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8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25 14:07
    No. 1

    책 나온지 이틀 만에 스캔본이 뜨는 세상입니다.
    솔직하게 고백해서 돈 내고 빌리는 대신에 다운 받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게 내 책의 경우일 수도 있다.. 생각해서 결국 받지 않았지만.. 유혹에 넘어갈 분들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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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8.25 14:17
    No. 2

    전 스캔본으로 보면 눈이 아파서 못 읽겠던데..
    그래서 빌려보거나 사서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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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07.08.25 14:18
    No. 3

    이런 식은 어떨까요?
    책 읽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감사를 표하고 싶은 사람은
    핸드폰 한통화로 천원기부 같은거....
    스캔본 보면서도 너무 재미있으면 감사를 표하고 싶을 겁니다.
    아니 응원하고 싶을 겁니다.
    계속 재밌는 글 써달라고....
    그러면 굳이 인쇄업자, 출판사, 디자이너, 대여업자에게 마진을 주지 않고도(사실상 이게 다 쓸데없는 비용이죠) 작가에 수입이 가능하겠죠.

    물론 재밌어서 책으로 소유하고 싶은 사람은 실비로 주문제작하면 되겠죠.

    작가 이름옆에 기부전화번호가 병기가 되면 참 쉽게 읽다가 재밌어서 후원도 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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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8.25 14:29
    No. 4

    신간 나오면 그날 저녁에 뾰로롱~ 뜬다는...
    만약 스캔하기 귀찮으면?
    작가분에게 메일을 보내지요.
    <작가님아, 파일로 좀 보내주셈.>
    ,.....이것 때문에 분노하는 작가분들 몇분 봤다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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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마토소스
    작성일
    07.08.25 14:30
    No. 5

    저도 스킨본 압축파일이 떠도는 것을 본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 참 매력적이죠. 돈 안 들이고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래서 예전에 딱 한 번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다운받아 본 적이 있었는데, 압축파일 풀다가 취소하고 깨끗이 지워버렸습니다.
    남의 땀과 노력, 열정이 담긴 것을 그렇게 허무하고 구리게 보는 짓은 정말 ... 사람이 할 일이 아니라고 느껴졌거든요.
    뭐, 지금은 대여점에서 빌려서 봅니다.
    작가분들의 열정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는 '책사기'를 하기에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막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사고 싶은 책 목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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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冬雨
    작성일
    07.08.25 14:31
    No. 6

    저도 며칠전에 스캔본은 우연히PC방에서 본적이있습니다.작가는 모르고[외공무적]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다운받아 보고있던 당사자랑은 대판 싸움이 날뻔도 했는데요! 짱파일인가 어딘가에서 구했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다운받는 비용을 지불했으니 엄연히 돈내고본거라고 주장하더군요 거참 말도안되는 주장이라 싸움이 날뻔했지만 친구들의 만류에 말싸움 좀하고 그냥 해어졌습니다. 다들 개념은 어디 안드로메다에 버려버렸는지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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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마토소스
    작성일
    07.08.25 14:40
    No. 7

    아무리 돈을 내고 스킨본을 다운 받았다고 해도, 길이 다르죠.
    예를 들어, 사진을 불펌한 A라는 사람의 글에서 B라는 사람이 A라는 사람의 허락을 받고 펌했다고 하더라도, A, B 둘 다 불펌을 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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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김지율
    작성일
    07.08.25 14:48
    No. 8

    통탄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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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액운
    작성일
    07.08.25 14:51
    No. 9

    스캔본 저도 많이 땡기긴 하는데;; 눈도 아프고 책으로 더 보는게 재미있지요 빠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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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부동不動
    작성일
    07.08.25 15:01
    No. 10

    허허허.. 열심히 글 쓰신 작가님들만 불쌍 하지요..

