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2

  • 작성자
    Lv.7 andantee..
    작성일
    07.07.23 14:13
    No. 1

    여기서 중단이라고 하면 아예 연재를 포기하심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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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7.23 14:19
    No. 2

    책으로 그럴 경우에는 판매부진으로 인한 조기종결이든 뭐든 간에 솔직히 그 작가분 다음 작품을 고를때 마이너스를 주지만,
    그냥 연재만 하는 것은 그다지 신경 안 씁니다. 해주면 좋겠다...이지만 애초에 연재는 출판과는 다른거라고 생각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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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기암(奇岩)
    작성일
    07.07.23 14:32
    No. 3

    조금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작가분들이 글을 연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결국 출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처럼 모자란 실력을 가다듬기 위한 습작형식의 글을 쓰는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점에서는 이 출판작가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직접 제가 써보니 알겠더군요) 한번 시작을 하면 짧게는 한, 두달 길게는 일, 이년을 매달려야 하는 것이 이 글을 쓰는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출판을 목표로 글을 쓰고 계신 분이라면 자신의 작품이 독자들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도 않고, 게다가 출판사 측에서도 외면을 당하고 있다면 이 한두해 걸릴지도 모르는 일을 계속 하고 싶으시겠습니까? 물론 해내신 분들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보아 그것을 탓할 수 만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출판을 전제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습작의 형태로 글을 쓰시던 분이라면 그 연중을 선언함에 그 동안 읽어주시던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를 올리는 것으로 그 할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재를 아주 포기한 경우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십시오. 잠시 연재를 미루는 것은 지금 쓴 글에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뭐, 일단 결론적으로는 독자분들께 정중히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한 다음 연중을 선언하는 것 까지는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공지조차 없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겠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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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7.23 15:00
    No. 4

    별로 배신감을 못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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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7.07.23 15:02
    No. 5

    순수 아마추어 작가 모임에서 완결하자고 말씀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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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은월무영
    작성일
    07.07.23 15:14
    No. 6

    우리나라는 자유경제 국가 입니다.
    인터넷 연재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 독자들은 연재에 대한 직접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No free lunch'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 만약 있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공짜 점심이 사라져서 배를 곯는다 해서 점심 주던 사람들을 탓하면
    누가 공짜 점심을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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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07.07.23 15:17
    No. 7

    토론마당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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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好事多魔
    작성일
    07.07.23 15:46
    No. 8

    공짜로 보는건데 뭐라할순 없지만 그 작가의 신용이 떨어진다는거죠..ㅎㅎ 작가라면 책임을 가지고 글을 써주셔야 하고 또한 사정에 의해서 연재를 중단할때는 납득할만한 이유를 말해주시고 연재 중단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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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체
    작성일
    07.07.23 15:53
    No. 9

    배신감을 느낀다 해서 그것을 배신이라 단정지을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07.07.23 15:54
    No. 10

    이기적이신 분이군요.
    배신? 배신이라고요? 누가 누구를 배신했다는 거죠?
    배신이란 것은 믿음이란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독자가 언제 작가를 믿어 주었다는 거죠?
    그 믿음의 발로가 불펌 텍스트 파일인가요?
    아니면? 그저 무료로 보면서 악성 댓글이나 달고, 연재 빨리 안한다고 독촉하고, 작가의 사정은 이해하지도, 아니 이해하려고 생각치도 않으면서 성화부리고. 그것이 믿음이란 건가요?
    그런 것이 믿음이라면, 독자의 믿음을 지키고 싶어하는 작가는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겨우 연재 중단했다고 작가가 독자의 믿음을 배신했다고요?
    그렇다면 우선 독자로서의 믿음부터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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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7.23 16:00
    No. 11

    어떤 부분에서 배신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 나오던 책이 갑자기 안 나오고 어느날 그 작가의 다른 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2. 연재하던 글을 접어버리고 다른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3. 연재하던 글이 출판이 되자 연재를 중간에 끊어버렸다.
    4. 기타
    중단이 어느 것을 말씀하시는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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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동전킬러
    작성일
    07.07.23 16:08
    No. 12

    작가의 글은 작가의 것입니다. 연재를 하는 것도, 그만두는 것도 작가의 책임이고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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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amant d..
    작성일
    07.07.23 16:17
    No. 13

    작가의자유! 그것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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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중과부대
    작성일
    07.07.23 16:24
    No. 14

    솔직히 꽁짜글 아니가요? 그냥 잘 읽고 재미있으면 추천 한방 올리고,
    재미없으면 다른글 보고, 하는거죠 무슨 배신?? 그건 아니죠..
    작가분의 사정도 있고 돈벌이가 안되서 또는 공부한다고 , 글 쓰는데
    자꾸 옆에서 주접 되어서 <ㅋㅋ> 여러 가지가 있겠지면 우리가 그 작가분에게 돈내고 글 보는것도 아니고, 작가분 의식주을 해결 해주는 ㄳ도 아닌데... 그냥 재미있으면 추천을('박수를") 재미없으면 조용히 다른글 보면 되는거 같은데 ... 수고하세요 (여러사람있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Minato
    작성일
    07.07.23 16:26
    No. 15

