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3 연(淵)
    작성일
    07.08.21 11:55
    No.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루비칸테
    작성일
    07.08.21 11:56
    No. 2

    저도 가끔 이야기꾼으로써의 초심이 헤이해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21 11:58
    No. 3

    꼭 저를 얘기 하시는 것같아 손이 떨리는군요. 오늘은 정말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쓰지만, 정말 쓰지만 약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百業
    작성일
    07.08.21 11:59
    No. 4

    정문일침!! 훌륭한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2:01
    No. 5

    음...... 왠지 밑에 쓴 제 글때문인 듯..
    심장이 따끔따끔거릴만큼 푹푹 찔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효직
    작성일
    07.08.21 12:13
    No. 6

    전 그냥 글 쓰는 게 좋아 씁니다 '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8.21 12:17
    No. 7

    시원한 지적 입니다.
    그리고 덧 붙이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작가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맙시다. 작가라는 의미를 심사숙고까지는 못 하더라도 그게 그렇게 만만하고 쉬운 의미라고 생각 하십니까들?

    아무런 사이트에 글 몇편 올렸다고 자칭타칭 작가라고 둥둥 떠다니니 언제부터 작가라는 말이 그런 비칭이 되어 있는 건지.
    스스로 얼굴에 금칠을 해대면 모두가 금으로 보아 줄거라 생각을 하는 건지. 내눈에는 황달걸려 곧 죽을 상으로만 보입니다 그려.

    과거에는 남이 작가로 불러줘도 스스로 자격이 안된다고 사양을 했다지요. 최소한의 의미라도 지키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혁
    작성일
    07.08.21 12:19
    No. 8

    묻고 싶은 게 있군요.

    소위 말하는 명작들.

    (이영도씨의 글이나... 뭐 소위 괜찮다 라고 인정되는 글들.)

    그런 걸 집에 얼마나 소장하고 계신가요?

    작가분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런 글을 쓰고자 하면 쓸 수 있는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

    하지만 쓰면 뭐합니까?

    소장하고싶은 생각이 든다구요?

    그럼 소장하세요.

    빌리지 마시고.

    저런 글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면...

    작가분들도 자연히 양산형 글이 아닌 소위 말하는 개념글을 쓰게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2:22
    No. 9

    통가리님.
    작가는 글쓰는 사람입니다.

    출판을 했든 안했든, 글을 잘 쓰든 못쓰든
    글쓰면 다 작가입니다.

    작가라는 말에 다른 의미 있습니까?

    저는 습작생이라는 말 안 좋아합니다.
    전 글 못쓰지만 작가입니다.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괜히..... 제 발 저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현암(玄岩)
    작성일
    07.08.21 12:31
    No. 10

    림랑님- 먼저 림랑님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더 한참 아주 밑에 누군가 써 놓은 한담의 댓글대문에 올린겁니다.
    전 눈팅만 하고 다니지만 비평란과 토론란을 빠짐 없이 읽습니다. 림랑님의 이름도 전 부터 눈에 익어 알고 있었고, 좋은 글을 쓰는 분이란 것도 알고있습니다.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감상란으로 찾아가 그 밑의 댓글들, 그리고 미안하다고 다시 올린 글도 읽어 봤습니다. 림랑님은 적어도 고개를 숙인 사람입니다. 제게는요. 건필 하십시오.(__)
    레이반님- 저는 양산형, 개념작..이런 걸 얘기 한게 아닙니다. 전 오히려 그런 선을 긋는 걸 싫어합니다. 레이반님이 얘기 하기전에 그 책들은 예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전 오히려 그걸 구분을 짓고 비평하는 사람들을 싫어 합니다. 제 경험상 꼭 험담하듯 느껴지거든요.
    제가 무협을 접한 건 중학생때니까 적어도 삼십년은 넘었다고 생각해 주세요. 나름대로 책도 옛날 시세로 집한채 값은 산 사람입니다.
    전 다만 너무 어깨에 힘주지말자 라는 근본 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가네요. 이따가 다시 짬 내서 들어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늘바람
    작성일
    07.08.21 12:42
    No. 11

    아주 예전에 '쓰레기'라는 말 때문에 말다툼을 심하게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워낙 뜨겁기만 했던 시절이라..;; 전 쓰레기란 소리를 들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물론 듣는 게 즐겁다는 이야기이거나 그런 말을 해도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리려면 그런 각오 정도는 하라는 거였지요.

