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07 23:03
    No. 1

    순간 권격을 까먹고.. 오오, 회전력이 그런 거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강원산님은 그 이름 자체가 보증수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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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7 23:04
    No. 2

    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7.08.07 23:10
    No. 3

    앗 제가 찾던 정보군요...고일님 혹시 목요일 정팅시간에, 대화 좀 잠시 나눌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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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가죽피리
    작성일
    07.08.07 23:16
    No. 4

    선작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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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7 23:24
    No. 5

    寂湖님, 허허...;;음 저도 뭐 아는거 없어요~^^;; 내일은...시간이 되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당. 아는건 없지만 기냥 쪽지로 보내주시면 친절히...(근데 아마 답변 못할 가능성97%)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뭐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덤블링현상이 어쩌고, (은근히 아는척하는;;) 잼있는게 많이 있거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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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침커피
    작성일
    07.08.07 23:39
    No. 6

    회전(원운동)과 직진성(직진운동)은 그 개념 자체가 틀린 운동입니다. 힘이라는 에너지 형태를 가진 운동이 맞긴 하지만 그 운동의 성향이 전혀 다릅니다.

    총탄의 경우 위에 말씀하신 부분이 맞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뒤쪽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것은 회전 운동 때문이 맞습니다. 직진성만 가지게 되면 뒤쪽의 구멍이 커질 리가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몸 뒤쪽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은 몸이라는 이물질 안에 들어간 탄환의 회전 중심 축이 정 중앙에서 벗어나기 때문인 것이 더욱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뒤쪽의 구멍이 더 큰것은 회전력을 잃기 때문이 아니라 회전 중심축이 어긋나버린 탄환이 그 자리에서 회전하지 않고 궤도를 그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환을 맞는 각도, 혹은 탄환이 몸 안에서 부딪히는 이물질에 의해 얼마나 중앙 궤도기 비틀어지느냐에 따라서 뒤쪽에 생기는 구멍의 크기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탄환이 회전력을 가지기 때문에 관통성이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탄환의 관통력은 거의 직선 운동에너지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회전력이 직진 운동을 돕는 것이 있다면 빠른 회전속도로 인해 마찰로 인한 마멸이 일어나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권총과 소총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권총을 맞았을 때와 소총을 맞았을 때에 권총의 경우가 살상력이 높다고 하셨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권총의 경우 기본적으로 총신이 짧고, 탄환의 화약이 적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총보다 적은 운동에너지를 가집니다.

    그런데 왜 권총에 맞았을 경우 더 죽을 확률이 높은가는 얼마나 그 운동에너지를 대상물에 집중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권총의 경우 탄환이 인간에 맞았을 때에 탄환은 인간 내부에서 멈추게 됩니다. 이동하는 물체의 운동에너지의 경우 멈출 때에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방출하게 됩니다. 주먹을 휘둘렀을 때에 휘두르는 도중에 맞는 주먹은 그다지 상대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지만 최대로 뻗은 주먹에 정확히 맞는다면 그것은 뻗은 주먹의 모든 운동에너지가 상대에게 전해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론입니다.

    때문에 총상을 입었을 때 관통상, 그리고 관통상이 아닌 경우를 먼저 판별하는 것입니다. 굳이 소총과 권총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원운동의 경우,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원운동의 경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같은 제약된 공간에서 이론상으로는 무한대까지의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직진 운동의 경우 무한대의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한대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직진 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왕복 운동 또한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0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한대의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원운동의 경우 한 자리에서 여건만 갖추어진다면 얼마든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직진 운동보다 월등히 유리한 면을 가지는 것입니다.