    물론 작가분들도 각자의 사정이있고, 반응이 없으면 섭섭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저도 나름대로 쓴답시고 달려드는 처지라서 절실하게 (출판작가 분들은 더 심하시겠지만) 느낀답니다. 하지만,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읽던 책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을 '배신감' 정도로 칭할 수도 있는거겠죠. 감정이라는 건 주관적인거니까요. 일단 독자가 있다면, 작가님들도 힘드시겠지만 중단이란 방법보단 늦더라도 조금씩 연재해주시는 편이 좋을 듯 싶은데요. 당연히 독자측에서는 재촉하고 보채면 안되겠죠. 각자의 사정이란 다양각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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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7.23 16:39
    No. 16

    동시에 2개의 글을 쓴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출판을 업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가는 작가분들께는 더욱 당연한 말입니다.

    인기가 없는 글의 연재 중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안되는 글은 버려야 합니다.

    작가분의 집안이 매우 부유하여 돈 한 푼 벌지 않아도 은행에서 이자가 천만원씩 꼬박 꼬박 나오지 않는 이상, 전업 작가는 돈이 되는, 출판이 되는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연재 중단을 무어라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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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7.07.23 16:49
    No. 17

    글을 쓰다가 중간에 접을 때 그 글을 쓰던 사람의 심정은 그야말로 말도 못합니다.
    그런데도 글을 접을 때거 있죠?
    그 사정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설명하는 것이 더 비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그런 글을 보시게 되면 '이 놈 오늘 무척이나 취하겠구나.' 하고 이해하면서 놈어가주세요.
    그리고 연중된 마지막 글에
    "그래도 건필!"이라는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술 깬 다음날 조금이라도 해장 될 겁니다.
    그리고 새 글을 빨리 시작하는 힘을 얻게될지도 모릅니다.

    서로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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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7.07.23 18:02
    No. 18

    인터넷 연재에서 연중하는 거는, 뭐 그냥 봅니다.
    그러나 실제 출판했을시 연중은 다시는 안봅니다.
    웃기는 작가죠. 책임감 없는 사람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은(河誾)
    작성일
    07.07.23 21:56
    No. 19

    1, 2권 나오고 '어떤 사정'으로 인해 다음 권이 더는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책을 출판하신다면. 저는 그분의 글을 읽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정'으로 몇 권짜리 미완결로 남을지, 조기완결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기완결이라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지도 못하고 갑작스런 '끝'이라는 걸 보고 허탈해 하는 독자에게 '원래 제가 생각했던 결말입니다'하시는 분들의 글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저의 책 고르는 기준의 하나일 뿐입니다;

    단, '출판사의 자금 사정으로 인한 부도'가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그 작가님의 다른 글을 기다립니다. 출판하던 책을 다른 출판사가 출판해 줄 일이 없기 때문이고, 작가님은 피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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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櫻猫
    작성일
    07.07.23 22:18
    No. 20

    흠..연중이라고는 해도 연중한다고 공지를 올리시는 분께는 별 배신감(?), 거부감이 안느껴지더군요..그분에게 어떤 사정이 있어서 자신의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중단하시는거니까요...그리고 언잰가는 그 글로 돌아오겠다고 말하시는 분이라면..몇년이라도 기다릴수도 있습니다(지금 완결을 7년째 기다리고 있는 글도 있죠...x 크x쳐라고..ㅠ.ㅠ)대신...정말 아무 말없이 몇개월씩 연중(잠수라고 말하기도 뭐할정도로..방치)하시거나, 한마디 없이 게시판 날리시는 작가분글은 저도 두번다시 안봅니다. 배신감이라고 하기보다는 서운함이랄까요...책으로만 만날수 있던 작가분과 의사소통(?)이 되는 공간이 게시판인데...일방적으로 관계를 끊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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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7.07.24 00:10
    No. 21

    출판계의 문제죠. 출간 계약을 할때 2권까지만 딱 찍어내고 반응 안좋으면 그대로 셧아웃 시켜버리니..... 하지만 독자로서 답답한감은 분명 있습니다. 책방에 즐비한 2권짜리 책들 맨날 보면서 혀를 차죠.. 안타까운 글들도 몇개 보이고..... 그런글들 차라리 미리 알려줘 버리면 책방에서 빼버리면 그만인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글을 주구장창 기다리고있죠 책방 사장님들은, 그런 책 손댔다가, 같이 기다리는 독자들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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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환상제일검
    작성일
    07.07.24 23:44
    No. 22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해서,
    단 2권으로 접어야 되는 소설을 쓰는 작가라면..
    배신이라는 소리보다는 실망이라는 소리를 먼저 해야겠네요.
    그런 작가가 쓰는 다른 글. 시장에서 인정받을까요?
    시작하는 신인작가라면 더더욱 부담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2권만 계약하고 인기를 봐서 더 내는 출판계약도 문제지만..
    돈 몇푼에 부업삼아 출판하는 어중이 작가가 사라지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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