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08.09 02:40
    No. 1

    다른글을 보고도 아무느낌이 없으면. 흥미가 없는거고.
    그증상은 뭐랄까. 아!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면서 글을
    쓰지만 정작쓰면 안되죠.

    글쓰기가 두렵다면 일단 철저하게 설정부터 잡으시면 도움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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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은소
    작성일
    07.08.09 02:42
    No. 2

    누군가 표현 했습니다. '예술가는 어둠속의 사냥꾼 이라고'
    어둠속에 숨어서 사냥감을 사냥 하는 노련한 사냥꾼은 절대 아니죠 오히려 눈먼 사냥꾼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무작정 한곳에 화살을 날려보고는 귀를 귀울이죠 누군가 "으악~" 비명을 지르지 않는지, 그리곤 실망하고 좌절하고는 다시 똑같은 곳에 화살을 날립니다. 예술가는 바보입니다. 다른곳에 화살을 날릴 생각을 못해요 오로지 한곳만을 날릴수 밖에 없는 그리고 왜 안맞는지 고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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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비원[飛願]
    작성일
    07.08.09 02:51
    No. 3

    저와 비슷한 심정이신듯...
    일도 글도 손에 잡지 못하고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느껴지는 지금... 비축분을 만든다는 핑계로 잠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니 생각이 나고 쓰고 싶어지는군요
    당장 오늘까지 해야 할 일을 하고 내일부터 한 문장씩 이어갈 생각입니다
    여전히 제가 글을 쓰는건 오만한 자의 만용이라는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그치만 때로는 만용을 부려가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때도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숨막히는 슬럼프를 저는 내일부터 극복할 생각입니다
    같이 힘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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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입문
    작성일
    07.08.09 02:55
    No. 4

    일단 한번 그냥 쭈우우욱 써보세요~
    저도 늑대아빠님하고 비슷해요 써놓고 보면
    '이게 뭐냐? 후우....'
    이런데 일단은 그냥 쭉 씁니다. 뭐 한동안 안쓰긴 했지만요.
    일단 계속 쓰고 쓰다가 보면 조금씩은 늘더 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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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한유림
    작성일
    07.08.09 03:14
    No. 5

    연재 시작하면 뭐... 다들 그렇죠..
    혹시 조회수가 1이라도 올라가나... 하고 뚜러지게 화면을 처다보고..
    다시 새로고침을 누르고...
    때문에... 연재 시작 전에 비축분을 많이 만들어 두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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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영명임
    작성일
    07.08.09 03:39
    No. 6

    전 모계-무녀의 피를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힘내시길...(숙제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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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8.09 03:51
    No. 7

    늑대 아빠님에게 한가지 길을 알려드리죠. 한번 눕거나 편안히 앉아서 늑대아빠님이 어릴때부터 동경하던것, 꿈꿔오던것, 그런 것들을 상상해 보세요. 물론 주인공은 늑대아빠님입니다. 늑대아빠님 스스로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된다면 벌써 스토리와 설정은 준비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늑대아빠님과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전 가끔가다가 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가는 때가 종종 있는데, 소설을 읽거나 막 뭔가를 상상하다가 잠이들면, 꿈속에서 소설을 보거나 영화같은 삶을 살다가 깨어납니다. 끊어지거나 하는 부분 없이 아주 잼있는 이야기를 꾸는 거죠. 그리고 깨어나면 내가 잠을 잤는지 문피아에서 소설을 읽고 있었는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그거 아주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죠. 늑대아빠님은 경험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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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7.08.09 07:25
    No. 8

    그럼요....공감하고말고요. 늑대아빠님은 지금 쓰고 싶은 글이 가슴속에 들어앉아 바작바작 가슴을 태우고 있는 상태신겁니다. 지금 상태 아주 귀하고 아까운 상태입니다. 절대 그 붙은 불을 끄지 마세요.
    다른 글..... 지금은 아무것도 읽지 마세요. 괜히 남의 글에 주눅들어버리면 붙은 불이 죽어버립니다. 나중엔 괜찮지만 지금은 읽지 마세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설정같은 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써 내려가세요. 지금 상태에서 늑대아빠님께 필요한 것은 아무런 망설임도 의심도 없이 완결까지 밀고나가겠다는 뚝심뿐입니다.
    구성, 설정, 표현력, 지금은 고민하지 마세요. 고민해봤자 더더욱 글이 써지지 않으실 겁니다. 글솜씨 걱정도 버리시고 남의 일 보듯 초연해지셔도 안됩니다. 내 끈적끈적한 욕심과 미련 그대로 담고 쓰세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기분으로 무조건 써내려가세요.
    그렇게 해서 어쨌든 완결까지만 가세요. 가슴 속에 불 붙은 글을 악전고투끝에 전부 다 끄집어 내 놓으시고나면 글 솜씨가 어느새 몰라볼 만큼 늘어있다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늑대아빠님의 현재 상태를 미치게 부러워하는 글쟁이가 주제넘게 한 말씀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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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7.08.09 07:30
    No. 9

    이야기 꾼에게 이야기를 하는 자격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저에겐 여전히 저의 할머니가 가장 뛰어난 이야기 꾼 이십니다. 아직 저는 저의 할머니의 이야기 만큼 재밌고, 흥미로운 소설을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글이란건 내가 보는 것과, 다른 누군가가 보는 것이 다릅니다.
    내 입장에선 한줄기 쓸데없는 이야기라도, 재밌게 봐주는 이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야기꾼의 책임이며, 이야기꾼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짧은 소견일지는 모르지만, 늑대아빠님의 글을 최고라 여기며 즐겁게 봐주시는 독자분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글 더 훌륭한 글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큰 성과를 얻으실꺼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주는 문제가 있지만...)
    꼭 늑대아빠님의 글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더 나은 글을 생각하시며 독자 생각을 항상 하시는 분의 글이 재미없을리가 없잖습니까!
    ^_^기운내서 팍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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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07.08.09 19:22
    No. 10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전부 뛰어난 작가 분들이시군요. 어찌 댓글로도 사람을 감동시키시는지...
    너무 감사합니다.

    나름 설정이나 인물구도 등은 입체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어찌보면 복잡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설정이나 구도는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에 제게는 쉬운 편입니다. 문제는 딸리는 필력!
    그래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토대로 정말 재미없게 느껴져도 글을 쓰는 것만이 필력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모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쨌든 이미 시작한 것이기에 아리수님 말씀처럼 끝은 봐야겠죠. 목표량은 책 10권 분량입니다.
    기운내서 팍팍팍!! 써보겠습니다. *^^*
    제 치기어린 투정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매일 연참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떳떳하게 여러 작가 분들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게 글을 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신 문피아 회원님들께 큰 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컴터 만질 시간이 없어서 퇴근 무렵에서야 이렇게 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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