    에너지의 경우 어느순간 갑자기 뚝! 하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가속도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차를 출발 시킬 때에 단번에 차가 100km로 나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0km에서 점점 빨라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에너지를 상대에게 주기 위해서는 거리라는 것이 필요해집니다. 힘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 면 길수록 물체가 가지는 에너지가 증가한다는 것은 증명이 불필요한 진리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직선 운동은 상대방에게 막대한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그에 비례해 막대한 공간이 필요로 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것은 속도가 되니, 그 속도를 만들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원운동은 그 공간이 필요없기에 기본적으로 직선으로 뻗어가는 운동보다 막대한 에너지를 좁은 거리 안에서 상대에게 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무협지, 판타지에서 벌리는 싸움의 경우는 두 사람의 거리라고 해봐야 고작 몇미터입니다. 그런 거리에서 -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 엄청난 회전력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 자체는 이론만 놓고 따졌을 때에는 직선 운동에 비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써놓고 보니 무지 길어졌네요. ;; 여기까지 읽는 분이 계시려나...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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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7.08.07 23:41
    No. 7

    다 읽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닐것 같기도하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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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8 00:27
    No. 8

    허거덕. 열심히 쓰던게 다 날아가 부렀네요ㅠㅠ
    아침커피님의 설명이나 저의 설명이나 그다지 다를게 없습니다. 아침커피님의 설명에 제가 말한 것들을 뒷받침 해주는 부분들도 보이는 군요^^
    먼저, 제가 미진 했던 부분은 '직진성'이라는 단어 입니다. 바로 하면 '안정성' 입니다. '올바른'직진을 위한 안정성 말이죠. 회전성과 직진성은 다르다 말할순 있지만, 탄환에 대해서는 다르다 말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회전력이 직진성을 더 빠르게 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더 안정되게 날아게 하지요. 탄환의 직진성은 어디까지나 화약의 폭발에너지로 생기는 것이니까요. 회전력이 있는 탄은 그렇지 못한 탄보다 비교적 반듯하게 날아가게 합니다. 바로 회전함으로, 탄자의 미묘하게 불균형한 무게 중심을 한곳에 잡아 두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이 탄이 몸에 들어가 박히 면서 부터인데...커피님이 말씀하신 -> 몸이라는 이물질 안에 들어간 탄환의 회전 중심 축이 정 중앙에서 벗어나기 때문인 것이 더욱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말씀도 맞습니다. 틀린게 아닙니다. 아까도 탄에 회전력을 주는 이유는 탄의 무게중심을 잡아줌으로써 더욱 안정되게 날아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 무게 중심이 어긋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무게 중심이 어긋날까요? 바로 커피님이 말씀하신 '이물질' 몸이 어긋나게 만듭니다. 공기중에 날아오던 탄환은 몸에 박히는 순간 공기저항과는 차원이 다른 저항에 부딫치게 됩니다. 그럼 속도가 줄게 되고, 탄환의 구조 특성상 탄두가 꼬리보다 더 가볍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속도가 줄게 되는 데다가 주변 장기와의 마찰 때문에 회전또한 줄어듭니다. 그럼 탄두가 더 가벼운 탄환은 필연적으로 무게 중심을 잃고 '덤블링현상' 이라는 현상을 보입니다. 탄이 앞뒤가 바뀌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내부를 휘젓고 돌아댕기게 되고, 그냥 조용히 관통했을 때보다 더 넓은 부피에서 질량에너지를 받게 되는 인체 내부는 갈갈이 찟겨지고, 더 여분의 질량 에너지가남아 있다면 몸밖으로 둟고 나오게 되는데, 이때 구멍이 더 크게 나는 겁니다. 결국, 아침커피님의 말씀이나 제가 한말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굳이 회전력 때문에 구멍이 크게 나는게 아니라 회전력을 잃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했는데, 여기에 아침커피님이 말한대로 회전력을 잃음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중앙에서 어긋나 탄환이 미친듯이 돌아댕겨서 그렇다- 하고 덧붙혀서 설명하면 완벽한 설명이 되는 겁니다. 단지 전 아침커피님이 말씀하신 원리를 생략한 것이구요.
    그리고 제가 권총탄과 소총탄을 예로 든것은, 복잡하게 생각하고 예로 든것이 아니라 단순히 파괴력 측면에서만 비교를 한 것입니다. 아침커피님의 말씀대로 권총탄의 경우 대부분 인체내부에서 완전히 멈춰 버리게 되고, 그럼 더욱 큰 속도에너지, 질량에너지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제가 파괴력 운운 한것도, 단순히 권총탄이 소총탄보다 몸을 관통하고 나올 만큼의 파괴력이 적기 때문에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한 것입니다. 강선이 긴데다가 평균적으로 권총보다 1~2줄은 더 많은 강선 때문에 높아진 회전력이 소총탄의 관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살며시 뚫고 나오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내부 파열이 적으므로 살 확률이 그나마 높아 진다고 한겁니다. 결론적으로 아침커피님이 설명하신 부분들은 저의 설명을 뒷받침 해주실수는 있어도 그것이 아니라고 반박하시기에는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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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워너
    작성일
    07.08.08 00:34
    No. 9

