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5.18 14:43
    No. 1

    계층의 차이 아닐까요? 피지배층인 병사들의 불만은 지배층인 장수들에게는 고려할 대상이 아닌거죠. 천단위 만단위의 병력을 지휘하는 장수라면 귀족이랄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인물을 얻을수 있다면 그깥병사들의 목숨쯤이야...라는 생각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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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07.05.18 15:20
    No. 2

    태산압정님 말에 덧붙인다면....
    병사들은 자기들이 안죽을수 있었다는거 자체를 모를겁니다
    오히려 장수가 자기들 다죽기전에 항복해서 살아난걸 다행이라 생각하겠지요.
    장수가 병사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거나 동의를 얻어 전장을 이끌어 나가는게 아닌데다 눈앞에 적에게 죽지 않을려는 몸부림 만으로도 그네들의 삶은 버거우니까요
    죽은자는 말이없고 산자는 그자체로 감사할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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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이사악
    작성일
    07.05.18 17:24
    No. 3

    참.. 어느 시대에나 쫄따구는 불쌍한것 같군요..
    (위의 두분 너무 냉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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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7.05.18 18:12
    No. 4

    으.. 왠지 무섭군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7.05.19 02:59
    No. 5

    여기서 글을 쓰며 전략과 전술을 논하는 저희들 가운데 95% 이상이 전쟁나면 사병신세입니다.

    자, 이제 전쟁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봅시다. 저 멀리서 포성이 울리고, 바로 눈앞에서 총알이 날아다니며, 얼마전까지 옆에서 싸우던 녀석의 자리에 팔 한쪽과 너덜너덜한 살점만이 남아있는데, 스스로가 별다른 정보도 없이 전황을 판단하거나 사령부측의 의도를 예측할수 있을까요?

    시에라님의 댓글대로 눈앞의 지엽적인 일에 매달리게 될겁니다. 누가 뒤늦게 항복을 해서 전투가 끝났든, 아니면 사령부의 뒤늦은 명령으로 전투가 끝났든 간에 단지 빌어먹을 전투가 끝났다는 것 만을 감사하게 여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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