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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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풍류랑.
- 07.06.05 03:1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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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人言可畏
- 07.06.05 03:2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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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바다노을
- 07.06.05 03:3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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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사람가죽
- 07.06.05 03:47
- No. 4
글쎄요..
글의 수준의 정확한 기준은 머죠?
제 생각엔 그건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생각합니다만..
본인 취향에따라 소설의 수준이 결정되는것은 아닐지..
많은 사람들이 '수준이 낮은 글'이라 명하는 소설을 읽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독자의 입장에선 그 글이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아님 많은 사람들이 이글은 '수준이 높다 혹은 만족하다'하는 소설을 자신의 취향에 안맞는 독자의 입장에선 그 글이 수준이 높거나 만족하다라 생각하겠습닉까?
수없이 많은 작가분들이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십니다 생계를 위해 연재를 하시는분도 있을것이고 자기만족 혹은 취미생활로 글을 쓰시는분
등등 많은 작가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머 자신이 일부로 수준낮은글을 쓰시는겁니까 아님 수준이 높은글을 쓰는겁니까?
제가 생각하기론 모든 작가분들이 최선을 다해 쓰신다 생각됩니다.
그런 작가 분들의 글을 자신의 잣대로 글의 수준을 평가하지말고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 라고만 하는 바램입니다 -
- Lv.4 유이드
- 07.06.05 05:22
- No. 5
동감입니다. 순위에 올라온글이나 선호작베스트 중에 저에게 안맞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흙탕물에서 보석을 찾듯이 찾아보면 좋은 글도 많이 있습니다. 판타지를 좋아해서 판타지 10위이상은 한번씩 봤습니다. 그중에 2~3개정도는 건질것이 있더군요. 하지만 판타지쪽은 출판이 빠른것 같이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판타지 계열은 무협보다 문피아에서 비중이 적어서 그런지 판타지 출판하면 한동안 판타지쪽은 읽을게 없어져요.
왜 우리동내 책방에는 소설책이 거의 안들어 오는지 모르겠네요.
소설책을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내마음 ㅜ.ㅜ
인터넷에 유료로 올라오는 소설책들은 너무 오래된것 뿐이고 신작을 인터넷에 유료로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선호작베스트에 올라오는 거면 건질게 많았는데 요즘은 건질게 예전보다 적어진 느낌은 많이 받아요.
보다보면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줄거리의 소설이 당당히 베스트에 올라와 있으니 이게 재밎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봐도 전 아닌데요.
그냥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맞는 글들이 많이 사라졌다. 생각 합니다. -
- Lv.99 금기린
- 07.06.05 05:3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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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변신팬더
- 07.06.05 07:5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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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테사
- 07.06.05 08:0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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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깡냉이
- 07.06.05 08:3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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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 07.06.05 08:37
- No. 10
깡냉이님...
제가 보기엔 그 부분이 두 가지입니다.
지금 말씀하시듯이 아닌 걸 아니다. 라고 하면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있습니다.
속상하실 수도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례가 있는 반면,
내가 이렇게 생각해.
그러니 이게 맞아. 너희들 모두 쓰레기야.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노벨상 근처에라도 가 볼 수 있어.
아니면 미래없어.
라고 옛날 내가 봤던 작가들...글 이야기만 하는 분들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그 분들에게 오히려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건 양면성이 있는 게 맞습니다.