    이분들 논문을 쓰시고 계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침커피
    작성일
    07.08.08 02:03
    No. 10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크게 틀린 부분은 탄환에 직선 운동 에너지를 주는 것은 화약의 폭발력이 아니라, 화약으로 인해 발생한 가스에 의해 밀리는 힘에 의해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총신의 길이에 따라 탄환의 위력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총신이 길게 되면 오랜시간 동안 가스가 탄환을 밀어주기 때문에 그 힘이 강한 것입니다. 폭발력으로 인해 탄환이 에너지를 받는다고 한다면 권총과 소총이 같은 탄환을 쓴다는 전제하에 위력의 차이는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회전력은 탄환을 안정되게 날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야구가 있습니다.

    공의 회전으로 변화구를 만드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변화구의 운동이 안정적인 운동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는 것입니다.

    회전은 안정적으로 날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전은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학쪽의 문제라 꺼내지 않으려 했지만, 관통력이라고 한다면 --->(관통력) 물체 에서 저 화살표가 관통력입니다. 평행하는 힘이지요. 그렇지만 회전력의 대부분의 힘은 저 수평으로 된 힘에 직각에 가깝게 구현되게 됩니다. 아시다 시피 코사인 90도는 0이지요. 즉, 관통하기 위해서 힘이 들어가야 할 부분에 회전력은 거의 힘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탄환이 회전하는가? 그것도 회전하는 탄환의 힘이 가해지는 방향에 있습니다.

    --->(힘) 신체 --->

    회전하지 않는다면 탄환이 신체에 주는 타격은 오로지 일직선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살상력이 높지 않습니다.

    ----↑↓->

    저 화살표가 탄환이 가지는 힘입니다. 탄환이 인간에 박히게 되면 대부분의 피해는 저 회전, 즉 아래위로 발해지는 회전력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탄환을 회전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장 살상력이 좋다고 하는 총들은 다른 총에 비해 강선을 꼬아 더욱 높은 회전력을 만드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즉, 소총탄의 회전력이 높은 것은 관통력에 그다지 효과를 주지 않습니다. 회전력은 살상력, 관통력은 총신의 길이에 비례하게 됩니다.

    덧. 실제로 소총 사격을 해보면 탄환은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거리까지 떠올랐다가 어느정도 거리가 되면 다시 가라앉았다가, 다시 어느정도 거리가 되면 떠오르는 운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운동 자체가 탄환의 회전 때문에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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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8 03:20
    No. 11