    에효,, 왜들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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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8.25 15:04
    No. 11

    양심의 삼각형이 동그라미로 변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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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사력지
    작성일
    07.08.25 15:20
    No. 12

    진짜 우리나라 저작권문제가 심각합니다.
    몽땅 쓸어서 처벌하기도 그런게 그 범법자들이 대부분 10대들이죠.;;

    사회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 그러기엔 책값이 너무 비쌉니다.

    예전엔 포켓북(이걸 뭐라 그러죠. 문고판?) 비스무레 하게 나오던데 요즘은 이마저도 없더군요.

    예전 책값이 그리워 지는군요. 물론 물가가 오르니 책값도 오르는게 당연하지만...
    가격만큼의 책의 질이 오르질 않는다는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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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8.25 15:22
    No. 13

    우리나라 책값이 비싸다고 하는 글을 여러번 봅니다.
    우리나라 책값, 비싸지 않습니다.

    영어권의 페이퍼백이나 일본의 하지본과 비교해도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고 일반적인 양장본에 비교하면 반값도 안되지요. (일본의 경우는 단순한 가격비교로는 하지본도 훨씬 비쌉니다)

    쟝르책을 기준으로 하고 유통마진이 높다고해도 정가 8천원대가 대부분이지요. 책의 내용이나 질과는 상관없는 걸로 하고(맞춤법이니 여백이니 그런 쪽의 질은 제쳐두고) 단순한 책값만으로 비교하면 페이퍼백이나 하지본이 싸기는 하지만(물가까지 감안 한 비교로) 그것들은 대게가 정가유통이 많고 우리나라는 일반대형서점만 가도 10퍼 할인에 동네 대여점에만 부탁을 해도 10퍼~15퍼까지는 할인이 되지요.

    그렇다면 7천원대나 그 이하의 가격인데 그걸 비싸다고 하면..
    상대적인 물가와 비교를 해보면 더욱 그렇죠. 분식집에서 라면 하나 먹으면 2500~3천원 입니다. 식당에 가서 한끼를 먹는데 평균적으로 5천원 이하는 드물지요. 동네 슈퍼에서 하드 하나에 500원 이하는 없고 라면도 500원으로는 못 삽니다. 시내버스나 지하철 요금도 천원대에 육박하고.. 이런 물가와 비교를 해보면 7천원 하는 책값이 비싸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참고로 과거와 비교를 해보면 버스요금 100원 이던 시절에 일반소설책 한권을 사려면 최하 2000원에서 4000원 까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단순한 비교로 무려 20~40배였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7~8배에 불과하지 않나요?

    물론 발간이나 유통에 있어서 비용과 효율의 개선이 필요한 여지는 있겠지만 현재로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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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피수파이수
    작성일
    07.08.25 15:24
    No. 14

    책방 아저씨가 보여주었다는 건 다운 받았다는 소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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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e***
    작성일
    07.08.25 15:34
    No. 15

    전 책으로 보는게 몰입도가 높아서...컴터로 보는건 연재물로 족함.
    하지만 가끔 몇년전에 보다가 끊긴게 책방에 없을 때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책방에서 반품시킨 것도 많고...
    솔직히 출반된지 조금 지난건 인터넷으로도 볼수 있었음 좋겠어요.
    유료로 해도 되는데...어디 그런 서비스하는곳 없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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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ark77
    작성일
    07.08.25 15:37
    No. 16

    가격에 대한 체감온도는 정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닐 겁니다. 사회적, 개인적 가치와도 많이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히 정가와 물가만으로 비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군요.

