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9 이사악
    작성일
    07.06.05 18:53
    No. 1

    무엇을 지향하냐.. 물으신다면.. 역시 재미있는 글이랄까요.. 무언가 거창하지 않아도.. 감동적일수 있고.. 무언가 복잡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그런글을 추구합니다..(물론 거창하고 복잡해서 재미있는 글도 있습니다.)진리란 사람마다 다르니까 문제가 너무 애매모호 하긴 합니다만.. 역시나 소설에 대한 추구하는바는 역시 재미나 대리만족 혹은 감동 등등이 아닐런지요.. 확실히 사람들이 빨리 변하는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헛점을 발견하는 눈이 많아진걸까요.. 오히려 저는 이것을 계기로 문피아가 더욱더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꼭 그렇게 될거라고 믿고요..)예전에는 채찍질을 반가워 하는분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작가분들도 많아지고 독자분들도 많아지셔서.. 일어나는 트러블의 빈도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만..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순수한 비평정도라면..(조금 작가님의 기분을 상하는정도라도)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그것을 양식으로 더 자랄수있고 독자들은 더 좋은글을 볼 수 있을테니까요.. 누가 독자와 작가분을 수요와 공급의 예로 들었는데요.. 역시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상상을 추구하는 소설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생산적인 말이라서 동감이가질 않는군요..(물론 은근히 수긍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독자는 흙이라고 생각하고 작가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과혹평을 양분삼아 더욱더 좋은나무로 자랄수있는...대신 그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죠.. 이긍..글을 한번적으려니.. 생각이 홍수처럼 밀려서.. 계속 쓸거같아 이만 끊어야겠군요.(역시나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부끄러운지라... 댓글로 요래요래 적어올립니다)

    조금은 제목과 상관없는글이지만...(많이 상관없지만.ㅠ)귀엽게 봐주세요..아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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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6.05 19:24
    No. 2

    우연을 가장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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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07.06.05 19:32
    No. 3

    이런 철학적인 글에는 항복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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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망나니의꿈
    작성일
    07.06.05 21:19
    No. 4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6.05 22:23
    No. 5

    아직 탐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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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7.06.05 23:09
    No. 6

    .........떱!(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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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음유시인꽁
    작성일
    07.06.05 23:11
    No. 7

    무엇을 지향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을 지양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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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제로(醍露)
    작성일
    07.06.05 23:39
    No. 8

    독자는 마땅히 명작을 찾지만 명작이란 흔히 길가에서 보는 우체통처럼 간간히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명작의 반은 독자가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필력. 당연히 으뜸되야할 사향이죠. 하지만 작가가 아무리 필력이 하늘에 닿을 정도라 하여도 (여기서 하늘은 독자의 기대치 입니다.) 결국 하늘에 미치지 못하는거랑 아에 바닥에 있는거랑은 똑같이 명작의 대열에 끼지 못하죠. 독자의 하늘이 낮아져야 합니다. 열가지가 있으면 열가지가 다 뛰어난 작품... 독자야 당연히 바라죠.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 작품이 나타나는건 몇년. 아니 몇십년에 한두편입니다. 근데 독자는 하늘을 봤다하여 그 이하의 것은 졸작취급 하거나. 하늘을 이해 한다 하여 다른 작품들에 대해 자신의 사견을 고집하여 주입하는 형태가 많이 보입니다. 솔찍히 저도 글을 끄적이긴 해봤지만 정말 글 쓰는일이 힘든일이라고 생각하고 작가분들한테 되도록이면 힘을 불어 넣어 드릴라고 하는데 요새 보면 자꾸 댓글로 글이 어쩌고 진행이 어쩌고 케릭터가 어쩌고 하면서 자기 기준으로 보고 자기기준으로 바꾸라는 식으로 주입하는게 많이 보여서 정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자신이 작가의 입장에서, 그리고 작가가 의도하는 케릭터들의 성향같은걸 이해하고 믿고 봐주어야 하지 자기 맘에 안든다고 선작취소 한다고 하거나 이런거... 조용히 하면 될것을 괜히 힘빠지게 밑에다 한소리씩 하고 가더군요.. 더군다나 그 사람이 작가분들 글 쓰는데 힘을 줬나...하면 아닙니다. 걍 글 읽다가 아 읽기 싫어 하면서 그냥 댓글하나 픽 달아 버리고 걍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바는 누구라도 쉽고 재밌게 글과 친해지는 정말 세상 모든글. 글세상 문피아가 됐으면 합니다. 더불어 제가 지양하는 바는 편견과 아집만을 가지고 글을 읽는 것입니다. 글도 사람과 다름 없어요. 외모가 좋다고 성격까지 좋은건 아니듯이 얼핏봐서 재미없어 보인다고 끝까지 재미 없을 수도 없습니다. 작가분을 믿고, 작가분과 함께, 작가만의 글이 아닌 모두의 글이 될 수있도록 다 같이 힘 써야 된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로(醍露)
    작성일
    07.06.05 23:41
    No. 9

    왜 나이 먹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서 못 마땅해하는지 아십니까? 어린 사람들은 상대방이 내 말에 어떤 상처를 받고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말이나 나오는데로 내 뱉지만 조금 생각하고 조금 상대를 배려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특히 넷상이란 조건... 얼마나 좋습니까. 현실에선 툭 하고 뱉은말 주워담지 못하지만. 넷상에 글을 올릴땐 두번 세번 열번 스무번도 넘게 생각할 조건이 되고 시간이 됩니다. 좀더 개념있는 독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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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시해
    작성일
    07.06.06 10:53
    No. 10

    진리는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말이 참 가슴 와닫네요,,
    허유장경님의 글을 읽으니..갑자기 우울,,,;;하하;;
    정말 제가 지향하고 지양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휴우,,
    그냥 전 지금 이대로 소설을 찾으러,,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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