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19 21:58
    No. 1

    흠..갑자기 가슴이 푸욱 찔리네요.
    모자란 사람을 보면서 느끼는 답담함과 짜증을 재미로 승화시키는 능력..
    저에겐 그것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ㅠㅠ
    그저 독자분들이 모자란 사람을 보면서 답답함과 짜증을 느끼도록만 하고 있으니 이거 참... 문제라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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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9 22:09
    No. 2

    천재를 소재로 한다는 것은 양날의 칼과도 같을지도..^^
    정말 제대로 천재적인 발상을 해내면서 강호를 누비는 글을 쓴다면
    정말 멋진 작품으로..
    단순히 천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위사람들을 일반 이하로 만든다면
    조금은, 천재라는 걸 쉬이 수긍할 수 없는 작품으로..

    천재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도,
    쉽게 풀어나가지 못하게도 만드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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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8.19 22:14
    No. 3

    개인적으로 치우천왕과 데모닉은 좋던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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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형상준
    작성일
    07.08.20 00:05
    No. 4

    모자란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리 천재적이지 않은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과 노력파 주인공을 보고 싶다면...
    영웅문 일부 를 보시기를 곽정이 그런 편이죻.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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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20 00:29
    No. 5

    영웅문... 참 추억의 소설이라는 ... 친구넘이 빌려주는 영웅문을 보고 소설의 세계에 빠져들었지요... 판타지의 시발점은 드래곤라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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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7.08.20 01:34
    No. 6

    사실 천재형이 나온다면 전율을 느껴야 하는데... 그런 작품이 드물죠. 가끔 진짜 그런 전율을 느끼는 작품을 볼 때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쓰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천재라고 다 전율을 줄 필요는 없군요.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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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인
    작성일
    07.08.20 02:56
    No. 7

    영웅문과 대등한 절대쌍교의 소어아가 천재적인 인물이죠.
    초반엔 뛰어난 무공실력보다는 계획에 의한 잔머리와 잡다한 무공으로
    무림을 헤쳐가는 모습...재미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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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십팔반무예
    작성일
    07.08.20 11:07
    No. 8

    모자란 인간을 주인공으로 성공적으로 그려낸 작품은 영화 포레스트검프겠지요. 그런데, 이 때에도 검프는 결코 사건의 중심인물은 아닙니다. 사건의 중심에서는 무능해지고 답답할 수 밖에 없지요, 아니 중심에 서는 것도 어렵습니다. 모자란 인물이 주인공으로 성공한다면 그건 포레스트검프처럼 사건의 주변인물로서, 사건해결의 짜릿함과는 전혀 다른 미학을 추구할 때겠지요. 그게 아니면 톨스토이 단편에 등장하곤 하던 바보 이반처럼 주변인물들이 제 꾀에 넘어가는 꼴이 되어서 실제로 이들을 주인공보다 바보로 만들어 버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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