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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입니까? 말로는 너무 잘 표현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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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수파이수/ '글로는'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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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괜찮아도 필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거나... 괜찮게 나가다가 자신의 글을 감당 못해서 이야기가 축 늘어져 버리고... 재미를 추구하다가 너무 가벼워지거나... 이런 것들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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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글쓴다고 설레발 치면 대부분이..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야!!"라는 딜레마에..

머릿속엔 뭔가 환상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써보면 이건 뭐 중학생 일기수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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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백호님께서 문피아를 떠나시게 한 건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하겠네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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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 말씀은
더 나은 작품을 위해서는 과감히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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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조아라 에서 가끔보면 리메작 들이라고 투베순위를 치고 올라오는 글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머리속에 드는 생각이 돈에 환장한.. 혹은 과시욕에 환장한 사람들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가 그런것은 아닐겁니다.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또 스스로의 수양에 힘쓰기에 리메작을 올린다고 좋게 표현을 하고 생각을 할수 있지만 조아라 에서 보이는 행태들을 보면 열에 아홉이 아무런 발전이 없고 도대체 어떤부분이 수정이 된것인지 알기가 힘든 그런 내용들이 더군요. 보고 있노라면 출판을 원하는 피터지는 심정을 이해는 합니다만 먼고딩깽판물에 틀린 글자 몇개 수정하고 혹은 한두문장 바꾼 이후에 리메 했다고 올려대는 모습을 보면 세상 참 거저 먹으면서 살려는 사람 많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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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스로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아니라고 해도 스스로가 쓰고 싶다면 써도되는겁니다.
그건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니까요 다른사람이 '아... 이건 아냐'
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하고 스스로 납득 한다면 금강님의
말씀처럼 안되는 글이었던거고 납득할수 없다면 만족할때까지
쓰면 되는겁니다. 아직까지 문피아에서 (되는글이든 안되는글이든)
글을 쓰지마라...고 하는 규정은 못본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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