양쪽 다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 Lv.5 LEGEND6
- 07.06.05 08:4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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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Juin
- 07.06.05 09:0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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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깡냉이
- 07.06.05 09:05
- No. 13
글의 수준은 존재 합니다. 취향과는 별개로요. 순데렐라 금도끼 은도끼 삽화 있는 20여편 내외 그림책 이해하는 수준으로 사조영웅기 전권 가져다가 읽게 만든다고 이해를 할수 있을까요? 어려워서 못읽는다고 하면 취향이 틀려서 라고 이 장면을 설명하시렵니까? 또 뽀뽀뽀 노래와 클래식 교향곡은 모두 음악이니 수준차이가 없다라고 할수 있나요? 보리수를 부르는 성악가는 뽀뽀뽀를 흥얼거릴순 있어도 tv앞에서 뽀뽀뽀를 따라부르는 아이가 보리수를 부르지는 못합니다.취향은 수평적인 기준이고 수준은 수직적인 기준입니다.20미터를 잠수할수 있는 해녀는 동해바다 서해바다 어느곳이건 1미터부터 20미터 사이를 잠수할수 있지만 2미터를 잠수가능한 일반 사람은 동해서해 가릴것 없이 2미터만 잠수가능합니다. 취향은 동해서해 이고 수준은 잠수가능한 깊이라고 하면 이해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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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니크블루
- 07.06.05 09:1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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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來人寶友
- 07.06.05 09:21
- No. 15
글쎄요 제 생각의 문피아의 수준이란....
예전의 저라는 독자를 만족시키는 글(수준이든 취향이던지)의 양은 줄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쩌면 더 늘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양적인 팽창이 저라는 독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글의 수가 만족시키는 글의 량이 늘은 것보다는 훠얼씬 더 많아 졌음은 사실인듯 싶습니다.
굳이 예를 하자면 이계고고생진입깽판물이라 칭하는 글들이 있죠...하나의 장르를 이룬듯 합니다. 이 장르의 글은 제가 보기에 일반 무협에 비해서 제가 만족 하는 글을 찾기란 10배 100배의 차이 정도의 빈도수를 갖게 되더군요.
아무튼 각설하고 결론은 예전보다 수준이 떨어졌다고는 생각치 않으나 만족할만한 글을 찾기엔 훨씬 힘들어졌다, 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
- Lv.1 [탈퇴계정]
- 07.06.05 09:23
- No. 16
깡냉이님 과연 그 "수준" 차이의 수준은 누가 만들고 누가 정의했는지 궁금하군요. 사람의 노력여하에 따라 결정된다는게 수준이지만 그 수준이
지금 여기서 말씀하시는 걸로는 지식의 깊이겠죠.
그리고 수준을 잠수가 가능한 깊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수준은 "지식의 차이" 겠죠.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 미적분 벡터등을 이공계공부한 사람들보다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공계 공부한 사람들이 철학을 공부한 사람들보다 고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역시 어쩔 수 없는 사항입니다.
물론 이또한 지금 나오는 "수준" 과는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이 살면서 공부하고 또는 보아온 것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도 본문을 쓰신 분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역시 "수준" 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애매하군요..) -
- Lv.7 땜쟁이
- 07.06.05 09:4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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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꼬미아
- 07.06.05 10:19
- No. 18
저도 제 취향이 아닌 글은 잘 읽지 못합니다. 만
제 취향이 아닌글이 형편 없는 글이라 생각해 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즘엔 자기편이 아님 비하해 버리는 것이 세상? 인것 같다고 느끼기도 합니다..그래서 가끔 그 취향에 좀 맞춰 볼까? 하고 발이 손이 되도록 노력도 해 보았지만 ...안되는게 또 그 사람의 타고난 성질이더군요..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
취향에 안 맞는 글이나 사람에겐 조용히
그러나 취향에 맞는 글이나 사람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말자!
하는 것 입니다.
세상 살기도 힘든데 취향에 맞는 사람끼리 격려해 주며 살아도 ..가끔 고개가 떨구어 지는데...좀 편히 쉬어 보자 들어온 이곳에서도...피곤한 이야기만 잔뜩 들어야 하는 건 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
- Lv.83 다훈
- 07.06.05 11:4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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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심
- 07.06.05 12:0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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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허생ori
- 07.06.05 15:18
- No. 21
뭐 양적 팽창에 질적 팽창이 따르지 못하는 결과가 지금의 문피아고, 양적 팽창에 따라 유입된 독자층이 이전 고무림 시절의 독자들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쓴소리 좀 남기려면 욕먹고 죽일 놈이 될 각오를 하고 써야 하는 현실이 더 한심합니다만.. 각설하고.
