시하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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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무시할만 하죠...

구운몽 전편이 다 나오는것도 아닌데다가....

구운몽의 노출 수위로 구무협에 들이 댄다는것 자체가....

구운몽과 구 세로읽기 무협이 동급이었다면 학교에 가져가서 선생님 앞에서 볼수 있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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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일곱 부인을 얻고 절대강적을 물리치면서 종결이 나는 스토리가 대부분.....절대로 명작동화나 교과서에는 없던 이야기였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재미삼아 하는 태클입니다.ㅎㅎ
노출수위만 빠진다면 구운몽이나 구무협이나 그게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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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써 이것을 남기고 갑니다.
제가 쓰고 있는 환단지로의 35~36편이 아마 다음주 월요일에서 화요일, 길게는 수요일까지는 올라올 것입니다.
정확히 그 두 편만 읽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초식명은 매우 중요하고 무협을 쓰는 한 한자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고 ***으로 문장을 나누는 이유도 있으니까요.

한 번 보시고 적절한 답이 됐는지 그 두 편에만 댓글 부탁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부족하고 설명이 덜 된 것이 있다면 제가 다시 글로 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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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난삼아 태클 건거 입니다만^^

구운몽 자체만으로는 무협과 다름없는 통속소설이죠.
고대 영웅소설(?)의 구성 자체가 [[남다른출생(고귀한혈통)> 비범한어린시절 > 고난(버려지거나 죽을 고비) > 기연 > 다시 고난 >영웅적인 업적 ]] 완전히 무협의 틀이죠.

뭐 내용상 불교의 윤회와 인생무상 이런 교훈(?) 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목표 자체가 유배지에서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즐거움을 드리려고 만든 통속소설이니.. 당연히 무협과 분리를 하는것 자체가 문제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역사적 가치등등은 비교할수 없겠지만요. 거기에 노출의 수위가 비교불가라... 뭐 와룡모작품들은 가히 야설급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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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부르시는줄 알았습니다..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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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74210)에서는 가볍게만 댓글을 달았지만, 여기서는 그러면 안될 듯..

게임을 만드는 제 입장에서는 "연출기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호/오나 고급/저급의 문제가 아닌, 그저 연출기법중의 하나.

요는, 모든 연출기법은, 적재적소에 써야하는 것 뿐이겠죠. 담기는 미디어에 맞게, 그 미디어를 접하는 수용계층에 맞게. 그리고 그 시대/세대에 맞게.

여튼..아래 글에서, Kiss Me님의 무인론은....정말 훌륭했습니다. 와하하! 오늘 다시 보다가 또 뒤집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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