    하하하...가장 틀린부분이 화약에 의한 폭발력이 아니라 가스압에 의한 거라고 하셨는데...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침커피님은 꽤나 세부적으로 깊이 들어가서 설명하시는 걸 좋아하시네요..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만큼 세분화되고 설명만 길어집니다. 전 그저 화약의 폭발력이란 말에 아침커피님이 말씀하신 것들도 포함시켜 말씀드린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설명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아침커피님의 말씀에 더 덧붙이자면 화약폭발의 지속 시간에 따라 탄환의 힘도 달라집니다. 짧은 시간에 연소될 수록 파워가 줄어들죠. 긴 시간동안 일정하게 폭발하는 지속력이 그만큼 높은 가스압과 따라서 아침커피님의 말씀대로 가스압이 밀어내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고, 핵심은 결국 화약의 폭발력이기 때문이지요. 여기가 무슨 강의실도 아니고, 여기 오시는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 드린겁니다.
    그리고 강선을 더 꼬아서 살상력을 높인다고 하셨는데, 그거야 말로 틀린 말입니다. 강선을 무조건 꼰다고 살상력(종합적인의미)이 높아지진 않습니다. 강선의 높이와 구경, 총신의 길이, 강선에 탄환이 닿는 정도(마찰력),탄환의 크기(탄종) 등에 따라서 이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벨런스를 유지하면서 최적의 효과를 내는 선에서 강선을 파게 됩니다. 만일 강선의 각도나 갯수의 가감에 따라 (더하더라도) 총의 벨런스를 무너뜨린 다면 과감히 강선을 줄이거나 하는게 총기설계의 핵심기술이고 애로점입니다. 정말정말 어려운 기술이지요. 명품총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아무리 잘 설계해도 뽑기 하듯이 확률에 의지해 탄생한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 일정한 등선운동에 관한 것도 제가 포괄적으로 이미 언급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분명 안정한 직진성을 얻기 위해서 회전력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등선운동을 하든 안하든,
    그것이 회전력이 있는 탄환하고 없는 탄환하고 운동특성이 크게 다르다면 그것은 이미 회전력에 의한 안정성을 얻느냐 아니냐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탄환의 위라래 등선운동은 매우 미세한 간격으로 이루어지고, 영점을 완전히 맞춘 총의 경우 탄착군 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간격입니다. 한마디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 토론의 논점은 회전력이 있을때와 탄환과 없을때의 탄환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에 대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전 살상력을 논한게 아니라 회전력을 잃고 안잃고에 따라 몸속에 들어간 탄환이 어떤 운동을하고 어떤 결과를 내는지에 대해 논거했습니다.
    그리고, ->즉, 소총탄의 회전력이 높은 것은 관통력에 그다지 효과를 주지 않습니다. 회전력은 살상력, 관통력은 총신의 길이에 비례하게 됩니다. -
    라고 말씀 하신 부분은 스스로 오류를 일으키신 부분이 눈에 보이네요.
    일반적으로 회전을 줄때는 탄환을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회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필요 이상의 회전을 주게 되면 가변성이 커져 근거리에서 탄환이 나선형으로 회전(흘들리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관통력이 총신의 길이에 비례한다는 것은 굘코 그렇지 못하다고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혹시나 해서 위키피디아 백과를 찾아봤습니다. 회전력과 살상력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단지 탄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라는 군요. 더불어 회전력이 주는 관통력 향상에 대한 부분은 제가 이 위에 올린71739번의 글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커피님의 위에 기호들을 써서 표현하신 회전의 방향에 따른 살상력의 차이에도 좀 오류가 있습니다. 회전력은 관통력에대한 부분에서 언급될 수는 있어도 살상력 부분에 대해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인체가 회전력이 있는 탄환을 받았을때와 없는 탄환을 받았을때, 어떤쪽이 받는 질량에너지가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회전력이 없는 쪽입니다. 이건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실험해 볼 방법이 있다면 실험해 보는 편이 더 명확하겠군요. 회전력이 있는 쪽은 파워만 받쳐준다면 대부분 질량에너지를 가지고 나가기 때문이며, 회전력이 없는 쪽은 고스란히 질량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몸에 쏟아 붓기 때문입니다. 결국, 회전력을 잃어야 커피님이 말씀하신 무게중심의 불안정화가 일어나고, 몸안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기에 당연 저항도 크게 받으며, 당연히 몸밖으로 에너지가 나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더 큰 데미지를 받게 되는 겁니다. 살상력이 높은 총들은 강선을 꼬아 회전력을 높인 총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전장에서 살상력이라 함은 곧 유효사거리와 연사력 이 두가집니다. 그리고 그 중 유효사거리에는 회전운동에 의한 안정된 장사거리, 즉 질량에너지를 손실 없이 목표물에 도달 시키는 능력 = 살상력. 으로 이어 지는 것입니다. 이꼬르 그러기 위해서는 회전운동이 필수적으로 수반 되구요. 어떤 한가지 요소가 살상력을 결정짓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앞서에서도 자꾸만 논점을 회전력을 잃기 때문에 뒤에 큰 구멍이 난다는것에 국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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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端木草野
    작성일
    07.08.08 09:06
    No. 12

