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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본다... 위험한 발상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보다 좋은일은 없지요.. 값이 더 싼것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장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가와 같이 강한 공권력이 나서서 해결해 주기를 원하지만...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다....... 대단히 힘든일입니다.. 독자층의 불펌은 나쁜거야 와 같은 의식이 틔기를 기대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전에 작가층이 전멸하지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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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요즘 공동구매 안하고 있더군요.. 글이 2005년도 꺼엿던가..?
흐음.. 다시 안할라나 맘에드는책있으면 지를텐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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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불펌이 돌아다니면 대여점에서도 그 책을 들여놓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직접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실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송현우 작가님의 종횡무진 10권을 제가 알바하던 책방에서 들여놓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그야말로 황당했죠. 스켄본이 돌고 있다는 겁니다. 나온지 이틀만에 기가차서, 그래서 1~9권 몽땅 사버리고, 10권을 직접구매해서 대여점에 꽂아 놓은적(덕분에 라면국물이 묻어있질 않나...)이 있습니다.
비슷한 일례로 김한승 작가님의 낭인무적도 저희집에 그런 사연으로 여섯권 모두 꽂혀있지요.
불펌은 작가만 죽이는게 아닙니다. 선량한 독자도 죽입니다. 근절 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ㅅ=...아 글쓰러가야되는데..흥분...했네...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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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관련은 법적문제와 출판사 문제가 끼어있습니다.
함부로 건들기 힘든 문제지요..
세상은 냉정합니다. 뛰어나지 않거나 독특하지않은 종류라면 도태되죠..
작금의 상황을 시련이라 생각하고 도태되고 도태되다... 해리포터같은 작가가 나올지 누가압니까? ... 인생은 순환입니다.. 시들할때도 있고 만개한 꽃과같이 성황기도 있게 마련입니다. 복잡한 고민은 잠시 덜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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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을 막는다, 일단 문피아의 서버가 방어막만 튼튼해도
연재란에서 퍼가는것은 못하겠지요.
그리고 출판작을 스캔해서 올리거나, 그런것을 엄연히
퀄리타가 떨어지고, 직접 쳐올리는것도 그다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것은, 비뚫어진 이들을 다시 예전의 수요층으로 돌아올수 있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서 강력한 단속과 같이 써야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지금의 코묻은 돈 빼어가는걸로.
저는 큰 실효성을 거둔 사례를 본적 이 없습니다.
점점 음성화 되기만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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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책값 8000이라는돈은 너무 주독자층인 청소년인 10대층에 너무 큰돈이 아닐까여.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책값이 너
무 비싸다는 생각이 조금은 많이 드네여.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책을 좀
더 저렴하게 더 많이 팔 방법을 강구해봐야 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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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책을 직접 손으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펌글의 경우 어떤것들은 스캔을, 어떤것은 손으로 칩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글을 인터넷에 유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퍼뜨리겠다.. 마음 먹으면 지적재산권은 아주 쉽게 복사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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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페이퍼북이나 문고판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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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북이라고 해서 엄청 싼게 아닙니다.
지금 수준에서 원가 몇 백원 내려가는 수준입니다.
책 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판매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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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얘기하지만 특별 관리가 필요없는 종목들은 음성화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음성화가 문제가 되는 건 음성화로 인해서 더 강력한 피해가 일어날 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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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스캔을 이용한 불펌이..
우리나라 문학계를 망치고 있습니다..
딱히 장르문학 뿐만이 아니더군요..
베스트셀러다 싶은 문학은 전부 스캔으로 돌고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몇개를 찾아서 해당 작가님께 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우리나라 문학계가 무너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합니다..
스캔 불펌은 그런점에서 사람들의 욕구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책을 사서보던 독자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나 둘이 수십 수백이됩니다..
그마만큼 작가분들의 수익또한 낮아지고 문학시장또한 위축됩니다..
그렇게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면 정말 무너질지도 모르는일입니다..
아주 잘된 일입니다..
이참에 '뿌리'를 뽑아서 본보기를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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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불펌, 스캔본의 더 큰 문제는

반달만에 대충(물론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의 충실함이 중요합니다.) 써서 나온 책과 수개월동안 문장을 다듬고 다듬어서 낸 책을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독자님들은 지뢰가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불펌, 스캔본은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데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수개월동안 노력하여 만든 작품과 반달동안 대충 만든 작품(다시 말하지만 반달동안이라는 기간이 문제가 아닙니다. 한권을 쓰는데 일주일이 걸릴 수도 있고 몇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작품이라면 일주일만에 완성이 되었더라도 구상하시고 들인 시간은 몇 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의 판매량이 같다면 대부분의 작가님은 몇달이나 고심해서 한권을 쓸 수가 없을 겁니다.

공짜로 보니까 작품의 질을 고려치않고 마구 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여료라도 걸린다면 모두들 읽을 작품을 상당히 고심해서 고르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차피 공짜인데 한번 보자'로 생각해서 수준작이든 지뢰이든 구분하지 않고 읽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불펌,스캔본은 작가를 죽이고 그리고 독자에게 양질의 작품을 만날 권리를 박탈시킵니다. 만일 반달동안 쓴 지뢰 네권과 두달동안 노력해서 쓴 한권이 최소한 비슷한 수익을 가진다면 출판사에서도 지뢰보다는 양질의 작품을 고를 것입니다. 또한 작가들도 더욱 좋은 작품을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고요.

불펌, 스캔본을 잡아내는 것은 작가와 독자, 모두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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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 8000원. 솔직히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식당에서 사먹는 밥만해도 5000~8000 정도입니다. 뭐 좀더 싼 곳도 있긴 하겠지만... 한마디로 밥 한끼 또는 두끼 정도밖에 안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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