    뭐 어쨌든... 사회풍조가 이렇게 계속 흘러가는 것중 하나는 지적들 해준신대로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가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군요. 이 시점에서 지금대로의 정책과 풍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좋아질 리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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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ick인가요
    작성일
    07.08.25 15:48
    No. 17

    솔직히 책 컴으로 보면 눈아프더라고요...(속도도 안나고...)뭐 참고로 일곱번째 기사 들어와있느데가 2군대를 알고있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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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vktmsla
    작성일
    07.08.25 15:52
    No. 18

    우리나라는 책값 싼편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알고있는데..
    재활용지로된 책같은게 없어서 더싼책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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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冬雨
    작성일
    07.08.25 16:10
    No. 19

    책값이 비싸다는 것은 저에겐 이상하게들립니다. 저는 약 400여권의 장르문학, 베스트셀러,외국소설, 원어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돈이 남아돌아서 책을 사모으는것은 아닙니다. 정말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책은 그값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상관이 없을것입니다. 책의질이 돈만큼의 값어치를 못할경우가 책값보다 더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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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8.25 16:20
    No. 20

    솔직히 자잘하게 나타나는 장르문한 문제들...
    좋은작품이 나오고 또 그것이 잘팔린다면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우리나라 장르문학책중에 지금까지 읽어본것중에서도 솔직히 소장할만하다고 느낀책은 얼마없습니다.
    재미를 떠나서 나중에 다시펴보면서 여운을 느낄만큼 감동을 주는 책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스캔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몇번 동네책방에서 구할수도 없고 근처서점에서도 구할수 없는 책이 있어서 다운받아 본적이 있었는데. 스켄본은 글씨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눈이아파서 내용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받아본다면 그냥 한순간 시간때울려는 킬링타임용으로 보려고 그러는 것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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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연을이
    작성일
    07.08.25 16:35
    No. 21

    그냥 않봐요...읽다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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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뵤로로로롱
    작성일
    07.08.25 16:54
    No. 22

    책을쥐는 손맛에 소설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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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7.08.25 17:32
    No. 23

    요즘 살만하다 싶은 책은 만원이 넘어가죠.
    외국에 비하면 많이 싼걸로 압니다.

    좀 다른 분류지만 대학원생이 보는 원서의 겨우 몇십만원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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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사력지
    작성일
    07.08.25 18:03
    No. 24

    전 대여점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보고 싶은 책은 사서봅니다.
    일곱기사도 모두 사서 봤구요.

    책가격만 놓고 봤을때는 비싼게 아니지만 책장을 넘겨보면 그게 아니라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여백도 그렇고 글자 크기도 그렇고 정말 예전과 비교하면 쓸대없이 권수,장수를 늘리려는 수작이 보여서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 예전 일본소설 대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발행했던겁니다. 총 20권이구요
    이거 요즘에 사려면 40권입니다.;; 권당가격의 여부를 떠나서 책을 아예 아동소설처럼 만들어놨더군요.

    이렇게 생각하니 요즘 책값이 7000원짜리면 예전이랑 비교했을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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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7.08.25 21:37
    No. 25

    책값이 비싸다고 느끼는 이유중에 하나. 이미 "공짜로 볼수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니 비싸다고 느낄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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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소월(小月)
    작성일
    07.08.26 01:28
    No. 26

    글은 종이 넘기는 재미로 읽는 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_카
    작성일
    07.08.26 02:50
    No. 27

    책값이 너무 비쌉니다....아니, 그가격에 사서 볼테니 종이 질을 좀 낮추고 맞춤법이나 비문 등을 검사하는 사람들을 좀 고용했으면 하는 심정이랄까요.
    아무튼 돈을 못버는 청소년에겐 너무 비쌉니다 ㅠㅠ 요즘에 8500원 정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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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白冶
    작성일
    07.08.26 05:04
    No. 28

    책값이 비싸다게 느껴지는것은 가격대비 성능문제죠..뭐 책에관한 성능은 내용의 질이나 오타없는 것등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이런비교가 될지 모르겠으나 음식도 비싸도 맛이 좋으면 사먹지요...
    그러나 맛은 없는데 가격만 비싸다면 과연 얼마나 사서 먹을까요?

    장르책 몇몇을 빼곤 총체적 문제가 아닐까요??
    작가는 작품을 출판해도 원고료(?) 얼마 안돼지..출판사도 그리 큰 소득이 안돼며 독자는 적지않은 가격에 책 사봐야지..
    어이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는 집단이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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