    아..댓글들이 너무 난해해서 스크롤을 내리고 보니.. 추천작 이름을 까먹어서 스크롤을 다시 올리려니 두렵군요..ㅎㅎ;;

    회전력에 관한 견해들 잘 읽었습니다..(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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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7.08.08 11:08
    No. 13

    뒤가 커지는 이유는 '살'이기 때문입니다. 관통되는 건 속력과 총알의 끝 회전 다 영향 있습니다. 총신 긴 건 방향 잡기 위함입니다.
    드릴은 어떻게 설명하시려고 이런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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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구소
    작성일
    07.08.08 12:39
    No. 14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용 미군 제식 소총인 M16A2에서 쏜 SS109탄이 1회전하는데는 12인치라는 거리가 필요합니다.
    현용 한국군 제식 소총인 K-2에서 쏜 K100탄이 1회전하는데는 7.3인치가 필요합니다.

    1인치를 대충 2.5cm로 환산하면, M16A2의 경우 단 '1회전'을 하며 30cm을 날아간다는 소리입니다.

    자, 그럼 M16A2에서 쏜 SS109탄의 초구탄속은? 약 900m/s입니다. 총구를 떠나자마자 천천히 떨어지는 탄두의 속도를 감안해도, 일반적인 교전거리인 300미터를 날아가는 동안 탄두가 대체 몇 바퀴나 회전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강선을 통해 탄두에 걸리는 회전력은 탄두가 훨씬 더 올곧은 궤적을 그리도록 도와줄 뿐, 인체와 접촉하는 '순간'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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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구소
    작성일
    07.08.08 12:40
    No. 15

    흠님//드릴의 관통자(공구쪽은 서툴러서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군요)의 경우 뒤의 모터로부터 지속적인 회전력을 전달받습니다.
    하지만 탄두는? 총구를 나서는 순간 혈혈단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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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8 15:05
    No. 16

    구소님의 말씀이 전부 다 맞습니다. 전 K2의 경우 1회전한느데 그냥 7인치인줄 알았는데 7.3인치군요^^;; 흠님은 제글을 제대로 읽어보시지 않으신 모양 이군요. 총알의 회전은 무지막지하게 회전하면서 날아가는게 아니고, 단지 무게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그리고 공기저항을 받는 부분(힘점)을 회전을 시키며 고루 분산시키기에 바람이 불어도 곧바로 날아가게 만들기 위해 주는 것입니다. 구소님 말대로, 회전력은 몸에 박히는 순간 사라집니다. 그리고 똑바로 날아가던 탄이 앞뒤 할것 없이 뒤집혀서 몸속을 헤집고 돌아댕기다 나오게 되는 거죠. 제가 여기 쓴글 말고 바로위에 쓴글을 읽어보시면 드를에 대한 얘기는 왜 했는지 아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허브
    작성일
    07.08.08 15:58
    No. 17

    아 머리아프다는 그렇지만 좋은 내용이네요 댓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추천과는 상당한 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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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8 17:11
    No. 18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강원산
    작성일
    07.08.08 18:18
    No. 19

    그러게요. ^^
    하지만 이 토론의 원인이 제 글 내용 중의 한 부분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내용 중 사람 머리를 관통시키는 무공이 나오는데, 살짝 비슷한 느낌입니다. ㅋ
    어찌되었건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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