굳이 아래 논란이 된 글을 독설로만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는 각자의 눈에 달린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그 글이 대놓고 수준차이 나서 못 살겠네..하는 것도 아니고, 공감할 부분도 있는건 사실일텐데 다시 끄집어 올려서 세련된 어투로 반박글을 올리는 행동이 오히려 진정한 독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놓고 내 자식 잘한다고 싸고 돌아서 남는건 공공장소에서 민폐나 끼치고 그걸 감싸는 보기 흉한 부모자식 밖에 없더군요.
아래 글을 쓰신 분이 특정 글을 두고 수준이 낮아서 못 보겠다며 비방을 하신 게 아니라면, 심각하다는 그 글 내용을 보며 칭찬해서 키워주질 못할 망정 행간에 욕하면 되겠냐고 타박글이 올라온다는 자체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글을 올리신 분은 글을 본 작가분들이 더 노력해 좋은 글을 써서 저런 소릴 못하게 만들겠다는 반응을 기대하고 계셨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
- Lv.86 Finister..
- 07.06.05 21:41
- No. 22
저도 독자 입니다만..
글을 읽는것과 쓰는것은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고무판 시절 정예 작가이신 분들도
많이 있으셨고 글도 수준 높은 글들이 많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도 수준높은 글들도 많고
작가분들도 쟁쟁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십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인 측으로만 바라보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일거 같습니다.
분명 이 문피아에서도 철학적인 배경을 가진
작품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저번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 철학적인 배경을 가진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너무 답답해서 그런 소설을 안 읽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
취향의 차이.
크게 이 두 가지에서 벗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이라도 바꿔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다수의 힘과 익명성의 힘을 가지고 그냥 기분대로
감정표현을 한다라... 재미있군요.
그러면 아이피추적이라는게 왜 생겼을까요?
다 그런 사람들이 자신을 모욕했거나
다른 경우가 있었겠죠.
또 여기서 사이버수사대가 알아서 처리를 해줄거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미 아이피는 추적완료상태인데
사이버수사대에서 제재를 가한다해도
언젠가는 일어날 일 아닙니까? -
- Lv.86 Finister..
- 07.06.05 21:4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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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草木
- 07.06.05 22:19
- No. 24
취향의 차이도 있지만 질의 차이도 있죠..
전 남들이 칭찬하는 글이나 저 나름대로 수준 높다고 생각되는 글을 읽어도 재미가 없으면 "내 취향에 안 맞는다." 라고 하지 "이 글은 너무 수준이 낮다." 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엄연하게 질의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글은 못 썼고 어떤 글은 잘 썼습니다.
이런 차이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적하는 것을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문피아에서 이런 말을 하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 고무림 일때가 훨씬 그립습니다. -
- Lv.50 修羅王
- 07.06.05 23:2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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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패제
- 07.06.06 13:20
- No. 26
저도 개인적으로 비평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글을 쓰시는 글쓴이는 작문에 관해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예전에 문법 조차도 틀리고 개연성 자체도 맞지 않는 글들이 많이 있어서 실망을 금치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두번째는 무협, 판타지는 허구성 소설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형식자체를 파괴하면서까지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예로 문피아 기준 무협은 기존 형식이 보존되어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 많은 반면 판타지는 형식자체가 모호해서 점점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것 같네요. 판타지 쓰시는 글쓴이님들에게 우선 세계관을 이루는 형식부터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 Lv.47 화신
- 07.06.06 20:49
- No. 27
글에도 분명 수준이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웬만한 독자들은 그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글이 안 읽힌다면, 재미가 없다면
"취향에 맞지 않다."라고 생각할 겁니다. 아무리 취향에 맞지 않아도 글의 수준은 판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데다 수준까지 낮으면...
그때야 아, 이거 뭐야. 뭐 이딴 글이 다있어,
라고 하며 짜증을 내겠죠.
물론 그 글의 작가분도 노력하셨겠지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내놓은 글이겠지요... 허나, 다독여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 봅니다. 아니, 꼭 다독여줘야만 할까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형편없는 글인데 말입니다. 글은 수준을 가지고 있고, 그마다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 가치에 맞게 대우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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