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08.24 13:24
    No. 1

    코드 기어스의 예스 유어 하이네스 라거나 =ㅂ= 나름 신선하죠.

    흥미가 떨어지는 거야 본인 마음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요..

    딱히 대체할 말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상관을 앞에 두고 경례하면서 하이! 라거나 fxxk! 이라고 할 순 없잖습니까. 저는 역량이 부족해서 대체할 다른 말을 찾기가 힘듭니다.

    괜찮은 아이디어 있다면 도와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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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7.08.24 13:31
    No. 2

    글쎄요. 저 역시도 딱히 대체할만한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그렇다고 무협/판타지 세계에서 충성! 이라 할 수도 없을테고, 라져! 라고 쓰기엔 조금 가벼운 느낌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로운 말로 대체한다고 해도 (예상컨대)아마 조어(造語)가 고작일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단순히 충 때문에 내용 자체가 진부해진다는 건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군요. 역시 취향의 차이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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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24 13:47
    No. 3

    저 역시 당나라 시대의 군인이 "충"이라는 군례를 올린 부분에서 지적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되물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말씀 좀 해주세요. 뭐가 좋을 지.
    그 분은 그 군례가 근대에 와서 사용했다고 얘기 하시더군요. 그 부분은 의문이 들었지만 넘어가기로 하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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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키체
    작성일
    07.08.24 14:15
    No. 4

    그러고보니 경례장면이 참고할만한건 은하전기군요
    성계의 문장 전기 등등의 애니로 유명한 은하전기...
    아브들의 경례는 충성! 단결! 이런구령이 없지요. 검지와 중지를 알파에 대는 수동작만 있을뿐 그다지 구령은 없었죠.
    일일히 구령이 없이 경례의 자세한 서술은 진트와 라피르가 만날때 정도의 간결한 묘사였고 그냥 경례를 했다 라는식의 서술로 휙휙 넘어갔던거 같네요.

    우리나라 소설에서 군대의 묘사는 한국식 딱딱한 군대의 묘사가 많다고 봅니다. 굉장히 위계질서를 중요시하는...확실히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조금더 유연한 군대 분위기도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들 풀메탈패닉의 소스케적인 딱딱한 경례를 생각하시려 하는거 같아요 ^^ ;;; 고지식한 면이 붇어 있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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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7.08.24 14:20
    No. 5

    그쪽 부분에서는 정말 어느새 사고가 굳어져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경례할때 무슨 말이 없으면 심심해보여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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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키체
    작성일
    07.08.24 14:24
    No. 6

    사실 경례는 기사들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다닐때서로가 누구인지 구별이 어렵기때문에(눈이외에는 보이는곳이 없어서..;;)서로가 만날때 손으로 투구를 들어 올려 얼굴을 알리는것이 발전하여 경례가 된것입니다.

    중국의 경우 경례보다는 명호가 많았지요
    어디의 누구입니다~~ 라고 외치는...보통 방문 앞이나 남의집 문앞에서 이루어졌지요.
    사극을 보면 "형조판서 누구누구입니다.." 혹은 "형산에 사는 누구누구요~~"라고 외치는...

    봉건시대에서 중세로 넘어오면서 기사들이 투구를 올리거나 혹은 벗음으로 인하여 적아를 구분했던것이 유래이니 굳이 경례장면을 꼭 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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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24 14:27
    No. 7

    사실 저 같은 경우는 고지식한 세대라 할수있겠죠. 그 당시에는 충성과 단결. 두 가지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 후에도 "다,나,까,"로 끝나는 어미를 장시간 구사하곤 했지요. 일종의 군기랄까요? 다만 글 속에서 서술적으로 표현하든 아니면 엑센트를 주기위해 군호를 쓰든 그 글의 분위기와 맞으면 되는데 그것이 쉽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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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24 14:31
    No. 8

    아! 그리고 편가르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극님의 말처럼 취향과 그리고 경험의 유무. 그리고 그 경험이 자신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도 기준이 될 수있겠죠. 그리고 남의 집을 방문하는것과 군례는 분명히 틀렸다고 알고있습니다. 충이라는 것은 기본 적으로 군례라는 것을 깔고 있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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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ProSpect..
    작성일
    07.08.24 14:35
    No. 9

    갑자기 떠오른 As your wish, My lord...
    '주군의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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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08.24 15:33
    No. 10

    프로스펙터님 경례할 때의 구령은 짧을 수록 좋은 거 같아요 =ㅂ=

    빨리 말하려다 혀 깨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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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8.24 15:40
    No. 11

    보통 충 이라는 단어와 경례는 소속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하는건데...책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게 생각나는군요.
    상위의 사람 : xxxxxxxxxxxx 이만 가봐
    하위의 사람 : xxxxx국의 영광을 위하여 인가?
    위의 예처럼 국가면 국가 집단이면 집단의 특정한 성격이나 아니면 미래
    이런것을 쓰는것도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괜찮을듯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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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7.08.24 15:48
    No. 12

    ...소설뿐이 아니죠.
    (사극이나 무협) 드라마에서도 가끔씩.. 저런 군령(?)을 쓰더군요..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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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멜체른
    작성일
    07.08.24 18:59
    No. 13

    댓글을 자주 다는 편은 아니지만 저도 평소에 느꼈던 점입니다. "충" 이런 군례는 예전의 무협에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마도 최근의 소설에서 쓰이기 시작한듯 한데요. 문제는 "충" 이것의 남발에 있습니다. 재미 위주의 가벼운 소설이거나, 게임소설이거나 이런경우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꽤 진지하게 몰두할만한 소설인데... 중간에 이런 군례가 나와버리면 몰입감이 깨져버리더군요 ^^
    신선함도 없고, 가벼운 느낌에 진짜 쓰였던걸까?라는 의문이 먹장구름처럼 솔솔 피어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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