    악플에서도 건질 걸 찾아야 합니다. (왜 이런 걸 달았을까. 그런 기분을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있었던가. 고찰해본 뒤에 무시해도 불쾌해져도 좋은 거겠죠)

    문피아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 글을 쓰는 쪽의 기분을 잘 알아줍니다. 덕분에 어리광을 부리게도 됩니다.(여기서 홍보 처음 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겠지요.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믿고 있고, 글을 쓰는 사람이 추구하는 바가 독자의 추세에 맞아떨어지게 되면 그게 새로운 물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 때문에 작가가 이런 글을 쓰게 된다거나, 작가가 맨날 그런 글만 쓴다는 것은 결국 일시적입니다. 모두 천천히지만 변하게 되어 있고, 항상 그런 과정에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어느 쪽이든 이해는 갑니다. 다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 발언들이지요. 좀 빗나가는 이야기지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것 없지요.. ;; 그저 다 끌어안고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겁니다. 어차피 말만으론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현암(玄岩)
    작성일
    07.08.21 12:55
    No. 12

    결국 오늘 점심은 굶어야 겠습니다.
    서늘 바람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차피 십인십색 받아 들이는 것도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요.
    다만 조급하고 돌아가는 여유가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녁 시간에 씻고 문피아를 들어와서 자연란을 가보면 서장 그리고 두세 편 올려놓고 반응 없으면 사라지는 글들을 몇번 봤습니다.
    허~~~ 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때로는 꾸준한 초보작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07.08.21 13:30
    No. 13

    저는 작가는 아닙니다만, 처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암님의 글을 읽어보니, 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 인지라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제 경우 출판 같은건 당연히 필력이 받혀주지 않으니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제가 정말로 이쪽 계통에서는 완전 무식한 제가 감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암님께서 말씀하시는 작가(?)분들 중에서 과연 정말 책을 써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현암님께서 말씀하신 작가라 함은 그저 호기심이나, '나도 한번 써보자'하는 마음에서 글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그 중에서도 분명 보석은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암님께서 그 분들을 향해 조언이나 충고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어차피 그렇게 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말 그대로 금방 사라질테죠.
    그 분들은 원래 소비자였던 분들이었다가, 공급자의 모습을 보고 좋아보여서 잠시 외도(?)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좀 더 글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정화의 과정이라고 생각되네요.
    '내가 막상 써보니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더라.' 그래서 조용히 사라지겠죠. 그리고는 예전에 작가님들께 퍼붓던 어줍은 독설이 얼마나 유치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지 않겠습니까?
    현암님의 레벨에서 그들을 질타하는 것은 체급이 맞지 않은 것 같아 드린 말씀입니다.
    다만, 현암님의 말씀에 위축되어 그런 초보작가분들이 글쓰기를 주저한다면, 그것도 나름 일반적인 흐름에 반하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현암님의 말씀이 의표를 찌르고, 심장을 뜨끔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그런 작가분들도 문피아에는 필요하고, 그렇게 나왔다가 사라지는 글이 있어야, 독자분들도 진정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을 더 알아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저를 포함) 한담에서 투정 혹은 어리광을 피우시는 것은 아직 작가로써 다 자라지 않아 의욕과 정열이 넘치다 보니, 아직 그만큼 작가로써의 깊이나 절실한 부담감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그런 작가님들은 자라나는 새싹들이고, 문피아는 온실이 아니라 울창한 밀림이라고 생각해 주시어 부디 그 새싹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작가님들을 배출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뭣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릴 자격이 있는지나 모르겠네요.
    저야말로 장르소설이라고는 중딩시절 읽었던 정무문이 거의 전부다 시피하니까요. 더구나 그런 쥐뿔도 모르는 놈이 소설은 쓰겠다고 하고 있으니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놈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초보작가님들의 초심을 제가 조금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렇게 주제넘는 글을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유화
    작성일
    07.08.21 13:54
    No. 14

    아무리 작가들이 많다지만 그런 작가들이 있을 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라라진
    작성일
    07.08.21 14:45
    No. 15

    안녕하세요... 이코너는 처음와보는데 와웅 현암님 말씀 시원시원하네요. 찔리는 부분이 많지만 꿋꿋하게 연재하려고 합니다만 수정한다고 다 삭제하고 다시금 올리기 시작은 했지요. ^^

    이 게시판도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많은 분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7.08.21 15:10
    No. 16

    연륜이 묻어나오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만행신
    작성일
    07.08.21 17:28
    No. 17

    옳으신 지적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믹스
    작성일
    07.08.21 23:48
    No. 18

    좋은 말씀입니다. 비평은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이나 작가님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림랑님의 글에 있는 ... 의미 없는 댓글에는 반대합니다만.. 글을 읽고 평가 해주는 말은 악평도 작가님들의 생각과 다를뿐 틀린 말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문피아에 연재하시는 분들중에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글을 다듬기 위해 연재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항상 좋은 평가만 원하시는 것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날카로운 비평속에서 자신의 글에 대해 한 걸음 더 나갈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